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3일 산동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구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읍 단체장을 대상으로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동읍, 해평면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설치계획과 관련하여, 산동읍 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월 31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구미시는 ▲폐기물처리업 허가 절차 안내 ▲현재 진행 상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구미시에는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 2개소가 운영 중이며, 향후 5공단(하이테크밸리) 내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도 산업폐기물 민간매립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단 외 지역에 추가로 매립시설이 들어설 경우 ▲산동지역 발전 저해 ▲생활환경 및 정주 여건 훼손 ▲생태환경 파괴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동읍은 2024년 말 기준 인구가 30,662명으로 전년 대비 3,785명(14.08%)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신공항 배후도시로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시는 경주역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방문객 편의 개선에도 나선다. 먼저 경주역은 에스컬레이터 외벽 도색, 실내외 리모델링, 전광판 및 조형물 설치를 통해 시설을 정비하고, APEC 방문단을 위한 별도의 승하차 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역 광장과 공영주차장 사이 사면에는 꽃을 심어 도시 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집중한다.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난폭 운전 방지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시내버스 내부·외부 청결 유지와 터미널·차고지 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재대구경북시도민회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최병일 회장, 이동환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최병일 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경북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민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도민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누며 고향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한 2023년과 2024년에도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재대구경북시도민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향한 변함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고추에서 발생하는 진딧물과 진딧물 매개 바이러스 방제’ 리플릿을 제작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의 발생이 평년대비 7∼10일 빨라지고 있으며, 진딧물 매개 바이러스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다. ※ 2024년 노지고추 바이러스 발병률 52.7%로 평년대비 16.9% 증가 진딧물 및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생생태를 이해하고, 정식 전·후 진딧물을 적절하게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발간한 리플릿은 진딧물 발생양상(형태, 피해증상, 발생흔적, 생활사)과 진딧물 매개 3종 바이러스(CMV, PepMoV, BBWV2)의 다양한 피해증상을 수록했다. 또한 정식 전 진딧물 방제약제(단제 12종, 혼합제 3종), 정식 후 진딧물 엽면살포 약제(단제 11종, 혼합제 6종)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장길수 영양고추연구소장은 “2022년 총채벌레 방제 리플릿 첫 발간을 시작으로 이번 진딧물 방제 리플릿은 고추 재배지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선도에 나서기 위해 뷰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k-뷰티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14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도내 뷰티 기업과 관련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K-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보건 산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150억 달러(한화 약 21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 규모는 7천470억 달러(한화 약 1,085조 5천억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급변하는 뷰티산업의 주요 추세에 신속히 대응하고 K-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 경북도는 뷰티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전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 개발 ▵시제품 제작 △임상, 성분 분석 및 시험인증 지원 △국내외 마케팅·홍보 지원 △친환경, 비건 등 에코 뷰티 활성화 지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내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녀 수별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한편, 사이소 쇼핑몰 내 시군몰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시군 쇼핑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자녀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는 16일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도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저출생 극복 대책을 소개한 ‘저출생 대전환, 더 피부에 와 닿는 150대+ 실행 과제’ 안내 책자를 게시했다. 150대+ 실행 과제 책자는 정부, 경북도, 시군에서 마련한 저출생 극복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분야별로 안내돼 있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50대+ 사업마다 담당 부서와 연락처까지 기재돼 있어 언제든 궁금한 사안이 있으면 전화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북도가 구축 중인 돌봄 통합서비스 플랫폼에서 생애주기별 돌봄 관련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준비한 더 피부에 와 닿는 저출생 주요 정책 중 몇 가지가 새롭게 다가온다. 먼저, 20대에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세탁기, 냉장고, 침대 등 가전 가구 구매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비와 시군비 3억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의료 취약계층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의료비 지원 시범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중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의료 취약 환자로, 포항·김천·안동 도립의료원에서 진료 시 최대 200만원의 입원비, 수술비, 외래진료비, 출산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응급환자, 중증 환자, 정신질환자, 생계 곤란 등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취약 환자가 주요 지원 대상이며, 지원 여부는 각 도립의료원의 진료 및 면담을 통해 결정된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직장 가입 또는 지역 가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일부만 즉시 가입 가능하며, 그 외는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가입 요건을 갖추더라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거나, 의사소통 문제와 의료정보 부족으로 인해 병원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등 의료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또 체류 기간이 짧거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 예산이 지난 6년간 3조 6,263억원(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정부예산 증가율 31.4%보다 6.2%P 높고, 광역지자체 평균 예산 증가율 32.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회계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8조 4,450억원에서 11조 7,267억원으로 3조 2,817억원(38.9%), 특별회계 1조 1,905억원에서 1조 5,351억원으로 3,446억원(28.9%)으로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 분야 예산이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사업 추진과 글로컬대학사업 전국 최다 선정에 힘입어 3,869억원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358%)을 기록했고, 산업·에너지 분야가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 및 국가산단 추가 지정에 따른 연계 사업추진으로 1,962억원 증가(82.6%)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각종 신규 시책 추진으로 보건 분야가 1,059억원 증가(71.1%)했고, 환경 분야 4,282억원(68.7%), 안전 분야 3,579억원(59.0%)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우리 농업인을 지켜야 해!” 번개맨이 아닌 농터맨이 칠곡군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나섰다. 칠곡군이 전국 최초로 농업 안전교육에 뮤지컬과 단막극은 물론, 안전 수호 캐릭터 농터맨을 도입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의 농업인 안전교육은 특정 시간과 장소에 모여 강의를 듣는 일회성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칠곡군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 영상은 공식 SNS,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밴드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영상 제작에는 벼농사,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노래 가사를 만들고, 연습을 거듭하며 열정을 쏟았다. 박채원 칠곡군 생활개선회 연합회장은“우리 주변 사람들이 직접 출연하니 더 관심이 가고, 교육 효과도 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터맨은 농업 현장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