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7일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있는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액화 산소 장비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점검하면서 “천수만과 같은 내만은 다른 해역보다 여름철 수온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가두리에서 양식 중인 숭어는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높은 수온에 잘 견디기는 하나, 여름철에 면역력이 약화되면 폐사할 수 있으니, 고수온 관심 기간(5.20.~9.30.) 동안에는 산소 공급, 사육 밀도 및 사료 공급량 조절 등 세심히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충분한 보상과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과 함께, 입식 신고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6월 21일 부산시 기장군 육상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으며, 6월 28일(금)에는 전남 여수시 소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여름철 재해 대응 상황 점검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 장관은 천수만과 부남호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울진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도입한다. 이번 전자계약 도입은 계약상대방이 수요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행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2024년 7월부터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계약 체결관련 서류를‘문서24’와‘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계약상대방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고, 군은 제출받은 서류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지방재정시스템에 전자로 보관할 계획이다. 이번‘종이 없는 전자계약’도입으로 울진군은 연간 용지 구입비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들의 불편을 덜어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와 같은 정책은 울진군의 행정 업무 혁신과 친환경 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종이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디지털 행정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지속적으로 민원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행정 서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후변화 심화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기후 및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이에 기후위기 감시예측 총괄·지원기관으로서 기상청은 한반도에서 전 세계에 이르는 주요 기후감시 현황과 현업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6월 27일(목)부터 새롭게 제공한다.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이성을 고려하여 기상청 날씨누리를 개편, 첫 화면에 ‘기후’ 메뉴를 배치하여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반도에서 전 세계까지 기온, 강수량 등 기후 현황과 우리나라 기후에 영향을 주는 북극해빙, 해수면온도 등 전지구 차원의 기후감시 요소도 제공한다. 한반도(남한)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 경향 파악을 위해, 일·주·월·계절·연별 시공간 평균, 편차(평균-평년)뿐만 아니라 이상고온·저온 현황 분포도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추세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우리나라 기후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고위도 북극과 저위도 열대해수면, 대륙 상태 등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우리나라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전지구 기후감시 요소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의성군은 밀폐된 실내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효과, 녹색생활공간 확보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공공시설물인 의성문화원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성문화원 실내정원사업은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으로 경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되어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이오리움 1개소, 수직정원 4개소, 수평정원 3개소를 조성하였으며 공기정화식물 49종, 총 3,472본을 심었다. 의성군을 대표하는 국보 제77호 문화재인 탑리리 오층석탑과 금성산, 금성면 고분군을 수직정원에 형상화하였으며, 의성군 제1호 명장인 최해완 도예작가의 ‘마늘밭’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수직벽면 프레임을 협업 제작하여 의성군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자산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군은 2022년부터 실내공간이라는 공간 특성과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이용객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성펫월드, 조문국박물관, 의성군보건소, 의성문화원 총 4곳에 실내정원을 조성해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실내정원 조성으로 녹색생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24일 16시부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충남해역까지 확대 발령한다. 앞서 올해 5월 27일 남해안(전남, 경남), 6월 3일에 전북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구파손 등 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특히, 수온 상승은 보름달물해파리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당분간 연안해역에 빈번하게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보름달물해파리 첫 특보발령 이후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감시체계를 강화했으며, 해당 지자체에 제거작업을 위한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에서도 즉각적인 제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된 만큼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 출현으로 어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철우 경북도 지사를 면담하고, 가축 방역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경북 상주시청으로 이동하여 가축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관내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4건 중 경북에서 2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돼지농장 및 야생 멧돼지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단체 등과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영천시 발생농장의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역학농장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지만,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검출 등 추가 발생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므로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경각심을 갖고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 폐사체 수거 및 울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검출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한국해양조사협회와 함께 6월 21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4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6월 21일인 ‘해양조사의 날’은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21년부터 지정‧시행된 법정기념일이다. 해양조사정보는 바다를 보전‧이용‧개발하기 위한 모든 활동의 기초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선박 항해 안전, 해양관할권 확보 등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번 제4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미지의 바다를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펼치다!’라는 주제 아래 기념식, 해양조사·연구 학술대회, 해양쓰레기 줍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 국민 누구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 제4회 우리바다 사랑해(海)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 해양조사장비 및 해도 전시, ▲ 해양 관련 기관‧업체 취업박람회, ▲ 해양예보방송(온바다) 캐스터 일일체험, ▲ 기념사진 촬영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해양조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울진군은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 범군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교내 탄소중립실천 분위기 확산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5월부터 울진교육지원지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 홍보,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서약 등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환경교육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맺어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기본 소양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방문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개 학교가 신청하여 교육을 진행중에 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탄소중립 교육 및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사업 추진 민간 주도의 자발적 환경보전 및 교육활동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하여 지난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상청과 전력거래소는 6월 20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에너지기상 분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07년에 전력 수급에 관한 기상정보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최초로 체결한 바 있으며, 전력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필요한 기상정보 활용 및 기술개발에 관해 주기적으로 협력을 이어왔다. 그리고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미래 동반성장을 위한 기관장급 간담회를 전력거래소 본사(전남 나주혁신도시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탄소중립을 향한 친환경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기존의 협약을 개정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유통·소비에 필요한 기상기후 정보의 신속한 제공, 에너지기상 교육과정 개발 및 상호 인력교류, 에너지기상 관련 시스템 운영에 관한 기술개발 및 연구사업, 에너지기상 관련 데이터 및 예측정보의 수집·처리·연계 등으로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에너지기상 업무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의 공급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우수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률이 저조하거나 유해성이 높은 폐건전지, 종이팩 및 별도 분리배출 품목인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폐건전지의 회수율은 약 40%이고,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은 약 6%밖에 되지 않아 주민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에서 수집보상금을 지급하는 대상 품목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으로 폐건전지는 kg당 1,000원, 투명페트병은 kg당 500원, 종이팩은 kg당 3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수거보상금 1억 7,200만 원이 지급된 바 있다. 신청 자격 및 방법은 포항시 내 주소를 둔 거주자, 단체, 학교, 기관단체 등이며 개인이 신청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건전지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은 양질의 순환자원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활용품·분리배출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