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회의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재선충병 방제대책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양평군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략적 방제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경기도 양평군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방제협의회를 구성해 양동·지평·단월·청운면 일원 4만ha를 공동방제구역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013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했으며 현재는 심각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산림청과 양평군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재선충병의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8일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관리 중인 환경사업소와 함께 옥산면 하수처리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대상으로 배수설비의 올바른 사용법 및 유지관리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배수설비는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그 건물 내의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서 설치하는 배수관, 연결관, 오수받이, 그 밖의 부대 설비를 말하며 건물주는 반드시 배수설비를 설치하여야 하며 설치 후에도 철저한 점검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홍보는 올바르지 못한 개인 배수설비 관리로 인해 하수 막힘 및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공공하수도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해당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변기 및 오수받이에 이물질 투입 금지, 음식물 찌꺼기는 거름망으로 분리하여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배수설비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원활한 하수처리와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한다”라며, “군민 모두가 올바른 배수설비 유지관리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10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남부초등학교 인근 보행육교 철거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1차 철거공사로 남부초등학교 정문 방향 계단부가 먼저 철거된 바 있다. 철거되는 보행육교는 학생 수 감소와 차량 이용 증가로 인해 사용률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시는 이를 대체할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난 12일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철거공사는 강구조 41톤 규모로, 사업비 6,500만 원이 투입된다. 차량 운행이 많은 남부육거리에서 경북전문대 구간에 위치한 육교의 철거 작업은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 혼잡을 고려해 야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공사 기간 도로는 전면 통제되며, 시는 목민로-대학로86번길 방향으로 임시 우회도로를 마련해 차량 통행을 분산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철거 이후 보행자들은 새롭게 운영 중인 횡단보도를 이용하게 된다. 시는 강화된 신호 체계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높이고,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주, 포항 등 7개 시·군에 대해 산림청장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산림청장과 울산·경기·경북·경남 광역시도 및 각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극심지 7개 시·군에 대한 전략적 방제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2014년 218만그루에서 2021년 30만그루로 줄었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 수목의 생육 여건 악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염목이 2023년에는 107만 그루, 2024년에는 90만 그루가 발생했다. 전국 150개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특히 7개 시·군에 피해가 집중돼 전국 피해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인 7개 시·군은 소나무류가 전체 산림 면적 중 평균 37%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평균 27%에 비해 10%나 높아 재선충병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피해량이 최소 40%에서 최대 70% 이상 증가했다. 또한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방역 조치가 필요한 15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총 60억 5천5백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철새도래지 방역,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등 자치단체의 차단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 특별방역기간('24.10.~'25.2.) 중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했던 강원 동해시의 방역 현장을 점검(10.30.)했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고위험 지역에 대해 농식품부 등과 함께 정부합동점검을 실시(10.16.~25.)한 바 있다. 이상민 장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농가뿐만 아니라 국민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자치단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 조치에 힘쓸 것”을 당부하면서,“행정안전부도 농식품부,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19일 어업인, 환경단체 및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폐어구·부표 발생 저감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14.5만 톤 중 해상 기인 쓰레기는 5만 톤이며, 폐어구는 이 중 76%(3.8만 톤)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돼 관리의 필요성이 크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유입되는 폐어구를 줄이고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어구 생산·판매업 신고제, 어구보증금제, 인증부표 및 생분해어구 보급 등 어구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열린소통포럼’에서는 해양환경 보전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자망·부표에 어구보증금제 도입 확대 및 향후 어구관리제도의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에게 어구관리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등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는 그간 폐어구 관리를 위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어구순환관리 대책」을 마련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경기도 양평군에서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총 400명과 함께 ‘2024년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 가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로의 손길, 숲가꾸기’라는 주제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체험, 임업기계 장비 시연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특히, 숲가꾸기 체험 장소는 지난 2016년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은 장소로 당시 참여했던 신혼부부들이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아이를 낳아 올바르게 키우듯이 나무 또한 숲가꾸기 과정을 통해 우량한 큰 나무로 키운다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기정, 이금순 부부는 “부모의 손길이 많이 닿을수록 아이가 바르게 크는 것처럼 나무도 가지치기하며 가꿔야 옹이 없이 건강하고 곧은 나무로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 숲의 생육 단계에 맞게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의성군이 ‘2025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2025년까지 경관디자인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도시 지역의 다양한 공공 공간, 도시환경 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로컬디자인 적용으로 지역정체성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봉양면 쌍계천 주변 노후된 홍수 방호 외벽 경관개선과 LED조명 장치를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이용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야간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도시브랜드 창출과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상청은 11월 14일, 호주기상청(BoM, Bureau of Meteorology)과 ‘제10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향후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차세대 기상위성 분석 기술 및 전문가 교류, 기후예측 자료 공유, 지구대기 감시 등으로, 양국 간 기상 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양 기관은 우주기상 서비스,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계획,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호주 기상청장(앤드류 존슨, Dr. Andrew Johnson)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협력 과제와 양 기관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여 무척 기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기상청의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과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등 연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호주기상청과 1996년에 기상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래로 기상위성, 기후예측 및 감시, 수치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하는 등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포항시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 중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해 기후 위기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포항의 노력을 알리며 국제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현지시간) 한국관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션에 참석해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의 대전환:포항의 여정’을 주제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 간 협력에 대해 연설했다. 이 시장은 기후 위기가 인류 생존과 직결된 심각한 도전인 만큼 각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산업화의 상징도시였던 포항이 녹색 환경도시로 새롭게 대전환하고 있는 과정을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포항시는 향후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핵심 의제로 전 세계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후협약 이행, 탄소중립 실현, 산업과 환경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도시가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이 참여한 세션에는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 니콜라 톨린 덴마크대학 교수, 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