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21일 수도권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도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가을맞이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청도 시티투어는 10여 개국 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청도읍성, 와인터널,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소싸움경기장 등 청도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현지인 추천 맛집과 이색 체험 프로그램 등 가을 운치를 즐기며 알차게 여행할 계획이다. 청도는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의 발상지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이 가미된 신라시대 화랑들의 이야기와 화랑들의 수련 도장이었던 운문산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 비구니 승가대학 운문사 방문은 사전 예약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서의 수려한 경치로 한 번 더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청도 시티투어는 상반기 운영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가을맞이 프로그램으로 1박2일 투어(8회), 당일 투어(4회)가 운행 예정이며, 주요 일정은 운문사 솔바람길, 국립청도숲체원, 대비사 등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농촌 이색 체험으로 알차게 구성할 계획이다. 청도 시티투어의 이용과 관련한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사)한국예총예천지회가 주최하고 예천문인협회, 예천미술협회, 예천국악협회, 예천사진작가협회, 예천연예인협회 5개 지부가 주관하는 제13회 예천예술제&생활문화동아리예술제가 오는 21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천예술제는 군민과 예술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희망을 나누는 종합예술제로, 첫째 날 주요행사로는 남성 성악 특유의 중후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하는 디아만테의 개막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백일장, 사진전 및 작품전시회, 학생댄스, 그린실버관악협주단 공연, 가족 노래방 등 예천군민 및 관람객 참여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예술문화 나눔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예총단양지회가 공연을 펼치고,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들이 참여하여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창의성과 열정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예술제는 지역예술가들과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를 품는다.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어온 구미산단은 최근 시설 노후화, 청년 근로자 감소, 문화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으며 새로운 해법을 찾아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구미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미에서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9월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문체부·산업부·국토부)에서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마련됐으며, 구미산단을 청년들이 살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범사업은 10월 4일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공단동 보세장치장 일원(1공단로 198-14)에서 진행된다. 과거 수출입 기업의 통관 지원과 물류 보관 창고로 사용되던 보세장치장은 이제 ‘보세문화잔치장'으로 변모하여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은 근로자들의 기숙사와 사택 밀집 지역에 위치해 퇴근 후 근로자들이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경주시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5년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총 15건이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선비고을양동 등으로 나눠진다. 특히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과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천년미소 마애 프로그램은 최근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골굴사에서 산사 인문학 강의와 석굴사원 테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펼쳐질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국가유산체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해 연중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홍보는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관련분야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문화유산 활용‧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문경시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54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자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1,500여 명의 씨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특히 24일 개회식부터 고등부 단체전, 25일 고등부 개인전, 26일 중등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이 MBC SPORTS PLUS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씨름인들 간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특히 문경시는 지난해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 ‘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하여 씨름 저변 확대와 문경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10월, ‘문경한우축제’와‘문경사과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를 방문하시어 수려한 자연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2024 한국여자축구리그(WK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문경상무 여자축구단이 지난 19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800여 명 관중 앞에서 치뤘다. 2023년부터 문경을 연고지로 활동하고 있는 문경상무 여자축구단은 3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 27라운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6개월간의 긴 여정을 달려왔고 26일 세종스포츠토토 원정경기로 2024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날 14시부터 문경시민운동장 전광판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인 토요트롯IN문경 안성훈, 지원이, 영기의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경기인만큼 다양하고 많은 경품은 추첨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됐고, 문경상무 선수들의 가족이라 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장병 300여 명도 문경시민운동장을 찾아 군가를 부르는 등 열띤 응원도 이어졌다. 2025시즌에는 문경시민운동장 야간 조명 타워를 조성하여 더위를 벗어나 시원한 야간경기를 준비해 지금보다 나은 분위기의 홈경기로 돌아올 것을 기약하며 마무리했다. 신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이하여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9월 2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 리더 및 16개 여성 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남녀가 조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차별과 폭력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여성 단체 소개, 양성평등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양성평등 주제 특별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여성회관 일자리 창출 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 전시 및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기념식 후에는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에 동참하여,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성공적인 유치를 향한 문경 여성들의 간절한 마음을 보탰다. 박영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울진군은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2시 이틀 간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에서 뮤지컬‘렛미플라이’공연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첫 번째 공연으로, 지난 2022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과, 음악상, 남우신인상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렛미플라이’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아름다운 노래와 생동감 있는 연출을 통해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사랑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지난 19일부터 울진군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5만원, 울진군민은 1만원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대중성과 작품성 있는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 개최로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울진연호문화센터에 하면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예천군은 15일 풍양면 삼강문화단지일원에서 ‘2024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의 막이 올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보부상의 여정’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전통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첫날인 15일, 주요 무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나는 삼강의 주모다!"라는 주제로 주모 선발 대회가 열렸으며, 예천 특산 막걸리 찾기, 부침개 뒤집기, 주모 한상 계산하기 등 다양한 게임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삼강주막, 보부상 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사진 인화 머그컵 또는 로드기차 체험권 등 상품이 주어졌다. 고향을 찾은 방문객은 “명절을 맞아 이곳 축제장에서 주모나 보부상 등 평소 보기 힘든 전통을 체험하고 오랜만에 한데 모인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기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와 함께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경북에서 ‘2024 경북예술장터’를 개최한다.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아트마켓’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예술가 8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요즘 국내 미술품 판매 규모가 2023년 6,694억원으로 2020년 3,848억원 대비 73퍼센트가 증가하는 등 급성장 추세에 따라 경상북도는 문화예술 중심지인 서울 인사동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11일 테이프 커팅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전시 투어로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인사동 갤러리경북 전시를 통해 지역의 예술인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경북의 문화예술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