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화랑마을에서 로컬푸드 납품농가 교육에 참여한 60대가 돌연 의식과 호흡을 잃은 채 쓰러졌으나, 현장 직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기를 넘겼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께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주차장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황모 씨(63)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화랑마을 영선 담당 손승만 씨가 황 씨를 가장 먼저 발견해 즉시 상황을 전파했고, 주간 당직자였던 공무직 근로자 최근열 씨(30·화랑마을 경영관리팀)는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최근열 씨가 확인한 황 씨의 상태는 위중했다. 황 씨는 하늘을 향해 반듯이 누워 있었고 의식과 호흡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 복부 움직임이 없어 호흡 정지로 판단한 최근열 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최근열 씨는 2~3분가량 CPR을 이어갔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 황 씨는 미약한 움직임과 함께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황 씨를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최근열 씨는 구급차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은 지난 5일, ㈜위드엔지니어링(대표 임은호)으로부터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율곡동 소재의 ㈜위드엔지니어링은 건축물 설계‧감리 및 전기‧정보통신 분야 전문 기업으로, 2022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임은호 ㈜위드엔지니어링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여러 해 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모금행사로,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는 올 한 해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2026년도 7,657억 원의 정부 및 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1,269억 원(19.9%) 증가한 것으로, 국가 및 도 직접시행사업 2,881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4,776억 원이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2,609억 원,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 177억 원, ▲국도59호선(김천~구미) 확장 57억 원 등 대규모 SOC 사업과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89억 원,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48억 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30억 원, ▲K-드론 지원센터 건립 42억 원 등 미래 김천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사업이 주를 이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10월 말 발생한 깔따구 유충 문제의 항구적 해결책으로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 설계예산 국비 10억 원(총사업비 784억 원) ▲김천 하수처리장 개량사업 설계예산 국비 5억 원(총사업비 1,154억 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안심동행 프로젝트’가 경상북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검진·예방·환경 개선·지역홍보를 하나로 묶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치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형 협력 모델이다. 김천시는 노인복지관·시설관리공단·노인복지시설·봉사단체·치매안심가맹점 등 지역사회 90여 개 기관과 함께 ‘안심동행 프로젝트 – 찾아가고, 밝혀주고, 함께 만드는 치매안전망’을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어르신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치매 조기 검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부터 노인복지시설, 지역 상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찾아가는 검사·상담 ▲주거환경 개선 ▲문화 공연 연계 인식 개선 활동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황훈정 센터장은 “치매는 특정 기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민·관 협력으로 촘촘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한 해의 끝자락, 겨울의 기척이 깊어지는 12월이면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여행지로 변신한다. 올해 분천산타마을은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총 58일간 운영되며,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 전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동화처럼 꾸며질 예정이다. 분천산타마을은 단순 겨울 시즌 이벤트를 넘어 봉화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핀란드 공인 산타 초청을 통한 국제적 상징성과 함께 체험형 겨울 레포츠, 로컬문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결합되면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겨울왕국, 눈꽃 스케이트장, 산타 센터피스, 크리스마스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풀코스 겨울 여행’의 1번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 분천에서 만나는 ‘진짜 산타’...핀란드 공인 산타와‘찰칵’ 분천산타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진짜 산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핀란드에서 공식 인증한 공인 산타가 올해로 세 번째 분천을 찾으면서, 분천산타마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일 평생학습센터 101호에서 진행된 제11회 원데이클래스 ‘글라스아트 벽등 만들기’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감성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높은 글라스아트 기법을 활용해 벽등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색유리 필름과 리드선을 활용해 원하는 패턴과 이미지를 디자인하고 이를 벽등에 적용해 자신만의 조명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전문 강사의 단계별 시연과 안내에 따라 기본 도안 구성부터 색 배합, 마감 작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직장인 김OO(35세, 휴천동) 씨는 “유리필름을 직접 붙여보니 생각보다 몰입도가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주부 박OO(42세, 가흥동) 씨도 “내가 만든 벽등이 집에서 켜질 걸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로 구성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중 11번째 강의였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됐다. 재료비 4만 원 중 2만 원은 참가자가 부담했다. 김호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의 대표 시민교양 프로그램인 ‘2025 영주인성아카데미’가 연말을 맞아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영주시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방송인 유인경 씨를 초청해 ‘12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진짜 어른이 되는 지혜’로, 인생 후반기의 △인간관계 △취미 △가치관 △정체성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실천적 삶의 태도와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낼 예정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전 세대가 삶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을 진행하는 유인경 씨는 30년 넘게 기자로 활동한 베테랑 언론인이자 방송인으로, 정년 이후에도 방송·강연·집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세이 ‘오십 너머에도 천 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지’ 등을 통해 인생 후반기에 대한 깊은 성찰과 주체적 삶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 영주 지역 댄스팀 ‘레벨업’이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밝게 열 예정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관리자에게 부여된 제설·제빙 의무를 적극 안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난 8일 당부했다. 올해 첫 강설이 내린 지난 4일 이후 제설·제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강설에도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행정적 대응뿐 아니라 시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설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안전재난과에서는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해 강설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건설과는 제설차 7대와 인력·장비를 투입해 간선도로·통학로·경사로 등 취약구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출근·통학 시간대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생활권 제설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소형 제설장비와 염화칼슘을 지속 배부하여 마을 안길·인도 등 생활 구역의 제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행정적 조치만으로는 모든 생활권 제설을 완벽히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민 스스로의 참여 역시 중요하다. '영주시 건축물관리자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12월 04일 감문역사문화전시관에서 대광 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실전과 다름없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감문역사문화전시관 2층 북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화재 발견과 동시에 초기 대응 및 신고, 대피 안내 등 이용객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전시관의 특성을 고려하여 유물 이송을 위한 동선을 점검하고, 화재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했다. 특히 대광 119안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피난기구(구조대), 소화기, 방화 셔터 등 소방설비의 용도 및 사용법을 익히는 한편, 체험 프로그램 및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 응급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AED(자동심장충격기)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화재 및 환자 발생 시의 초기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각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연말을 맞아 뮤지컬 배우 유준상, 오만석, 박건형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그 남자들’ 공연을 12월 23일 19:30, 24일 19:30 (2일 2회)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해 보자는 취지로 준비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 공연으로 지역에서 보기 힘든 3명의 주요 뮤지컬 주연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라이브로 들려주는 뮤지컬 곡들과 배우마다 색다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에 3명의 배우가 특별히 준비한 콜라보 무대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연말을 맞아 잊지 못할 추억의 선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이상관람가)이며, 오는12월 16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문경시청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