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경상북도 경주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산림·임업분야 행사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15회를 맞는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는 지난해 ‘경북 산림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운영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산림청은 약 2억 7000만 원, 경상북도는 약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경북도‧경주시와 함께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연간 약 14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경주에서 산림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며 ”국내 관광객 뿐만아니라 세계인을 사로잡을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산림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엄지랑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과 선제적인 재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구 군위군 관내 사과재배 농가와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최 부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봄철 냉해로 과일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 등 많은 관계자들과 농업인들이 현장에 함께 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냉해 예방약제 살포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난해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육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예방 기술, 품종 개발 등 선제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전예방이 가능한 과수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및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앞으로는 경험에 의거한 농사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피해예방을 위해 관련 지원 및 과수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홍보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엄지랑 기자 | 경북 청송군(靑松郡)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이하 재선충방제법)을 위반해 논란이다. 청송군은 이름 자체가 소나무의 고장이다. 1일 취재를 종합하면 청송군이 지난 2월경 농기계 임대사업소 진보분소에 시설을 확장하면서 조경수로 심겨진 소나무 5그루(30년생 추정)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재선충방제법 제10조의2제1항 규정에 의거 경북 청송군에서 소나무를 이동시킬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군수 등으로부터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청송군 산림과에 조회 결과 진보 분소에서 사라진 소나무 5그루의 생산확인표 발급 사실이 없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직원의 친인척 주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A씨는 “화목보일러에 사용할 (죽은)소나무도 엄격하게 단속하면서 자기(행정기관)들은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이 화가 난다”며 “윤경희 군수는 해당 담당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나무 반출 내용은 모르는 일이다”라고 답변했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소나무를 가져갈려는 사람이 없어서 지인에게 부탁해서 처리했다”라고 답변했다. 청송군 산림
디지타임즈(DGTIMEZ) 김새롬 기자 | 산림청은 4월 1일 각 부처의 위험 사면관리 정보를 통합해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운용하는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업형 정원 운영계획에 따라 긴급한 협업과제를 공동 수행하기 위해 부처 간 인력을 파견하는 협업형 조직이다. 그동안 위험 사면관리는 △산림청(산지사면) △행정안전부(급경사지) △국토교통부(도로비탈면) △농림축산식품부(산림인접 농지사면) △산업통상자원부(발전시설) △환경부(공원시설) △문화재청(산림내 문화재) 등 여러 부처에 걸쳐 각각 관리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해 부처 간 정보공유와 연계를 통한 협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사면붕괴와 토사재해 등에 공동 대응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게 된다. 특히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구축 △ 시범운영을 통한 고도화 및 제도 정비 △범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28일 17시 기준 경북,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상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는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은 최대한
디지타임즈(DGTIMEZ) 김새롬 기자 | 산림청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18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정보 DB구축 및 멸종위험도를 분석하는 한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40개소 이상 지정·운영하는 등 국·
디지타임즈(DGTIMEZ) 김새롬 기자 | 환경부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3.12~’24.3) 동안 추진된 건설공사장 날림먼지 저감조치 및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3.12.1~’24.3.31)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와 ‘좋음일수(15㎍/㎥ 이하)’는 제4차(’22.12.1~’23.3.31) 대비 각각 14%, 42% 개선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남은 기간 계절관리제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다가오는 4월에도 황사나 고농도 초미세먼지 등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생활 속 미세먼지로부터 지속적인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는 17개 건설사(총 744개 공사장)와 ‘날림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계절관리제 기간에 국민생활 주변에 영향을 주는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조치들을 점검하고 있다. 현장방문 장소인 반포3 주택구역은 인근에 아파트와 학교 등이 위치한 대규모 공사장으로 날림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장 내‧
디지타임즈(DGTIMEZ) 김새롬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28일 14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국제해운 규제 대응을 위한 ‘2024 국제해운 해양환경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개최된 ‘제81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1)‘의 논의 결과와, △유럽지역 탄소감축 규제 동향, △ 탈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81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는 작년 7월 ‘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국제해사기구(IMO)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채택된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회의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수단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해당 회의에서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제한해 나가는 ’연료표준제‘와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일정 부담금을 부과하는 ’온실가스 비용 체계(메커니즘)‘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고, 구체적인 적용 기준과 운용 방식에 대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의견이 대립됐다. 각국의 입장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5일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홍보관에서 읍·면·동 청소행정업무 담당자 및 자원순환과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과 정착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포항시 자원순환시설 설치계획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원순환분야 업무추진 방향,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담당자 업무처리 요령, 청소 행정 업무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을 가진 후 폐기물 처리 실태 파악을 위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을 견학했다. 또한 포항시가 추진 중인 에코빌리지, 그린바이오파크 등 자원순환시설의 친환경적인 공법과 설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일선의 담당자들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주민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폐기물 배출 방법 인식 개선과 바른 배출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특히, 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의 순환이용 활성화에 힘을 모아 폐기물 감량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폐기물처리시설이나 재활용선별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업무처리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해진 유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에게 숲 체험을 통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감을 깨우고,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체험시설이다. 유아숲체험원은 북구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남구 송도동 송도 솔밭, 대송면 운제산 산림욕장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숲을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유아 및 청소년에게는 사회성 발달과 창의성, 학습 능력 향상을, 성인에게는 숲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치유적 기능에 대한 이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포항시에서는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구에 위치한 중명자연생태공원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계절별 자연물 놀이와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북구 사방기념공원은 숲 해설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방의 역사, 필요성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묵은봉 정상 전망대에서는 동해안의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고 해돋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