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헴프씨드 오일(대마종자유) 제조 시 가열 조건에 따른 연구를 통해, 착유 온도가 높아질수록 유용 성분인 칸나비디올(CBD)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헴프씨드 오일은 대마 종자(씨앗)에서 추출한‘기타 식물성 유지’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캐나다산 헴프씨드를 사용해 제조 과정에서 볶기와 착유 공정별로 온도 조건을 다르게 설정해 수행했다. 연구 결과 열을 가할수록 헴프씨드 오일의 CBD 함량이 증가했으며, 볶는 온도보다 착유 온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용 성분인 CBD는 2.0 부터 3.4 mg/kg,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도 0.6 부터 0.9 mg/kg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CBD와 THC 이외에도 칸나비노이드(CBD, CBN, CBG)가 미량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식용 유지의 변질 척도인 산가와 가열 시 발생 우려가 되는 벤조피렌 모두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만족했으며, 불포화지방산 함량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해 예천을 비롯한 북부지역에 나무가 서서 내려오고 큰 바위가 통째로 내려올 정도의 극한호우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극을 겪었다. 도는 지난해와 같은 인명 피해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재난부서와 마을 이장, 전문가와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경북 재난 특징을 분석해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북 재난은 새벽 2시 부터 5시 취약 시간대 주로 발생하고, 산사태 비취약 지역에서 90% 이상 발생, 65세 이상의 고령자 위주로 무방비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사전대피만이 주민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안이라 판단해 ▲12시간 사전예보제 ▲마을순찰대 ▲1마을 1대피소 ▲주민대피협의체를 구성해 민관이 협력하는 주민중심형 재난대응 모델인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올해 초 전국 처음으로 위기관리대응센터를 신설해 12시간 사전예보제 구현과 사전대피 예보를 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12시간 사전예보제는 재난 유형별 통계자료와 데이터를 분석해 재난 발생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칠곡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하여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지난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노력도에 대해 평가하고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민생 경제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군은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및 인상시기 이연․분산,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물가 모니터링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칠곡군은 구미와 대구 등 인근 대도시로의 소비 이전을 내수로 전환시키기 위해 왜관야시장, 농산물 퍼뜩시장, 꿀맥 페스티벌 등 소규모 내수진작 이벤트를 개발하여 주민들의 착한소비 동참을 유도하고 나아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여 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갑을 닫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물가안정과 내수 활성화 모두를 위해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1월 1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진량읍, 자인면, 남부동 등 관내에서 예정되었던 2025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조현일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해맞이 행사에 참석을 계획하셨던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을사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국가애도기간(2024.12.29.부터2025.1.4.) 지정에 따른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자, 개최 예정이었던 일부 행사를 취소·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10시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4년 제야음악회’는 2025년 1월 11일 오후 7시로 연기됐으며, 1월 1일 영천전투메모리얼 전망타워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연기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7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평가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요 성과, 대내외 평가, 홍보실적 등 5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선정되었으며, 이는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를 입증하는 의미있는 결과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은 올해 청송 과수산업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과 새 소득작목육성 및 영농지원포장 운영 등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재배 농가의 체계적인 품질분석을 위한 농산물품질관리실 구축 △과학적 품질향상 기반 구축을 위한 청송황금사과미래관 건립 △유용미생물의 대량생산 및 보급을 위한 유용미생물 종합컨설팅센터 구축 △우량 무병묘 전문 육성센터 조성 △국내육성품종 및 황금사과 품종 비교 전시포 조성 등을 통해 황금사과 산업화 연구의 전문 기반을 구축하고 청송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가 2025년 새해 화두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제시했다. 윤 군수는 “먼저 안타깝고 참담한 제주항공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외창천’은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면 반드시 더 나은 미래가 찾아온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5년에는 모든 군민이 소망하고 계획한 일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살고 싶은, 일등 청송’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청송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길 기대하며, 2025년이 밝은 미래를 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주관“2024년 농촌진흥사업 추진 우수팀 선정”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은 경북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 신기술 확산에 기여한 우수팀을 선발하는 것으로 최근 3년간(2022~2024년) 실적을 평가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농기계팀은 “농기계 임대사업,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이끈다”는 목표로 농업인 중심의 임대 농기계 운반 대행 및 수리·교육 훈련, 농기계 긴급 수리 119 콜센터 운영,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한 임대료 카드 결제 최초 시행과 휴일 비상근무 실시 등의 차별화되고 앞서가는 민원 서비스 제공의 노력이 인정받아 우수팀으로 수상하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이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그간 열심히 노력한 성과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더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7일 경상북도청에서 ‘2024년도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 우수기관 및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월 경상북도 지적측량경진대회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연말 도내 22개 시・군 지적행정업무 분야 12개 항목(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처리 및 지적측량 검사 실적, 지적측량기준점 관리,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등)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적재조사 분야에서는 10개 항목(사업추진실적, 사업홍보, 특수시책, 업무협조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영천시는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019년 우수기관, 2021년과 2023년에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고,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 평가 지적재조사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매년 지적업무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민 불편사항과 행정 효율성 개선을 위해 지적행정 원스톱 시스템 및 개발사업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적 전문교육 및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으로 직원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은 축산면 축산리 일원 642가구에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할 배관망을 2026년까지 구축한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면단위 소재지 중심지역에 공동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 및 구축하여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6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행하며, 배관망을 포함하여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 기존 액화석유가스(LPG) 개별 공급과 다르게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이 이루어져, 기존 용기 대비 30 에서 40%가량 연료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등 가스 사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으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절감과 사용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 등 군민들의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