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소실된 마을·산림·농업 분야의 단순 복구를 넘어 혁신적 재창조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9일 기존 산불 피해 대책 회의를 ‘산불피해재창조본부’로 재구성하고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산불피해재창조본부(TF)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 ‘산림재난혁신사업단’, ‘농업과수개선사업단’ 등 3개 사업단으로 구성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향후 재난상황 대비까지 포함하는 산불피해 재건사업과 전화위복의 재창조사업을 총력 추진한다.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TF)은 지난 초대형 산불로 3,819동의 주택 피해와 3,204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551개 피해 마을이 발생하는 등 소실된 마을을 산불피해 이전보다 더 나은 마을로 재창조하기 위해 운영한다. 특히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은 사라지는 마을이 아니라 ‘살아나는 마을’로 만들겠다는 경북 산불 피해 재창조 전략의 핵심이자 주력사업단이 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재창조정책 ▲마을재생 ▲주택재건 3개 팀으로 구성되며 복구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군민의 애국정신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현충시설 14개소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호국보훈의 의미가 담긴 공간들이 깨끗하고 존중받는 분위기 속에서 유지되고 추모객 및 군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수 있도록 기념비를 포함한 조형물 등의 시설에 대해 잔디깎기, 나무전지, 화단조성, 병해충 방제 등의 조경관리와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보훈의식 함양, 참배객의 쾌적한 방문, 국가를 위한 희생에 대한 예우를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현충시설 환경정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섬김의 보훈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자연재난대책 기간을 정하여 운영한다. 이번 대응계획은 표준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해 유관기관을 포함하여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조직으로 구성되며, 기능별 임무를 명확히 구분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사전에 구축함으로써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 울진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예·경보 발령과 함께 인적·물적 자원을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며 군민 대상 재난 예방 교육, 위험지역 예찰 및 사전점검, 방재자원 확보 등의 예방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향후 울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경보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관계기관과의 합동 훈련 및 대응 매뉴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보다 강화된 재난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여름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울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관내 65세 이상 돌봄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방문·전화 안전지원, 사회참여 및 일상생활 지원 등)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폭염, 장마, 한파 등 자연재난 발생 시에는 대상자 안부 확인과 행동요령 및 주의사항 안내,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취약노인의 안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5월 12일, 생활지원사 9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심리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피해 어르신 105명에게는 안부 및 거주지 변동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피해 지원 안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 어르신에 대해서는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하여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 어르신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중점 관리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가 산불 피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8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를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모니터 평가와 함께 지자체가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공약이행 보완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총점이 87점 이상인 지자체에 SA등급을 부여했다. 청송군은 ‘분기별 공약 이행 현황 점검’, ‘군민배심원단 운영’, ‘군 홈페이지 내 공약현황 게시 및 공약코너 운영’ 등을 통해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내실화를 높인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4년 차를 앞둔 청송군의 총 73개 공약사업 중 30개는 완료, 32개는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이행률은 63%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53.05%)과 경북 평균(48.2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요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월 범부처 합동 공모사업인 '문화선도 산업단지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문화산단추진단을 신설하는 원포인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안은 5월 19일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은 노후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확보 등 문화산단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산업국 산하에 문화산단추진단(5급)을 새롭게 설치하고 6월 말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아시아육상추진단(5급)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문화선도산단 사업을 구미산단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으로 보고, 공모 단계부터 실무추진단 구성과 벤치마킹 등 철저한 대응을 이어왔다. 특히 다부처-다기관 간 신속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TF 형태의 전담조직 신설을 사전에 검토하고, 공모 선정과 동시에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문화산단추진단은 2년간 운영되는 한시기구로, 총사업비 약 2,700억 원 규모의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사업과 산단재생 사업을 전담한다. 주요 역할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고향을 떠나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규모 친목 모임 ‘고향 벗님들’(회장 홍문기, 장오용 외 14명)은 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50만 원을 영양군에 전달했다. ‘고향 벗님들’은 영양 출신 인사들이 모여 1년에 두 차례 정기 모임을 갖는 친목 단체로, 이번 상반기 모임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을 돕기 위해 취소하고, 그 비용을 성금으로 대신해 피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홍문기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향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고향 벗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 벗님들’은 앞으로도 고향 영양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19일 시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항목으로 선정된 23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파악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컨설팅은 각 사업의 성인지적 관점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 담당자의 1:1 자문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사업은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환경 △보건 △사회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와 성별 형평성을 고려할 사안이 있는 분야로, 영천시는 해당 부문에서 성인지 역량 강화와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성별영향평가 실효성 제고 노력’ 지표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연기됐던 2025년 영덕군 해파랑대학 입학·개강식을 지난 13일과 15일 이틀간 8개 면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파랑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애초 4월 초에 입학식과 함께 개강이 예정됐지만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안전을 위해 한 달가량 연기됐다.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각 지역 노인분회장과 입학생 등 390여 명이 참석해 재난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해 교육과정은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환경·정서적 건강, 체험학습 등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11월까지 전문 강사들이 주 1회 강의를 펼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배움의 열정만큼은 멈추지 않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평생교육이 지역 발전의 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의 해법을 찾는 전 세계의 시선이 포항에 집중된 계기로, 포항시가 글로벌 녹색 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음을 알렸다.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 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기후 정책 전문가, 지방정부 대표, 글로벌 기업, 청년, 시민 등이 참여했다. 요코하마, 텐진 등 주요 도시 참가자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논의했으며, 시민 주도의 ‘타운홀 COP’과 전 세계 13개국 76개 팀이 참가한 청년 기후 해커톤은 새로운 기후 거버넌스 모델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산업도시에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전환하고 있는 포항의 여정을 국내외에 각인시키며, 기후 도시로서의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포럼 기간 중 포항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포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