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26일, 봉화은어축제를 시작으로 경북의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봉화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를 날려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봉화은어축제는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은어잡이 체험'이다. 흐르는 내성천에 몸을 담그고 은빛으로 빛나는 은어를 쫓다 보면 무더위는 금세 잊힌다.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반두를 이용해 물고기를 모는 방식으로, 온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고 매일 3~4회 진행되어 여유롭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더 역동적이고 짜릿한 손맛을 원한다면 은어 맨손잡이 체험도 해볼 만하다. 날렵하게 움직이는 은어를 맨손으로 잡는 것은 특별한 성취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매일 3회 운영된다. 은어잡이의 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가 24일 15시(아프리카 현지시간)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개최된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참가하여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총회는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됐으며 문경시를 포함하여 새롭게 31개 도시를 3차 람사르습지도시로 선정했다. 습지를 보호하고 그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울인 각고의 노력에 대한 인정으로 독립자문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협약은 상임위원회가 결정ㆍ승인했다. 이로써 전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도시는 총 74곳이 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등 습지 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활동하는 도시나 마을로서 세계습지협약 기구인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 람사르습지도시는 2018년에 인증 받은 1차 람사르습지도시 4곳(창녕군 우포늪, 인제군 용늪, 제주시 동백동산습지, 순천시 순천만)과 2022년에 인증 받은 2차 람사르습지도시 3곳(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고창군 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24일과 25일 2일간 경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건설 분야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건설 분야 공무원 청렴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건설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7~9급 직원들로 교육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실무에 필요한 설계프로그램(오토캐드, 적산 프로그램 등)의 활용법과 손실보상 관련 업무, GPS 측량 기능 및 요령 교육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교육, 청렴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설계프로그램 교육은 수준별(기초·실무반)로 진행되며, 외부 전문 강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공직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헌혈 유공자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한 교직원 10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누적 헌혈 횟수를 기준으로 한 ‘누적 분야’와 최근 1년간 헌혈 참여 횟수를 기준으로 한 ‘1년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5명씩 총 10명의 교직원이 선정됐다. 특히, 누적 헌혈 442회로 생애 최다 헌혈자로 선정된 신승활 약목초등학교(칠곡) 교사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헌혈 버스를 통해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약목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로 재직 중이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최고명예대장 패’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최근 1년간 20회의 헌혈로 최다 헌혈자에 오른 윤종석(1994년생) 영양고등학교 교사는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에 앞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7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 대구광역시 군위군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도마 만들기 체험’ 취미교실 및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미교실은 가사와 영농활동으로 지친 여성농업인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 및 삶의 활력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련대회는 회원간 친목도모 및 정보교환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성대하게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은 “취미교실 및 수련대회를 통해 농사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기분이었고 여성농업인이 단순 노동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 군위농업을 이끌어갈 주체로서 당당히 일어설 때”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대구광역시 군위군연합회 이영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여성의 잠재적인 능력개발과 정서함양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주체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건강이라는 것이 꼭 운동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오늘 취미교실 및 수련대회를 통해 마음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회원 여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전통시장에 지난 2018년부터 ‘배달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며, 장날마다 고객의 짐을 카트에 실어 버스정류장이나 차량까지 운반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위전통시장과 의흥시장에는 각각 3명, 2명의 배달도우미가 장날마다 현장에 배치되어, 무거운 짐을 든 어르신이나 차량이 먼 이용객들을 위해 직접 카트에 짐을 싣고 동행하며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층 고객들의 시장 이용 불편을 덜어주는 따뜻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배달도우미들은 매 장날마다 빠짐없이 출근해 친절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배달도우미 제도는 전통시장에 찾아오시는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도움을 드리는 군위만의 특화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장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7월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남도 합천군에 민관합동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지역 주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군위군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자원봉사단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합천군 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가구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쓰레기 수거 등 긴급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24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 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위군 주민복지실 여성청소년팀,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와 편의점,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관련 지도와 계도에 집중했다. 점검단은 유해업소 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준수 및 청소년 보호 의식 강화를 위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계도 조치를 펼쳤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모든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23~24일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제로 발표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전국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우수 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군위군은 ▲주민 주도성 강화,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조성, ▲맞춤형 마을 개발 전략 등 ‘군위형 마을만들기’의 차별화된 접근법을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마을의 비전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의 하향식 행정 방식을 탈피해, ‘주민이 기획하고, 주민이 실행하며, 주민이 평가하는’구조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진열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바꾸고 공동체의 자립을 이루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위군이 전국을 대표하는 주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7월 25일 내년도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주요 안건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대규모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산불로 위축된 피해지역에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회복 등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과 스마트팜 하우스재배 시범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진보면 시량리 리도203호선 외 2지구 아스콘덧씌우기공사’, ‘파천면 신기리 신기천 정비공사’,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등 현안 사업들도 함께 건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 현안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