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다가올 우기에 대비하여 관내 농업용 저수지 및 취입보에 대해 2월 3일부터 2월 17일까지 2주에 걸쳐 현황 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의성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의 물넘이 임의숭상 시공 부분, 관내 세천에 설치된 기능상실 및 유수지장 취입보로 우기 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은 저수지 물넘이(언체) 임의 숭상 시공 부분, 기능상실 및 유수지장 취입보이며 점검 후 철거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기철 수해대비 수리시설물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하여 지역주민의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농업용수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의 제23차 총회가 창설 141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이 아닌 경북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간 칠곡군 왜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연합회 소속 26개 공동체의 수도원장과 선출 대표 등 54명의 수도자가 참석했다. 연합회의 선교 정신을 반영하듯, 이번 총회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4개 대륙, 15개국에서 활동 중인 수도자들이 함께하며 국제적인 의미를 더했다. 총회 개최지는 아시아 최대 베네딕도 수도원인 왜관수도원의 역사적 의미와 순교 신앙이 깃든 순례지들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칠곡군으로 결정됐다. 총재 아빠스 선출 선거에서는 하비에르 아파리시오 수아레스 신부가 제7대 총재 아빠스로 당선되면서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이번 선거를 통해 칠곡군이 국제 수도회의 주요 결정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대표 천주교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 기간 중 칠곡군과 왜관수도원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신년교례회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31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새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23명과 자문위원 1명이 참석했다. 올해 새롭게 선출된 이통장협의회장들은 이번 교례회를 통해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주낙영 시장과도 신년 인사를 나눴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통장님들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셨다”며 “앞으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 대해 설명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과 주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신년교례회를 통해 이통장연합회가 지역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달 31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종료를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 등이 참석했으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목표액 8억 원을 크게 초과한 10억 4,000만 원이 모금되며 사랑의 온도 130도를 기록했다. 특히 역대급 한파와 경기 침체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캠페인 첫날에는 15건, 총 7,800만 원의 성금이 모이며 기부 열기가 확산됐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 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외동공단연합회도 2,600만 원을 전달하며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도 사랑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근거해 설립된 재난 대응의 핵심 기구다. 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같은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연계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구미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긴급 구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구미시가 한층 더 안전한 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재난 발생 시 빈틈없는 관리 체계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고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AI가 공무원 배치도 한다고?”구미시가 도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인사 정책에 도입하며 조직 혁신에 나섰다. 신규 공무원의 적성을 분석하여 적합한 부서에 배치하고, 체계적인 보직 관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구미시의 전략이다. 특정 직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K-Specialist’ 제도도 확대해 기존의 재난·교통 분야 외에도 예술·축제 등 새로운 분야로도 적용한다. 시는 향후 10년 동안 10개 전문 분야를 지정하고, 100여 명의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미시는 글로벌 기업의 선진 인사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해 혁신 사례를 발굴한다. 또,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선배 공무원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등과의 인사 교류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 간 협업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위해 1월 말까지 시군, 경제단체, 기업 등에 향후 2년간(2025~2026년) 광역형 비자 수요를 파악해 광역형 비자를 설계, 2월 7일까지 법무부에 공모사업 신청을 제출해 선정되면 3월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경상북도가 최초로 제안한 사업으로 법무부가 국가이민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난해 12월 1일 시범사업을 공고했다. 사업방식은 광역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자 발급 요건과 모델을 설계해 제출하면, 법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 지역과 비자쿼터를 확정하는 형태다. 2023년부터 인구감소지역에 추진한 지역 특화형 비자(F-2-R) 사업의 혜택을 그동안 받지 못한 비인구감소지역(7개 시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취업 및 정주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시범사업의 체류자격을 특정 활동 E-7(1,2,3)을 중심으로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이 도내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체류자격 변경을 지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올해 10월 말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등 천년 경북 경주 대표선수들의 발걸음이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22일 외교부, 경주시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업무 협력 MOU 체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APEC의 원활한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날 열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도 참석해 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명과 재계 참여를 통한 국가적 붐업 조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평화번영 APeaceEC’‘경제 APEconomyC ’, ‘문화관광 APECulture’,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지난달 18일 경북을 방문한 차기 APEC 개최국인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연이어 22일에는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수산물 어획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조업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 확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유류비 10억 원으로 울진군에 등록된 464척 연근해 어선 어업인들의 2024년도 어선별 유류 사용량에 따라 톤급별 차등 지원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오징어 등 수산자원 급감의 주요인은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추정된다. 지난 55년간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수온은 약 1.36℃ 상승했는데, 이는 전 지구 평균 0.52℃ 상승 대비 2.5배 수준이다. 이번 지원과 더불어 위기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 발굴하여 함께 잘 살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최근 수산물 어획량 감소에 따른 유류비, 인건비 등 고정비용 지출로 적자가 누적되어 수산업이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만큼 경영 안정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 확대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어업인을 비롯한 수산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저감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수소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114억 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91대와 수소 버스 24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자동차)’와 ‘유니버스(현대자동차)’이며, 수소차 구매 시 승용은 1대당 3,250만 원, 버스는 1대당 3억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개인(90일 이상) 및 법인·기업, 지방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며, 우선 접수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판매대리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구매자가 계약체결 후 지원신청서 작성만 하면 된다. 다만 신청한 날로부터 차량이 두 달 이내에 출고 가능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및 환경부 통합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수소 버스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