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천하명당 십승지이자 달빛 아래의 정취를 가득 품은 ‘2024 금당야행’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 마쳤다. ‘2024 금당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문화유산야행에 선정된 사업으로, 금당실마을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천 문화유산 가치와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체험・판매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금당실정보화마을,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단체가 주축이 되어 주민들이 직접 운영했으며, 특히, 전통혼례체험은 금당실정보화마을에서 희망자를 사전 모집해 실제 결혼식으로 진행하고 전통 혼례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금당실마을에서 혼례를 올린 후, 출생과 유년시절, 장원급제까지의 삶을 스탬프투어 방식으로 구성하고, 마을의 전통인 ‘용제’와 오미봉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5가지 아름다움을 뜻하는 ‘용문오미’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에 금당실마을은 가을의 황금빛 들판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가 시민의 염원인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하나가 된 홍보 활동으로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두 차례의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시민 1,000여 명과 어우러져, 축제에 걸맞게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의대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거리 퍼레이드를 참관한 시민은 같이 손을 흔들며 안동에 반드시 의대가 유치되길 함께 응원했다. 축제장 내에는 안동대학교 주관 국립의대 유치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응원메세지, 이벤트 제공, 홍보지 배부 등을 통해 국립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시민의 호응과 응원을 받았다. 의과대학 유치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한 권기창 안동시장은 “의대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은 지속되고 있으며 경북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대한 개선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의대유치 활동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앞으로도 안동시는 지역민의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의 당위성 홍보와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에코빌리지(자원순환종합타운)’의 기본구상 및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이 2034년 사용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대체 시설로 조성하는 자원순환종합타운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과 함께 시설이 입지할 예비 후보지 조사는 물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홍보계획 수립 등 최상의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향후 30년간 사용가능한 대규모 부지 내에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 선별장 등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 편익 시설을 집적화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시설 조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련 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60만㎡의 포항에코빌리지 면적과 주민편익시설(8만 841㎡, 문화·체육·공연·체험·도서관·휴게공간 등)을 시설 규모(면적) 산정 및 시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가 지역 내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경산시는 7일, 지역 내 카페에서 ‘솔로탈출 Single, 벙글!’ 제1기 행사를 개최하며 미혼 남녀들에게 특별한 인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열어주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7세부터 39세 사이의 공무원, 교사,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미혼 남녀 20명이 참석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국내 1호 연애코치로 알려진 이명길 대표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실용적인 연애 코칭 강연부터 1:1 스피드 데이팅,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관심사와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우수 커플 선정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커플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청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에서는 지난 9월 28일 수비면 수하리에 위치한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청소년수련원에서 예비 및 초보 귀농인으로 구성된 24명의 입교생과 영양군 귀농협회 임원 등 총 30여명이 영양군 귀농학교을 운영하여 참가 교육생들 모두 10월 6일 무사히 수료를 마쳤다. 영양군 귀농학교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양군 귀농협회 위탁을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영양군 귀농학교를 수료한 졸업생은 총 100시간의 귀농교육 시간이 주어진다. 9월 2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8박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던 귀농학교는 선도귀농인들의 귀농성공사례, 영양군의 귀농지원정책, 농기계 실습 및 재배작물 선택교육, 관내 문화탐방 등 농촌 초기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프로그램들을 편성하여 운영했다. 9월 30일 교육장을 방문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귀농학교에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여 귀농인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영양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0월 7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상반기 사업 성과 보고를 위한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경상북도교육청과 영양군청이 협약으로 지정된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사업 운영위원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김유희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오도창 영양군수를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적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영양군의회 의장, 영양군 자치행정과장, 영양문화원장, 영양문인협회 회장,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관계자, 학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 대표, 학부모회장 대표 등 관내 민·관·학의 다양한 운영위원 14명이 참여했으며, 2024년도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상반기 운영 성과 보고 및 하반기 추진 일정 안내, 기타 안건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24년도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상반기에는 영양의 교육자원과 환경을 활용한 별천지 공동교육과정, 다함께 어울림 교육, 나라사랑 영양사랑 역사 탐방, 글천지 문향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일, 도서관과 거리가 먼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16개소에 문학도서 및 시정 소식지 등을 꽂을 수 있는 북카트(미니책장)를 제작해 비치했다. 영천시가 이번에 추진한 북카트 지원사업은 독서 접근성이 떨어진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 등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북카트를 비치하고,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간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 등 취약계층 마을 주민들이 편하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의 읍면동 분회에서 담당 마을을 맡아 1달에 1번 정도 방문해 기존에 있던 책은 수거하고 새로운 책으로 교환해 주는 순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배달될 책은 영천시새마을회 2층 별빛도서관에 보유 중인 다량의 책과 영천시 소식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항상 지역 주민의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고자 앞장서는 새마을문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은 작은 발걸음이지만 앞으로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일 도청에서 강석희 전 아프리카연합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했다. 강 대사는 다년간의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글로벌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197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상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제2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1993년 외무부에서 외무사무관으로 외교 경력을 시작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외교 역할을 수행했다. 강 대사는 외교정책실, 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주영국 참사관,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폭넓은 외교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0년에는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대사관 겸 아프리카연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돼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4년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정부 대표로 임명되어 국제 재건 활동에 참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10월 1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제18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는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소통을 위해 시작되었으나,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접근성 강화와 지속적인 인기를 반영하여 올해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온라인 축제는 대면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현장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더불어 대표 킬러 콘텐츠인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비롯해 청송투어, 청송퍼즐까지 총 4가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가 가장 풍성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다양한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2024년 치매보듬마을 힐링피크닉’을 청송정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의 치매보듬마을인 안덕면 문거1리와 파천면 신기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치매 OX퀴즈, 치매박수, 난센스 퀴즈 등 다양한 두뇌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웃고, 손뼉 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청송정원에서 백일홍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힐링피크닉을 통해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