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가족센터는 외국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외국인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워크 인 영주(Work In Yeongju)’ 취업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영주고용노동지청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영주고용복지센터 고용지원관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고용센터와 ‘고용24’ 플랫폼을 활용한 구직 방법과 직장 탐색 절차를 배우고, 실제 채용 정보를 검색·활용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A 씨(베트남, 32세)는 직접 “고용 24’를 통해 채용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실습이 포함돼 실무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황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의 자립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 대표 쌀브랜드 ‘일선정품(영호진미)’이 지난 14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1회 쌀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경상북도 최상위(1위)로 선정되고, 전국 107개 농협쌀 중 공동 우수상(7위)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협쌀 10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품종검사와 식미·관능평가를 거쳐 상위 30개를 뽑고, 도별 최상위 8개 브랜드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가렸다. 대상은 강원 ‘횡성쌀 어사진미’가 받았다. 구미시 각 농협은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개별 운영되던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했다. 2024년에는 통합미곡처리장을 완공해 최신 시설에서 균일한 품질의 쌀을 생산·유통하며 경북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추진하며 생산 단계에서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량 확대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체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8월 14일 본회의장에서 영덕 영해중학교 학생 2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6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영덕 영해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론, 표결 등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체험했다. 영덕 지역구 황재철 도의원이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냉난방 시설의 적정온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법, 왜 우리는 빠져 있나요?▴혐오의 시대를 멈춰야 합니다 ▴왜 규칙이 필요한가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북도교육청 관내 학교 학생복지시설 의무 설치에 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 ‘청렴하데이(Day)–누가봐도 청렴하게’를 실시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취약 시기로 꼽히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렴 문화의 내재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누가바(봐)도 청렴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 OX퀴즈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청렴 메시지가 담긴 아이스크림 ‘누가바’를 나누며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청렴 실천을 확산시켰다.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한 이번 활동은 퀴즈와 소통으로 조직 내 청렴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최제민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청렴 실천에 나서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재단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매월 11일 운영하는 ‘청렴하데이’를 추진해 청렴 실천 문화를 꾸준히 확산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복지국은 지난 13일 해도동 포항큰동해시장에서 민생안정과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기획된 것으로 캠페인에 참석한 복지국 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지며, 소상공인 음식점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항시 각 부서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한 번 사는 소비’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찾는 약속’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국내 홍역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보다 약 1.4배 증가했다. 이 중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이며, 주요 방문 국가는 베트남(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각 1명)이다. 나머지 19명은 가정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2차 전파로 발생했다. 환자 중 77.9%(53명)는 19세 이상 성인이었으며, 54.4%(37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불분명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전파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유행 국가 방문을 통한 산발적인 유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 체류 시 감염 예방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지난 14일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에 건립 중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아파트에 대한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2기 품질점검단 위촉 이후 첫 현장 점검으로, 해당 아파트는 5개 동 678세대 규모이며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건축·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교통 등 8개 분야 13명의 위원이 참여해 세대 내부와 공용부, 설비, 조경 및 부대시설의 시공 상태와 하자 여부를 살폈다.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지난 9일과 10일 입주자 사전방문에서 접수된 하자와 올해 제1회 품질점검 지적 사항을 조치한 후 사용검사를 거쳐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지속적인 품질점검단 운영으로 입주 전·후 하자를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해 쾌적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3년부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10개 단지 10,638세대를 점검해 618건의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석곡기념관이 운영한 어린이 여름방학 박물관 학교 ‘석곡서당’ 4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 포항의 국가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함께했다. 특히 ‘과자로 만드는 국가유산’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은 석곡 선생이 남긴 문화유산과 포항의 국가유산인 영일 냉수리 고분, 법광사지 삼층석탑을 과자로 만들어보며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당시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석곡기념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인물과 국가유산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석곡 이규준 선생과 포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4일 중앙상가에서 열린 ‘2025년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식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는 이날 야시장 개장식을 시작으로 9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문화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제과 앞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붐비트브라스밴드와 싸이버거 등 초청 공연이 마련됐으며, 각종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운영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부 참여 방법, 세액공제 혜택 등을 안내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여름맞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이벤트’를 집중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답례품 구성과 이벤트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큰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해 더 많은 분이 기부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경북지역 유일한 생존자인 98세 박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시 관계자들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힘겨웠던 과거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다른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기림의 날’은 포항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과 맞물려 더욱 뜻깊다. 2015년 11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환호해맞이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매김했다. 건립 당시 제막식에는 박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는 지역사회가 피해 문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인권과 평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