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과 관련하여 이재민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 대형산불 대응시스템 대전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설치, 긴급재난지원금의 일상회복을 위한 5대 추진방향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실시했다. 먼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개 시군에 걸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족과 도민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은 봄철 고온·건조 기후에 중형 태풍급의 초속 27m에 이르는 강풍이 겹쳐져 비화(飛火)로 불릴 만큼 확산 속도가 빠르고 확산 방향도 예측 불가능해 피해가 커졌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산불, 홍수가 번갈아 발생하는 이른바 기후채찍질(climate whiplash) 현상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유형의 대규모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다. 기후채찍질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2025년 LA산불의 경우 피해액이 50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기록했으나 이번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산시는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어르신들이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관내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산시는 대형 스크린과 맞춤형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발생 주요 원인과 예방법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산불 발생 시 대피 요령, 논·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 시 주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우리 시도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며 “스마트경로당의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이 예방 활동에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갖춘 복지 거점으로, 경산시는 2024년 현재 15개소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방향 여가 프로그램과 안전교육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7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로젠㈜ 통합물류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2023년 7월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약 2년 만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로젠㈜은 총 755억원을 투입해 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 용지 3만 7천여평 부지에, 영남권에 분산돼 있던 물류 기능을 통합한 대형 물류터미널을 구축하고 지난 3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대형 물류터미널 중 최초로 첨단 물류자동화설비를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물류 운송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로젠㈜의 통합물류터미널 가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3.24일 의성 산불이 안동시로 확산되며 일직면, 풍천면,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등 15개 읍면 주민과 대성그린병원 등 시설입소자들이 안동체육관 등 주민대피소에 대피해 있다. 경북 북부에 산불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 각계각층에서 구호 물품을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를 비롯한 안동지역자활센터,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나누리봉사회에서 안동체육관, 서부초등학교, 반다비체육관 등 주민대피소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신한은행 안동지점, 안동사회적기업협의회, 다인데코, 경북자원봉사센터, 국방부, 비전안동, 경상북도체육회, 안동재난안전연구소, 안동로컬푸드번영회, 아름다운동행재가복지센터,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동국재단, 안동시관광협의회 등 각계각층에서 주민대피소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개인이나 기업에서도 후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는 주민대피소가 지정되는 동시에 대피주민에게 필요한 쉘터, 매트, 일시구호세트, 이불, 담요 등을 배부하는데 전 직원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고 대피소에 거주 중인 지역주민들을 위해 양말 3,000켤레, 속옷 3,000개, 목욕티켓 1,000여 장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옮겨오며 안동시 길안면, 일직면 등 15개 읍면에서 불길을 피해 대피한 다수의 시민이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각종 대피소에 대피해 있다. 갑작스러운 재해로 빈손으로 대피소에 피신한 이재민들은 양말, 속옷 등 필수적인 물품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에 샤워 등 위생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지에서 식료품 등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위생 관련한 물품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8일 양말 3,000켤레와 속옷 3,000켤레를 지원한다. 더불어 관내 21개 목욕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욕티켓을 지원해 청결 유지를 돕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우리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안동으로 비화한 지 닷새째에 접어들며, 진화율이 85%로 오르는 등 희망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월 28일 88시 기준 안동시 발표에 따르면 관내 산불영향구역은 9,896㏊이며 2,748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산불은 현재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등에 남아있으며 잔여 화선은 26㎞가량이다. 안동시는 잔여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을 피해 안동체육관 등에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안동시는 심리 상담 및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상북도 재난심리지원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 등도 협력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대피소에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돼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안동의료원과 안동시의사회는 의료 지원에 나섰다.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주요 대피소에서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환자 진료, 혈압 측정, 당뇨 검사 등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동경주지역 주민대표와 맥스터(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증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지원금 배분에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22년 기본합의 체결 이후 3여 년 논의 과정 끝에 극적으로 이뤄졌으며, 지원금 750억 원은 합의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50억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에 따라 공동협력 사항으로 △경주시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의료지원 체계 구축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추가 지원 △삼중수소 자원화 사업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3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어 관내 지역 전반으로 번진 가운데, 3월 28일 오전 현재 진화율 89%를 기록하며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로 화선 길이는 약 103km에 달하며, 총 5,115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밤(27일) 자정부터 약 2시간 동안 평균 1.4mm의 비가 내려 잔불 정리에 일부 도움이 되면서 산불 확산세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진화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소방 및 산림 당국과 협력해 남은 화선에 대한 집중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보고됐으며, 주택 537채를 포함해 총 594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농업시설 265개소와 문화유산 7개소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달기약수탕 지구 내 건물 26개소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도 상당하다. 정부는 27일 오후 청송군을 포함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북부지역에 발생한 전대미문의 대형산불로부터 국가유산을 지키기 위해 26일부터 주변 수목을 모두 제거하여 국가유산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세계문화유산과 국가유산은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주변 나무를 정리해야 하는데 그 절차가 많이 복잡하고 산불 진행상황이 급박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께 먼저 보고를 하고 국가유산청장, 산림청장과 업무협의하에 긴급으로 주변 수목 제거를 진행했다. 국가유산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은 문화유산법상 현상변경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청에서 허가까지 법적 처리기한은 30일, 통상 15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는 27일 병산서원, 봉정사, 대전사, 도산서원 등 국가유산 주변의 수목을 신속히 제거했다. 하회마을은 오늘부터 수목제거 작업을 시행한다. 화마로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는 방염포도 적극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실제 미스터선샤인 촬영장으로 유명한 안동의 만휴정은 당초에는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만휴정은 25일 이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김천상무가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다짐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월 30일 일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봄에 어울리는 ‘Blooming Day’ 이벤트와 함께 지난 홈 개막전 아쉬운 무승부를 오는 경기 승리로 씻는다는 각오다. 선두 경쟁과 지난 시즌 설욕을 위해! ‘원소속팀 상대’ 4인방 발끝 주목 경기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김천상무는 홈 개막전에서 광주를 몰아치고도 0대 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5R 기준 순위는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3위다. 시즌 초반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오는 홈경기에서 승점 3점 필요하다. 지난 시즌 설욕을 위해서도 승리가 절실하다. 강원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었다가 2연패를 당하며 시즌 막판 순위가 뒤집혔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마지막으로 맞붙은 결과가 1대 2 역전패였던 터라 이번 경기에서는 홈관중에게 승리를 선물하려 한다. 강원전 키플레이는 원소속팀을 상대하는 김대원, 서민우, 박상혁, 이승원이다. 서민우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