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현대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북 영양군은 경북 북부 산간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형성된 농촌지역으로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이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더불어 홀로 계신 분들의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창구들의 필요성이 간절했다. 현재 시행 중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어르신 맞춤형 민원처리 시스템으로 복잡한 서류나 절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처리를 통해 노인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하며, 이러한 방문으로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2019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첫해에는 1,100여건에 불과하던 서비스는 실적이 해마다 증가하여 2024년 2,633건의 생활 불편을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 영덕읍은 지난 3일 영덕읍 남산리에 있는 삼원도정에서 농가들의 협조와 원활한 현장 운영 속에 25년도 공공 비축미 매입(건조벼) 수매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영덕읍은 매입 농가의 5%(5농가)를 표본 추출해 건조벼 품종검정을 의뢰했으며, 수매 참여 농업인의 유동성 부담을 덜기 위해 40kg 기준 중간 정산금 4만 원을 미리 지급했다. 이후 최종 정산금은 전국 산지 쌀값이 확정된 뒤에 연말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덕식 영덕읍장은 “수매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매 업무를 찬층 더 효율화해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 축산면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축산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6일 축산항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면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체육대회는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것으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피해를 함께 극복한 면민에게 위로와 활력을 전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축산면민들은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투호, 한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했으며,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를 함께 즐기면서 지역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했다. 권종화 축산면체육회 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체육대회가 면민들에게 큰 활력과 용기를 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체육회가 지역에 활력과 화합을 매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은정 축산면장은 “산불 피해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서로를 도우며 회복해 온 면민들의 저력과 단합을 오늘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12월 04일 감문역사문화전시관에서 대광 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실전과 다름없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감문역사문화전시관 2층 북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화재 발견과 동시에 초기 대응 및 신고, 대피 안내 등 이용객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전시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유물 이송을 위한 동선을 점검하고, 화재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했다. 특히 대광 119안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피난기구(구조대), 소화기, 방화 셔터 등 소방설비의 용도 및 사용법을 익히는 한편, 체험 프로그램 및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 응급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AED(자동심장충격기)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화재 및 환자 발생 시의 초기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각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인 묵심 이학천 사기장의 도예 입문 56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200년 넘게 도예 명가 ‘묵심도요’의 7대 도공으로 가업을 이어온 이학천 명장의 56년 도예 인생을 집약해 조선 도자의 핵심 가치인 ‘비움’과 ‘담백함’을 바탕으로 한 ‘묵심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조선 백자의 정신을 잇는 달항아리 작품을 비롯해 약 50~60점의 대표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학천 사기장은 2002년 대한민국 도예명장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분청사기와 백자 두 부문에서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프랑스 세브르 국립박물관, 중국 경덕진 박물관, 상해 예품박물관, 미국 브리지포드대 박물관 등 세계 유수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를 앞두고 이학천 사기장은 “이번 특별전은 그 오랜 시간 속에서 쌓아온 내면의 고민과 변화,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흔적을 보여드리는 자리”이고, “전통의 뿌리 위에 오늘의 감각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교통사고 현황과 내년도 교통안전정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봉화군수를 비롯해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및 민간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AAS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 사고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해 고령층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은 올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보호구역 점검·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 주요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단속장비 설치, 위험지역 개선, 버스승강장 정비 등을 추진하며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내년도에는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노인보호구역 4개소 개선(약 4억 원), 조립식 과속방지턱 교체(3천만 원) 등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봉화군수는 “교통안전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군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위원회 의견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재욱, 최성은이 17년 로맨스 서사를 행복하게 완성했다. 어제(7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은 첫 회를 떠올리게 하는 하경의 내레이션과 함께 꿀 떨어지는 도하와 하경의 땅콩집 동거 생활로 포문을 열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달콤함도 잠시, 하경이 도하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도하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미안해진 하경은 그를 위한 근사한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오붓한 시간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도하의 부모인 백기호(최병모 분)와 남혜민(우현주 분)이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예고 없이 들이닥쳤다. 도하와 하경이 예상치 못한 가족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하경의 아빠 송지철(정희태 분)도 땅콩집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렇게 모인 두 가족은 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차서원이 ‘스프링 피버’에서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한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차서원은 극 중 무결점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을 맡았다. 이준은 재규의 옛 절친이자 현재는 앙숙이 된 인물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과거 인연이었던 재규와 재회하면서 그의 삶은 다시 소용돌이에 빠지기 시작한다. 오늘(8일) 공개된 첫 스틸 속 차서원은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남’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의 날카로운 턱선과 단정한 슈트핏, 절제미가 돋보이는 표정만으로도 완성형 캐릭터 최이준의 분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 흥미를 끌어올린다. 변호사에 완벽 몰입한 차서원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그가 열연을 펼칠 이준은 재규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 소유자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에서 도내 중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37명과 함께 2026학년도 도내 전 중학교 261교에 대한 교육과정 점검 및 컨설팅 대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점검 및 컨설팅은 2022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도내 22개 지역 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각 관할 중학교를 대상으로 1차 교육과정 점검을 시행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12월에 2차 교육과정 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 지원단 37명은 사전에 배정받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점검한 뒤, 이번 대면 협의회에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컨설팅 내용을 협의했다. 이번 점검 및 컨설팅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준수 여부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방법 △정보 교과 운영 시수 △학교스포츠클럽 편성‧운영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교육과정 지원단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16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정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기반조성팀장, 신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략 기획 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기업·대학 관계자,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2경산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글로벌 활동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42경산은 2023년 경산시(대구대학교 내)에 개소하여 경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ITP의 지원을 바탕으로 실전 중심의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글로벌 해커톤 참가 경험, 해외 창업 프로그램 사례, 취업 성과 등을 발표하며 교육 과정에서의 변화와 성장을 생생하게 전했으며, 올해 성과공유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42경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발표된 아이디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회적 활용 방안 △스마트 시티와 연계한 AI 모빌리티 서비스 △피지컬 AI 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