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6일 경북 고령군 도시재생 관계자 25명이 ‘도시재생 우수 사례’인 포항시 북구 신흥동에 벤치마킹 방문했다고 밝혔다. 북구 신흥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흥 어울림센터, 신흥 커뮤니티센터, 마을공동작업장, 소공원, 마을공용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4층 규모의 신흥 어울림센터는 업사이클링 공방,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주민 쉼터, 다목적 교육장 등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흥 커뮤니티센터는 카페로 운영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마을 공동작업장은 어린이 페인팅 체험장 등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시설은 모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은 마을 어르신 도시락 지원, 일자리 창출, 환경개선 등 지역사회에 재투자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추진 성과는 2024년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6일 청하면 용두리 397번지 일원에서 ‘용두리 향나무’ 포토존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향나무 전설을 되새기고, 자연과 마을의 공존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지역 시의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나무의 건강한 성장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막걸리 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용두리 향나무’는 본래 하나의 마을이었던 청하 용두 1리와 2리가 과거 큰 홍수로 인해 나뉘게 됐을 때, 이별을 맞은 ‘북촌할배’와 ‘광명할매’가 함께 심은 묘목으로 전해진다. 이후 이 향나무는 두 마을을 잇는 상징물이자 수백 년간 마을을 지켜온 수호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포항시는 이 같은 전설과 공동체의 기억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향나무를 모티브로 한 현대적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조성했다. 조형물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마을의 역사와 정서를 담아낸 문화적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용두리 향나무 조형물은 마을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윤달기간 개장유골 화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립 화장장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윤달은 음력에서 한 달이 더해지는 달로, 풍습상 이 시기에 묘를 이장하거나 유골을 화장하려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포항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립우현화장장과 시립구룡포화장장의 운영 회차를 확대하고, 예약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맞춤형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시립우현화장장은 개장유골 화장 예약 기간을 기존 15일 전에서 1개월 전 인터넷 예약으로 조정하고, 하루 최대 화장 횟수를 기존 5회차에서 6회차(오후 5시~6시)까지 늘려 하루 최대 6구의 개장 유골 화장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일반 시신 화장은 기존대로 1회차부터 4회차까지 정상 운영된다. 시립구룡포화장장도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1개월 전 인터넷 예약과 전날 잔여 회차에 대한 전화 예약 병행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5회차(오후 4시~5시)를 개장유골 화장 전용으로 지정하고, 1회차부터 4회차는 일반 시신 화장을 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 하나되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나누며 하나되기 이사장 개문스님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의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화장품 1,500개를 포함한 어린이용품 등 총 10종, 약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개문스님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해당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스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공동체 정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도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칠곡군은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계층에 따라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됨에 따라 1인당 3만원 추가 지원대상으로 분류되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신청기간에 맞춰 일반 군민 18만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3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선불카드 및 본인 명의 신용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칠곡사랑상품권은 운영 대행사의 추가적인 개발 여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신청이 불가하다. 사용처는 칠곡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6일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지역 출신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학도의용군 회원 8명이 참석해 학창 시절 총을 들고 자진 입대한 순간을 회상하며, 이름 없이 산화한 전우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포항시는 이들의 희생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도의용군은 6·25전쟁 당시 군번도 없이 자진 입대한 학생 의용병으로 포항 지역에서는 기계, 안강, 영덕, 포항여중 전투 등에 참전해 국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시는 오는 8월 11일 학도의용군 및 유족, 기관·보훈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주군은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독서 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2025년 6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본격 추진하고 있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책을 사고, 읽고, 돌려주는 과정을 통해 상품권으로 환급받고, 반납된 도서는 다시 도서관에 기증되어 지역 주민들과 공유되는 ‘책 순환 시스템’이다. 지역의 마지막 동네서점인 ‘우리서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 문화 생태계를 되살릴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만 14세 이상 성주군민이며, 1인당 월 2권까지 참여 가능하다. 우리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뒤 8주 이내에 청사도서관에 반납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0,000원에서 최대 25,000원까지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참고서·전문교재·만화책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납된 도서는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되며, 책 안에는 “이 책은 성주군 ○○○님의 기증입니다. 이 한권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꿉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돼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우리음식 연구회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한식디저트’교육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한식 디저트 수업으로, 수강생들은 누룽지칩, 콩고물아몬드, 라이스크런치 등 한식을 활용한 디저트부터 오미자청, 계피생강청 등 전통 음료까지 폭넓게 배운다. 쌀, 견과류 등을 이용해 만든 한식 디저트는 레시피에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하여 혈당을 낮추는 등 맛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전통 디저트다. 전문강사 황○○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식디저트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이해가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식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가정과 일터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15일 원광건설(주)(대표 황운기)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발굴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별도의 기탁식 없이 조용히 진행됐으며, 황운기 대표는 “그동안 군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라며, ‘이에 비하면 너무도 작은 금액이라 오히려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원광건설(주)는 영양군에서 터를 잡고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조용히 기부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기업이 보여주는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장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역사회 및 출신 인사들과 군민들의 지속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이사가 16일 봉화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룸바이오는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업체로, 전국 보건소 및 매립장 등을 대상으로 의료용 살충제를 중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사업 전남평가 1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진형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금이 봉화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화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봉화사랑기부금으로 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