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북 영양군은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지역들보다도 먼저 의료 · 장기요양 수요의 점진적인 증가에 발맞춰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현재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인구 비율은 꾸준한 상승으로 2008년에 10%였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4년, 16년 만에 두 배로 늘면서 빠른 속도의 상승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영양군은 노인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으며 은퇴 이후 인생 제2 막을 시작하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해왔다. 이에 군은 노년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다양한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해 질병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의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 사업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년도 국·도비 확보 실적 보고, 2026년도 추진 전략 논의, 부서별 신규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 예산확보 대응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 사업은 전년 대비 6건, 175억 원이 증가한 총 86건, 6,483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는 12조 9천억 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십자축 광역 철도망의 본격 추진 및 교통·물류 허브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 ▲대구광역전철망 김천 연장 ▲국도대체우회도로(양천~대항) 건설사업 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 및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 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사업 ▲친환경 경량 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등이 있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정책과 예산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는 말처럼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지난 18일 김소영 놀이문화연구소(대표 김소영)에서 100만원, 그 임원들이 3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김소영 놀이문화연구소는 동부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며,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의미를 담아 뜻을 함께한 임원들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소영 대표는 지난해에도 라인댄스 강사료를 기탁하며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인재들을 위한 나눔으로 실천했다. 김소영 대표는 “연구소 개소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지역 인재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뜻깊은 의미를 담아 기탁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25년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지원 사업’을 지난 11일 금호읍 호남리 노래교실 강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설해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는 10명 이상의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 장소, 강좌를 정해 요청하면 시에서 강사료를 지원하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으로, 올해는 10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019년부터 평생학습 기회와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는 지난 6년간 60개 강좌에 총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강좌는 ▲노래교실(화북면 횡계리, 금호읍 오계2리, 신녕면 완전1리, 금호읍 관정2리, 금호읍 대곡2리, 금호읍 호남리, 임고면 선원1리) ▲건강氣체조(화북면 아촌 은하수마을) ▲요가체조(금호읍 냉천2리, 금호읍 성천리) 등 3개 강좌에 대해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노래와 댄스를 겸하는 노래교실에 대한 수요가 많아 7개소에서 진행한다. 대상지 선정은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의 타당성과 중복 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포항을 방문한 하임 호센 전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포항과 이스라엘을 잇는 가교 역할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김아랑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함께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포항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포항시를 방문한 하임 호센 전 대사는 이스라엘 현지에서 손꼽히는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한이스라엘대사직을 수행했다. 특히 한동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는 한편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서 지역 이재민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포항과 의미 있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벤처 창업에서 세계 최고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이스라엘과 포항 지역 청년벤처를 이어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하임 호센 전 대사는 한국 내 외국 공관장으로 유례없이 포항시에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낸 분”이라며 “최근 신산업 전환을 위해 노력하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7일 황오커뮤니티센터에서 도시재생 완료지구 사후관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황오동 원도심 및 행복황촌 협동조합원, 전문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성과 유지 및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손순금 영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이병찬 에스팀학술연구소 대표가 ‘도시재생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운영’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이어 민대식 관광마케팅연구소 대표, 이상곤 경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팀장, 정오락 충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최인수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전문가 토론과 함께 협동조합원과 시민들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는 2020년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중심시가지형), 2021년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일반근린형)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두 현장센터의 마중물 사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경주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황오커뮤니티센터, 황촌마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주소정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물의 정확성·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6월 말까지 관내 주소정보시설을 일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지역 내 주소정보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5,177개 △건물번호판 36,713개 △기초번호판 2,254개 △사물주소판 839개 △국가지점번호판 817개 △주소정보안내판 10개로 총 45,810개의 시설물이다. 현장 조사용 모바일 기기(스마트KAIS)를 이용해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등록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즉시 철거 또는 보수를 진행하며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은 시설물 유형별로 별도 설치를 추진한다. 특히 건물번호판에 삽입할 예정인 QR코드를 통해 112·119 신고 서비스뿐만 아니라 문화 행사, 축제, 관광 정보 등의 시정 소식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로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은 영해 3·18 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이해 18일 오전 10시 영해로터리와 3.1 의거탑 일대에서 제38회 영해 3.18독립만세 행진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영해 3·18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음력 2월 17일) 영해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합류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 만세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영해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한규상)의 주관으로 출정식, 만세 대행진, 추념식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유치원생, 중고등학생, 노인회 회원 등 모든 세대가 함께 만세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참여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해 3·18 만세운동은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소중한 역사·문화의 자산이자 자랑스러운 애국과 호국 정신의 상징”이라며, “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갖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와 컨설팅 전문 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소규모 마을 단위 인구 유입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리모델링 지원,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 주민 참여형 공동체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을 제공한다. 마을의 빈집이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한 거점 공간 조성으로 인구유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개소당 최대 5천만원 △마을 단위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등 마을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개소당 최대 3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관내 지역에서 5인 이상으로 기구성되어 운영 중인 마을 단위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요건 및 지원내용은 봉화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054-679-614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주도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오는 4월 6일 개최하는 ‘2025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12,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하며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00여 명 증가한 수치로,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주요 문화·관광지 주변을 달리는 마라톤 코스의 매력,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풍성한 먹거리 제공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참가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통제 협조,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와의 사전협력 강화, 마라톤 코스 정비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환경 정비, 차선도색,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등 대회 당일까지 철저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참가자 유치를 위해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수시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 당일에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운영부스가 운영되며, 잔치국수, 영주한우·한돈 불고기, 고구마빵, 치즈, 영주사과, 막걸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