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지난 26일 ‘여름을 영화롭게!’ 첫 회차를 성황리에 상영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특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관객이 직접 뽑은 독립·예술영화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첫 상영일인 26일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으며 포항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의 ‘자전거 탄 소년’ ▲션 베이커 감독의 ‘플로리다 프로젝트’이며, 감성과 메시지를 고루 갖춘 명작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관객들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영화 속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다”, “스크린 너머로 진심이 전해지는 느낌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월간 인디플러스 여름호’는 총 4주간 매주 토요일, 관객투표로 선정된 독립·예술영화 12편을 선보인다. 또한, 기획전 기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한농연 역량강화 교육 및 연찬회’를 30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김성훈 포항시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을 우수 학생 8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 상당의 쌀 72포를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이번 연찬회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의 자질 향상에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제8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을 앞두고, 전국의 대학 요트 선수들이 대회 개최지 인근 포항 죽천해수욕장 해상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단국대, 세종대, 경희대, 연세대 등 전국 10여 개 대학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학 최고의 요트 실력을 겨루게 된다. 현재 선수들은 사전 훈련 기간을 활용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해상 훈련을 반복하며, 체력 단련과 팀 미팅 등을 병행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은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학생 해양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로,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한다. 이흥섭 해양산업과장은 “포항은 영일만이라는 아름다운 해안선에 둘러싸인 천혜의 요트장으로, 요트 대회를 치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30일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제24회 과학자와의 만남’ 대중 강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포항시 주최,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사사키 미사오) 주관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제21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연계해 열린 ‘제23회 과학자와의 만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연의 사회는 APCTP 신진연구그룹(JRG) 그룹장이자 포항공과대학교 조교수인 박종민 박사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강연자로는 ▲이건우 과학커뮤니케이터(코스모스웩) ▲정민섭 선임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장홍제 교수(광운대학교)가 나서 우주, 환경,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풀어냈다. 이건우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우주와 과학 소통’을 주제로 과학 대중화의 중요성과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달 기법을 소개했으며, 정민섭 박사는 ‘화성, 그곳은 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교통 약자인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 이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200건 이상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96%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30일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이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제도 신설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병원안심동행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포항시가 준비 중인 ‘방문의료센터’ 구축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방문의료센터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통합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보다 촘촘한 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포항야구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와 고교야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야구장을 둘러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올해 대회는 폭염을 피해 야간 경기를 편성했으며 3회마다 쿨링 타임을 두고 쿨링패치를 배부하는 등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8강 경기가 있는 부산 경남고와 서울 장충고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이 시장은 고교야구 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뒤이은 깜짝 시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대회 기간 중 고교야구 선수단과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스카우터 등 5,000여 명 이상이 포항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등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고, 작년 대구·경상권 최초 유치 후 2년 연속으로 포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도시 포항을 전국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30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배움을 축하했다. 북구 환여동 환호해맞이그린빌2단지 경로당의 이 모 어르신(83세)은 16개 경로당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고, 졸업생 대표로 인사에 나선 남구 오천읍 힐스테이트 경로당의 김 모 어르신(71세)은 “치매 예방을 위해 시작한 주산이 이렇게 즐거운 배움이 될 줄 몰랐다”며 “주산경기대회에 참가한 경험까지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와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동경대학’은 포항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학습자’로 재정립하고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항시 대표 평생학습 모델이다. 올해는 총 16개 경로당이 참여해 200여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은 7월 30일 오전 11시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이‘고도(古都)’로 지정된 이후,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고도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주민협의회의 첫 공식 출범의 자리다. 1부 창립총회에는 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정관심의, 임원선출 및 협의회의 운영 근거 등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장에는 김병옥, 부회장에는 서영창, 한윤현 회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2부 출범식 행사(오전 11시 30분부터)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도의원, 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자의 개회를 시작으로, 고도 추진 경과보고, 협의회 출범 선언, 축사 및 기념사, 참석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도 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은 “고도 육성의 핵심은 주민의 참여이며, 협의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가 행정과 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2025년 7월 30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자 및 관계자, 부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현황 공유 및 운영 애로사항 청취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및 농촌관광시설 운영 개선 방향 논의▲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위한 의무 조건 안내▲휴양마을 시설 안전 관리 및 시설 개선 등 건강한 휴양마을 운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 및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앞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과의 협력 강화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시기별 시설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 발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의 매력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지역공동체와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전통시장 인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풍기토종인삼시장 공영주차장’의 완공을 기념해 7월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영주시가 선정되면서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풍기토종인삼시장은 영주의 대표적인 인삼 특화시장으로, 매년 풍기인삼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가 열리는 지역 상권의 중심지다. 하지만 그동안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해 외부 방문객 유입에 어려움이 있었고, 주변 교통 혼잡과 상권 불균형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총면적 2,972㎡ 규모에 85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시장 이용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풍기토종인삼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 상인에게 희망이 되는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