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 정상들의 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경상북도는 세계 최고위급 인사 방문에 따른 월드클래스 수준 행사 지원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경주시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 근무 체제 전환 이후 두 번째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회의에서 이 도지사가 지시한 APEC 준비상황 1,000개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실·국장 중심의 현장점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보고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정상회의장을 비롯한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으며, 외교부 ․ 문체부 등 중앙부처에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 예정”이라며, “준비지원단에서는 남은 기간 숙박·수송·의료 지원 및 서비스 향상 등으로 회의 참가자가 불편함과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회의 이후 한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시진핑 주석의 경주 회동이 약속되는 등 많은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9월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하거나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낸 기관에 수여된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전국 최초로 모두 석권하며 경제, 교육, 문화 전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내 최초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달성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맨발걷기길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그 공로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이자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등록시설 이용 아동의 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우리가족 모두 파티시에’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고구마를 활용해 설탕 사용을 줄인 ‘저당 고구마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식재료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가족이 함께 꾸민 케이크에는 개성과 창의력이 담겨 행사장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울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위덕대학교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위생·안전 관리, 영양 관리, 연령별 맞춤 식단 개발, 대상별 교육,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어린이 급식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통합 운영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가족이 함께 건강한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에 큰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울진 왕피천공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사이 광장에서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진아쿠아리움 해양생물 생태설명회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4회(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2시 30분, 3시) 진행되며 수달, 물범 등 다양한 해양생물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왕피천공원 제기왕 선발 이벤트는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제기차기를 많이 한 고객에게 다양한 울진 특산품이 증정된다. 참가 자격은 공원 내 전시관 등 입장권 또는 영수증을 소지한 이용객에게 주어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왕피천공원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2025년도 하반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신청을 10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가구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은 연 1% 이자,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올해 하반기 지원 규모는 총 1억 5천만 원이다. 대상자 선정은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환경개선 사업·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아 대출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융자지원은 주민들이 저금리 대출 혜택을 통해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국가유산청, 영천시, 재단법인계림문화유산연구원은 영천시 완산동 고분군의 정비 및 복원을 목적으로 봉토분 1호에 대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토분 내에서 돌무지덧널무덤 3기를 비롯한 중요 유물(금동관, 귀걸이, 목걸이, 허리띠 등)이 출토됨에 따라 25일 오후 1시 30분에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영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고, 주변지역인 의성 금성산 고분군, 경산 임당리 고분군과 대등한 유적이다. 이는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함께 영천의 골벌국 중심고분군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은 직경 16m가량 남아있는 봉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덧대어 만들어진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 독무덤(옹관묘) 2기 등이 조사되고 있다. 봉토 내부에서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한 뒤 깬돌과 강돌을 덧널의 둘레부분과 윗부분에 채워 놓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이 제13회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앞장서 온 전국의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표창하고,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방행정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군민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혁신정책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봉화군은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봉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미래지향적이고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봉화군은 도시재생과 공동체 회복 모델, 주민 참여형 정책 확대 등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 운영을 통해 ‘작지만 강한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군민과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25일 북부동 116-16번지 일원에서 황오동과 중부동을 통합해 건립한 통합 황오동 행정복지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새 청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황오동 행정복지타운은 대지면적 6,096㎡, 연면적 2,027㎡ 규모로 지상 2층,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9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83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구)경주여중 부지에 들어선 행정복지센터에는 민원실, 대회의실, 중대 본부 등이 갖춰졌으며, 주민자치센터에는 체력단련실과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의실이 마련됐다. 또한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일부 도시계획도로도 함께 신설됐다. 시는 이번 통합 신축 청사를 통해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시민 편의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동 행정복지타운 건립은 단순한 행정통합을 넘어 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북 영양군에 2010년 이후 15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이 9월 30일(화) 영양군 공설운동장으로 찾아온다. ‘KBS 전국노래자랑’ 1980년부터 방송된 대한민국 대표 전국민 경연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특색과 시민들의 화합·발전을 돕고 있다. 이번에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경북 영양군은 전국 최고의 ‘영양 고추’산지로 유명하며 산나물, 사과, 초화주, 능이·송이버섯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유명하다. 본선 녹화에는 김연자, 안성훈, 신성, 이부영, 김다나 등 초대가수가 축하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노래자랑 예심은 9월 28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예심 당일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9월 30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본선은 11월 중 KBS1채널을 통하여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산농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산농영농조합법인은 유통센터를 확대하며 농산물 시장에 활로를 개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성금도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과 한가위의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것이다. 여종현 대표이사는 “신축 유통센터 개소로 지역 농산물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을 기념하고,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 기탁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법인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바쁜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명절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지역사회에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 가정 등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