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글로벌 무역상담회 ‘POST CES 2025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ES 2024와 CES 2025에 참가한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상담회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CES에 참가한 유망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CES 참가 경험이 있는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으며, 미국, 일본 등 5개국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기술협약 1건, 투자협약 1건, 투자유치 4건 등 총 6건의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열렸으며, 한중일 지방정부및 러시아 등 해외 도시 대표, 국내외 AI 전문가와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국 훈춘시·탕산시, 일본 마이즈루시·조에츠시 등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탈리아 대사,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캐나다 퀘벡주 대표, 모잠비크 켈리마네 시장 등 7개국 40여 명 등이 함께 하며 국제적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포럼은 ‘SEA AI: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 모델’을 주제로, AI를 통한 도시 간 협력과 상생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AI 관련 산업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의 장상길 부시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으며,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이 ‘AI 시대의 변화와 공존’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14일 포항운하 불빛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0일 주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공연이 준비됐지만 행사 당일 포항 전역에 호우주의보(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가 발효되면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주요 야간 프로그램인 무대 공연과 국제불꽃쇼, 드론 라이트쇼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던 만큼 이해를 부탁드리며, 끝까지 질서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비록 21일 메인 야간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20일에는 무대공연과 ‘데일리 불꽃쇼’가 예정대로 진행돼 관람객들이 포항 밤 바다를 빛으로 수놓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21일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2025년 구미재가노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재가노인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5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종사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재가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미재가노인복지협회장 현종스님은 “안전·안부 중심의 일률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전반적 욕구를 반영하는 적극적인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의 기반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종사자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구미재가노인복지협회는 구미, 강동, 금오, 성심, 은빛 등 5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관은 위기노인 약 4,700명의 안전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 길안면과 임하면 주민들이 지난 6월 20일,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안동시의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와 행정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안동시의 체계적이고 발 빠른 대응에 감동한 지역민들의 진심이 담겨 있다. 이번 산불로 길안면과 임하면에서는 주택 777동, 영농시설 421동, 축산시설 85동 등 총 1,283동의 건축물이 철거됐으며, 발생한 폐기물은 약 15만t으로, 이는 25t 덤프트럭 약 6,000대에 달하는 분량이다. 시는 불과 2개월 만에 피해 건축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를 신속히 완료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현장 중심으로 적극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이에 감동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피해의 아픔은 폐기물과 함께 잊고, 이제는 새로운 미래와 행복을 위해 안동시와 시민이 함께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며 “앞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19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호국보훈의 달 및 광복 80주년 계기 자체 행사 ‘보훈스쿨축제- 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내 ‘6‧25참전 호국학도 충의탑’ 참배를 시작으로, 학생 50명이 참여한 ‘도전! 보훈 골든벨’, ‘학생 장기자랑’, ‘호국보훈 음악회’ 등 학생들과 함께 즐기면서 보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에는 조선회복연구단을 결성하여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했고, 6‧25전쟁 때는 75명의 학생이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을 다수 배출한 명문학교다. 이홍균 지청장은 “역사 깊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독립과 호국 정신을 주제로 보훈 골든벨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호국보훈 음악회를 함께 보며 미래세대와 보훈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행사 소회를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순직소방공무원 유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따뜻한 불꽃, 다시 피운 숨’의 이름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됐으며,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6가족 9명이 참여했다. ‘따뜻한 불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용기를 상징하며, ‘다시 피운 숨’은 멈춰 있던 삶과 무너졌던 감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나아가는 희망과 치유의 여정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휴식이 아닌, 유가족 간의 공감과 심리 치유 중심의 시간으로 소통과 회복을 위해 웰니스 프로그램과 제주 문화 탐방으로 구성했다. 유가족들은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었으며, 다른 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져 깊은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유족들이 심신의 치유와 회복이 됐기를 바란다. 순직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유족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경북지역 고교생 및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2025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프로젝트’ 혁신창업스쿨 발대식을 경북테크노파크 본부동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북도 최초로 추진 중인 고교 창업·취업 연계형 사업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난 5월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한 도내 4개 특성화고(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학생 69명과 만 29세 이하 경북지역 청년 10명을 포함한 8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프로젝트’는 도내 특성화고 및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아이디어 도출, 시장분석 등 기초 창업교육부터 디지털 마케팅, 투자유치 전략 등 실습형 심화교육까지 혁신창업스쿨을 운영하고 더 나아가 도내 스타트업과의 매칭으로 일경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운영 일정을 공유했으며, 참여자와 운영사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보다 몰입도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기초 창업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세상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에게 지역 출신 작가 故권정생 선생의 ‘강아지똥’ 연극 공연을 선정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심어주는 동심의 세계에 온 가족을 초대하는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였다. 안동 출신 아동문학가 故권정생 선생이 1969년 발표한 ‘강아지똥’은 출간 이후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사랑과 공감을 받아온 명작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메시지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으다. 이번 공연은 강아지똥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연극으로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더럽고 하찮은 강아지똥이 자신을 희생해 어여쁜 민들레를 키우는 데 한몫을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동락관 공연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故권정생 선생의 일대기와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와 함께 민들레 꽃 만들기, 클레이체험 공작소, 민들레 포토존, 캐릭터 등신대 등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해 아이들의 풍성한 하루를 구성해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매 방식으로 티켓 오픈 후 5분 만에 조기 매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시군, 관계 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지원단체 등 12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정착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기관별 사업을 공유,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포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정착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도내 거주 중인 1,1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적 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산하고 탈북민 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건강 힐링 캠프, 가정 여가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