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한국전쟁 미군 폭격 사건 민간인 희생자 포항유족회 및 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제16회 포항 지역 미군 폭격 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군 폭격 사건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 중이던 민간인 밀집 지역에 대한 미군 폭격 및 함포사격으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으로, 진실·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진실규명 결정을 받은 희생자 중 143명의 위패가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 위령탑에 봉안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흥해 북송리를 비롯한 포항 16개 지역 미군 폭격 사건 유족들과 전국 각지의 유족회 대표 및 시민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장종용 북구청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허맹구 포항유족회장은 “위령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포항시와 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은 “이번 위령제가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과 그 유족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경산 출신의 원효, 설총, 일연 등 삼성현(三聖賢)의 생애와 사상을 알리는 ‘제4회 천촌만락 통통 삼성현문화축제’ 지난 3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삼성현문화축제’는 경산시 자인면 소재 제석사에서 주최해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1회부터 3회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합창, 무용이 어우러진 국악교성곡을 통해 삼성현을 기렸고, 올해는 삼성현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무상정각(無上正覺)-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깨달음’을 선보였다. 1부 공연으로 진행된 뮤지컬 '무상정각'은 일연 선사의 삼국유사 집필 과정과 원효 성사의 탄생과 성장기를 중심으로 한 40분 분량의 트라이아웃(Try-Out, 시범공연) 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2부 갈라쇼에서는 원효 성사와 일연 선사 역을 맡은 배우 이지훈과 남경주의 열창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소리꾼 장사익의 신명나는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석사 주지 혜능 스님은 “원효 성사의 삶과 사상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대사극(大史劇)을 만들고 싶어 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영천시는 2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 기념일은 임진왜란 당시 영천과 주변 지역 의병이 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육지전 최초로 성을 수복한 1592년 9월 2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8년 영천시 조례로 지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은 영천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영천다도회의 차 나눔 봉사, 조선클래식의 퓨전국악 공연, 영천시낭송협회(대표 손아영) 헌시 낭독, 왕평비바합창단의 의병의 노래 합창, 이언화무용단의 의병 창작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육지전 최초로 성을 탈환한 영천성수복대첩은 우리 지역의 자긍심이자 대한민국의 호국정신을 담은 역사적 사건으로, ‘조선 선조실록’과 이항복 ‘백사집’에는 한산대첩, 명량해전, 행주대첩과 나란히 최고의 승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늘 기념식은 영천성수복대첩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자랑스러운 영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의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구미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여준기 구미시 총괄건축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건축기획 용역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 과도한 유휴공간, 불편한 동선 등의 문제로 인해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에는 도서관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 구획을 오픈스페이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가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청사진이 3D 모델링을 통해 발표됐다. 또한 학습공간 외에도 휴식, 여가, 놀이, 창작 공간을 마련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도 제시됐다. 김장호 시장은 “시립중앙도서관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한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울진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이 주최한 ‘지구를 위한 작은실천-장난감플리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난감 플리마켓 행사는 노후 또는 유행이 지나 인기가 떨어져 대여는 어렵지만 가정에서 놀이하기에 좋은 장난감 100여점을 장난감도서관 회원들에게 1,000원 ~ 3,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2점씩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대부분의 장난감은 아이가 잠깐 가지고 놀다 싫증나면 또 새로운 장남감을 사달라고 해서 애를 먹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하며 “자주 운영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장난감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경주에서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대회는 LCK 서머 결승전 경기장인 경주실내체육관과 팬 페스타(부대 행사)행사장인 타임캡슐광장에서 나눠 펼쳐진다. 대회 결승 진출전은 7일, 결승전은 8일 각각 오후 3시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팬 페스타는 대회 첫날인 6일부터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지난달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결승진출전·결승전 티켓은 단 시간에 전석 매진돼 다시 한번 이번 대회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특히 경주시는 팬 페스타 행사장에 대형텐트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부대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했다. 여기에 결승진출전·결승전 야외 이원 생중계로 현장감도 더했다. 행사기간 팬 페스타 대형텐트 내에서는 대회 생중계뿐만 아니라 △TFT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칼바람 대회 △QWER 축하무대 △경주시립신라고취대공연 △단체 뷰잉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경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행사가 ‘K매운맛 영양고추 맛보러 오이소’라는 주제로 8월 29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동안 15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 30억 여 원의 매출과 10억 여 원의 예약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TV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2007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올해 16회로,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행사이다. 올해도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켰으며 불필요한 행사를 최소화하고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집중했으며,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운영 등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8월 31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지역 소상공인 부스 및 청년 아티스트들이 주인공이 되는 ‘2024 영천 청년 청춘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의 주인공인 청년층과 적극 소통하고, 영천시 청년정책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행사는 영천강변공원 공연장을 중심 무대로 수제맥주 브루어리 부스 운영, 청년 문화예술가들의 버스킹·댄스·DJ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청년창업가가 직접 만든 먹거리(분식, 김밥, 핫도그, 두바이 초콜릿 등)와 창작소품(금속 공예 악세서리, 반려견 수제간식)을 판매함으로써 방문객 및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청춘콘서트는 뮤지션과 청년 창업가뿐만 아니라 영천시의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5월에 개소한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와 영천청년센터가 행사에 참여해 관내 청년창업가 사업장 및 제품을 홍보하고, 영천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자리, 창업, 자립과 관련된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겨울책방’을 운영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8월 31일 영천보현산댐출렁다리 개통 1주년 기념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현산댐출렁다리 데크광장에서 식전공연과 1주년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최근 관광객 60만 명을 돌파한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보현산댐출렁다리의 성과를 관광객 및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보현산댐출렁다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탐방로와 야간 경관조명으로 낮과 밤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근 보현산댐 짚와이어&모노레일, 자연휴양림 및 목재문화체험관 등 보현산권역 관광지를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댐출렁다리의 첫 돌을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새로워질 보현산댐출렁다리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구미시 옥성면은 지난 31일 옥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옥성초등학교는 1924년 9월 4일 옥성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3,2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2013년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하여 승마특성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옥성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옥성초등학교 100주년사』 발간 축하와 기념 식수 행사로 이어졌다. 강상석 총동창회장은 “옥성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과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후에는 한국예총 구미지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퓨전국악,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고,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옥성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영광을 만들었다”며,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