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대비 가로경관 정비에 힘을 쏟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가지 도로변 및 경주역 등 주요 진입도로에 꽃 조형물과 띠녹지 등을 조성한다. 먼저 시는 경주의 사계절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사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 꽃 조형물을 연출한다. 화단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찬란한 역사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색채 패턴을 활용해 식재한다. 위치는 팔우정 삼거리, 선덕 삼거리, 구황교 네거리, 배반 네거리 등 시내권과 건천IC 나들목, 모량 교차로 등 도심 외곽지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어 가로 경관개선은 △주요 진입도로 △시가지 도로 △외곽도로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경주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꽃탑을 설치하고, 사면 녹지 경관 식재를 포함해 걸이형 화분을 설치한다. 경주IC에서 배반네거리까지는 앞서 식재된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에 녹지 관목을 추가 보식하고 꽃 조형물을 조성한다. 시가지는 띠녹지와 가로변 및 화분 설치는 물론 잡목을 제거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3만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2028년까지 연차별·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유학생 1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 결과, 2024년 외국인유학생 수 11,334명을 유치해 1년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 한 바 있다. 경북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세(50.5%)를 보이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공 원인을 이철우 도지사의 외국인유학생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새롭게 시행한 다양한 정책들, 관내 대학들과의 협력 3가지로 분석하고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에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해외유학생 3만명 유치․정착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살펴보면 첫째, ‘2025 APEC 정상회의’를 최대한 활용, 우수 외국인 유치 국가를 다변화한다. APEC 20개국(한국 제외)을 대상으로 우수 유학생 200명을 선발해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 선발된 유학생은 공식 활동(SNS, 인스타그램 등), 현지 탐방을 통해 경북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는 2025년도 도 노인복지 예산편성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2.1조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2,9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역대 최대치인 7만 여개의 일자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6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예정으로, 공익 활동 사업,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초연금 수령액을 1인 기준 7.7천 원 인상된 34.2만 원(2인 기준 12.3천원 인상된 54.8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강화했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 기준을 지난해 대비 7% 인상하여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소득 보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올해에 도내 13개 시군에서 전국 최초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범 추진해 어르신의 일자리와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의 접목할 시도 한다. 한편,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들에게는 맞춤형 일상생활 지원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청을 받는다. 해당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며, 간편하게 온라인(인터넷, 스마트폰, ARS)으로 신청할 수 있다.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과 신규 지원 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이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 농업인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2016년부터 2024년 사이에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이나 기본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와 후계농·전업농·청년농 등으로 선정된 자,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 대상 농지에서 1,000㎡ 이상 경작한 신규대상자 등이다. 대상 농지는 과거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의 지급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최근 이상고온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중이다. 2001년 구미에서 도내 처음 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현재는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국 피해 극심지 5곳 중 3곳(포항, 경주, 안동)이 경북이며, 동해안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집단 발생한 산림을 중심으로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를 모두 제거한 후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는 나무로 조림하는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중이다. 추진 결과 지난해는 포항, 안동지역의 산림 195ha를 수종 전환했으며, 올해는 8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고령, 성주, 칠곡)에서 1,000ha 이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추진하면서, 산림소유자는 원목생산업자와 입목 매매계약을 통해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제거된 목재는 용도에 따라 파쇄하거나 대용량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농식품가공산업 대전환 가속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식품기업의 신설 증설 및 창업을 확대하고,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부가가치 향상,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한 가공산업 대전환 시대를 주도한다. 올해 농식품 제조 가공 기반과 농산물 공급 체계 구축에 199억원을 투입해 가공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제조·가공기업 신·증설 및 시설현대화에 지원하는 생산 기반 구축 사업은 2024년 대비 10% 늘어난 15개소 191억원 규모로 농식품 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대 40억원을 지원하는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7개소 129억원, 최대 10억원 규모로 70%까지 보조 지원하는 ‘농촌자원 복합산업화(농산물제조가공)’ 7개소 60억원, 식품소재와 반가공 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하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1개소, 1.5억원 등이다. 특히, 농식품 산업의 확장을 위해 도내 투자유치 식품기업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을 활성화해 소비 촉진과 공급이 지속적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회원을 격려하고, 해외자문위원과 신주쿠 상인연합회원 등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2025년 APEC정상회의’경주 유치를 비롯한 경북의 성공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24일 도쿄도민회와 25일오사카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한 김 부지사는 축사에서 “고국과 고향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타국에서 고향을 걱정하는 도민회원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푸른 뱀의 빛나는 지혜와 새로운 기운을 받아 평소 바라던 일들이 이루어지는 2025년이 되길 기원하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경북방문의 해인 올해는 더 많은 도민회원과 일본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재일본한국인연합회 김연식회장(69세, 고령)을 시작으로 도쿄도민회 부인부, 치바도민회에서 저출생극복을 위한 성금 9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일본 도민회원의 저출생극복에 관한 많은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고 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오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설 연휴 대설 점검 회의 후,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성객들과 도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영주, 상주시 등 5개 시군에 대한 도로 제설 대책, 취약 노후구조물 점검 현황과 한파 대비 취약계층의 대응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 취약 구간의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염화칼슘 사전 살포 및 살포 주기를 단축하여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등에 대한 안부 전화 및 방문 등으로 취약 계층의 안전 확인도 철저히 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부단체장 중심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여 만일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장애인 복지정책 목표를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2025년은 2024년 대비 332억원(8.7%)을 증액, 4,147억원을 편성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강화, 유형별 일자리 제공, 장애인 건강권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맞춤 복지, 체감 복지, 현장 복지를 실현한다. 먼저 장애인 활동 지원과 돌봄 분야와 관련해서 일상생활 유지와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단가를 인상하고, 대상자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예산을 2024년 당초 예산 대비 40억원(2.7%)을 증액한 1,444억원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경상북도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총 14개소를 지정하여 서비스 추진체계를 구축 중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긴급전화 1366과 해바라기센터 등을 통해 긴급상담, 임시 보호, 의료·법률 지원 등 피해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특히, 연휴 기간 폭력 피해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여 폭력 피해에 취약한 이들에게 빈틈없고 즉각적인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여성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폭력 피해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이 필요한 피해자에 대하여 찾아가는 현장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의료지원 동행, 임시 보호, 전문기관 연계를 위해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폭력 피해자의 곁을 지켜주고 있다. 특히 명절 기간 급증하는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고 필요한 경우 경찰과 협력해 피해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등 더욱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해바라기센터(3개소: 포항, 김천, 안동)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