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상청은 국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도로관리를 지원하기위하여, 길안내기(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서비스를 12월 2일부터 전국 5개 노선에 확대하여 제공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교통량이 많고 노선 길이가 긴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통영대전·중부선으로, 기존에 서비스 중인 중부내륙선, 서해안선과 함께 31개 재정고속도로 중 50% 이상의 구간(총 4,100km 중 2,109km)에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길안내기(티맵, 카카오내비, 아틀란)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11월 15일~다음 해 3월 15일)에,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연중 제공된다. 기상청은 도로관리청인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 하에 고속도로 전원, 통신, 시설물 등 도로 기반 시설을 공동 활용하여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까지 전국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봉화군은 11월 29일 명호면 범바위 전망대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탐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산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산지정화활동에는 숲사랑지도원과 봉화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해 △불법 투기 쓰레기 및 인화물질 수거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 캠페인 등을 실시했으며, 지역 산림의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맑고 깨끗한 산림 환경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며, 나아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산림 보호 활동을 추진해 더욱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산지정화활동을 계기로 산지 보호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자연환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이틀째 수도권과 강원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안전과 임업들의 임산물 생산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긴급 조치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국립양평치유의숲과 국립하늘숲추모원은 많은 눈이 쌓여 진입이 불가해 시설물을 임시 폐쇄했고, 국가숲길은 112구간 중 16구간(한라산 6, 백두대간 5, 속리산 5)을 출입 통제했다. 특히, 국립산음자연휴양림(경기도 양평)에서는 폭설로 인해 쓰러진 나무가 발생해 제거 조치 중으로 자연휴양림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설특보 영향권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원, 숲체원의 숙박시설 예약취소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임업 관련 단체와 협회를 통해 임산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을 전파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주시는 국민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상청은 11월 28일 오후 2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기후환경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보고서(AR7)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7월부터 준비가 시작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보고서(AR7)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기후변화학회의 기획 분과로 운영하여 기후 분야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2027년에 발간 예정인 도시 특별보고서를 포함한 3종 보고서, 2028년 이후에 발간되는 제7차 평가보고서(AR7)에 대한 우리나라의 분야별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② 단기체류기후변화원인물질(SLCF) 방법론보고서(’27. 하반기 발간 예정): 대기 중에 짧은 기간(약 20년 이하) 존재하면서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직·간접적인 물질의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제시하는 보고서로, 지난 8월 제61차 총회 때 개요가 승인됨. 대상 물질은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비메테인휘발성유기화합물(NMV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는 기존에 상시 수거하던 영농 폐비닐과 빈 농약병 외에도 반사필름, 타이벡, 모종판 등 기타 영농폐기물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영농폐기물은 재활용할 수 있게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깨끗하게 분리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농촌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는 마을마다 설치된 공동 집하장으로 직접 가져오면 이물질 함유량, 보상기준에 따라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수거 보상금액은 영농 폐비닐은 80~160원/kg이며, 폐농약 용기류는 플라스틱병 1,600원/kg, 농약 봉지 3,680원/kg으로 지급한다. 2023년 11월~12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 결과, 총 8,036톤(영농 폐비닐 5,746톤, 농약 빈 병 99톤, 기타 영농폐기물 2,191톤)을 수거·처리 했으며, 올해에도 8,000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농촌 들녘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상청은 11월 28일부터 오늘(1일째)을 포함하여 최대 4일째까지 예보하던 단기예보 기간을 최대 5일째까지로 연장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예를 들어 월요일 저녁에 목요일까지의 상세 예보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금요일까지의 상세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기존에 중기예보를 통해 오전/오후(12시간 단위) 단위로 제공되던 5일째 예보가 단기예보로 편입되면서 3시간 단위로 상세화되고, 강수량에 대한 정성정보(강한 비, 보통 비, 약한 비)도 추가 제공된다. 그리고 일률적으로 1시간 간격으로만 제공되던 날씨정보를 개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3시간 간격의 요약 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날씨정보를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먼 미래일수록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는 날씨예보의 특성과 과학기술의 한계를 감안하여 5일째 예보에 포함된 강수량·신적설·풍속 정보는 정량적인 값(예시: 시간당 2 ㎜)을 대신하여 정성적인 정보(예시: 약한 비)로 제공된다. 한편, 기상청은 국민이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강수량·신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27일 수도권과 강원·전북·경북·제주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눈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산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대설 특보지역의 자연휴양림, 숲체험원, 숲길, 수목원 등 국립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기상 안내와 함께 산림복지시설 예약취소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청은 대설·한파로 임업인 경영시설이나 산림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복구비 등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다중이용시설 내 빙판길이나 진출입 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산림 내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지난 11월 23일, 대가야의 고도이자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1회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군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자전거를 통해 건강한 삶과 친환경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늦가을의 청명한 하늘 아래, 군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출발해 우륵박물관, 모듬내 자전거길, 대가야 생활촌을 경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11km의 코스를 완주하며 고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특히 이번 대행진은 단순한 라이딩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 보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의 염원을 담은 소형 타월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군민의 다짐을 한데 모았다. 고령군수 이남철은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가장 실천적인 이동수단”이라며, “이번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군민 여러분이 고령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민관 협력체계인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발족식을 11월 25일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11.25.~12.1.)’를 계기로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소비, 재활용까지 모든 주기를 망라하는 긴밀한 순환경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위원장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산업을 대표하는 14개 기업과 4개 협회·단체 대표, 해외 3개 산업계 협의체 등이 참석한다. 정부와 산업계는 이날 발족식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선도적인 노력과 의지를 담은 이행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행선언문에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를 위해 △재생원료 사용 국가 목표 달성 노력, △재사용 등 플라스틱 감량행동 강화,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기반시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청도군은 청도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하여 덕절산 생태공원 데크로드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덕절산 생태공원은 산책로,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평소 주민들이 운동 및 산책 코스로 즐겨 찾는 명소지만, 야간에는 데크 계단이 어두워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자 야간에도 마음 놓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덕절산 생태공원을 오르는 데크 계단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됐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파랑새 다리의 빛과 함께 자연과 환경, 낭만이 살아 숨 쉬는 청도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에 데크로드 경관조명 설치로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에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늦가을 아름다운 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품격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