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 농축협이 2024년 한 해 동안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지난 4월 9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경농협 황준식 조합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사과 수급 및 가격 안정화 분야의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BEST 경제 CEO상’을, 문경축협 송명선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매출 211억 원을 달성하며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출달성탑’을,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김범 대표이사는 농산물 판매사업 첫해인 2024년 600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조합공동사업법인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공로로 ‘연합사업판매 달성탑(500억 이상)’과 ‘2024년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문경 농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문경 지역 농·축협이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이다. 농축협 관계자는 “이번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 대상 학생 및 교사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성화고 우수학생 △중·고등학교 입학성적우수 △특기적성우수 △학업성취 우수교사 △연구대회 입상교사 △다자녀세대 자녀 면학장려 장학금 등 10개 분야 49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전달하지 못한 장학증서는 각 학교를 통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영천시장학회는 2002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총 6,085명에게 9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달 27일에 개최한 정기이사회에서 올해의 장학사업으로 5개 분야 19개 사업을 통해 총 894명에게 9억 5,401만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62명, 6,761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올해 상반기 겨울방학을 이용해 고등학생 대상 뉴질랜드에서 실시했으며, 하반기 여름방학 동안에는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의 일상을 되찾고자,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가장 우선해 피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산불로 현재까지 약 1,400여 채의 주택이 전소 혹은 부분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선진이동주택 지원을 신청한 주민은 900명이 넘는다. 이에 안동시는 8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택입지를 선정해 900여동을 공급할 예정이며, 먼저 입지가 확정된 일직면 명진리 등에 대해서는 측량 및 설계완료 후 4월 9일(수) 바닥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부지가 확정된 지역부터 공사를 실시해, 4월 중 선진이동주택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입주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입주할 선진이동주택은 1세대(3인 기준)당 1동이 공급되고, 27㎡ 넓이에 싱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바닥난방 등이 기본 제공된다. 한편 안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고 있으며, 4월 9일 5세대가 1차로 입주했고 15일부터는 2차 입주를 시작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재민들에게 안정적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10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반딧불이 문학교실 운영위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 반딧불이 문학교실' 활동 영역별 운영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글쓰기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열띤 토의를 했다. 반딧불이 문학교실은 2000년 3월부터 시작된 영양교육지원청의 특색 교육 사업으로 ‘문향의 얼’을 계승하고 있다. 초기에는 고향 출신 강준용 소설가, 오승강 시인과 35대 김인달 교육장이 ‘인터넷을 통한 영양고향문학’을 운영했던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영양문인협회와 조지훈문학관 등 지역의 문인 단체와 초·중·고 희망교사 20여명이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글쓰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반딧불이 문학교실 홈페이지에 영역별로 글을 올리면, 운영위원들이 학생들의 글쓰기를 평가하고 첨삭을 통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영역별로 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다작상, 최우수상,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앰버서더는 지역의 대학생이 직접 경북자치경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도민들에게 자치경찰제를 알리고, 지역의 안전과 치안 수요를 조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의 홍보대사다. 이번 4기 앰버서더는 대구·경북권 6개 대학교 20팀 61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찰행정·법학·심리학·경영학·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간호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12월까지 9개월 동안 경북자치경찰 홍보콘텐츠 제작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하며, 우수활동팀에게는 위원장 표창과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발대식은 1부는 경북도청에서 자치경찰제 소개, 경북형 자치 경찰 주요 정책 안내, 위촉장 수여, 팀 소개, 활동 사항 안내 등을 진행했고, 2부는 경북경찰청을 방문해 경찰홍보관, 시뮬레이션 사격, 112치안종합상황실, 과학수사 체험 등 현장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3기 앰버서더는 대구·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지난 4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성주군 여자태권도 선수단 손민선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남자부 150명, 여자부 76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에서도 손민선 선수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3위 입상과 아울러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손민선 선수는 대회 첫날, 14명씩 편성된 5개조에서 조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후, 본선에서도 순조롭게 승리를 거두며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조 1위로 통과했고, 최종순위결정전에서는 3위에 입상하여 올해 7월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은희 성주군 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손민선 선수는 지난 대회 이후 잦은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히 훈련에 임한 결과 이번 대회에 좋은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든 선수들이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퇴임을 하루 앞둔 10일 대구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마지막 연설을 통해 대구혁신의 든든한 지원자였던 250만 대구시민과 시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통령 탄핵 정국 속 극렬한 진영갈등으로 나라가 두 동강나고 트럼프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빠져 안팎으로 위기인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지난 1,000일간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단행한 ‘대구혁신 100+1’성과는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 등 수많은 정책의 법적 근거를 뒷받침하고, 대구경북통합의 압도적 찬성 등은 물론, TK신공항, 달빛철도, 맑은물 하이웨이 등 대구의 핵심 현안마다 늘 열정적으로 함께한 시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00일 동안 대구 미래 100년의 기반을 모두 마련했고, 이제는 실행 단계만 남았다. 대구혁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최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4월 1일부터 시작된 산불 피해 성금 모금은 군위군 지역 주민들과 공직자, 각계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짧은 기간에 눈에 띄는 모금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액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군위군민들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정신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군은 공직자들의 자율 참여한 성금이 전체 직원의 95%가 참여한 1,676만원이 모금됐고, 지난 8일 군위읍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경북 산불피해 지역 특별 거리 모금에서는 4,700여 만원이 모였다. 또한, 10일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거리 모금 역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틀 간 진행된 거리 모금에서만 총 7,5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군위군민들의 하나된 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이뿐 아니라, 군청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일 기부 문의가 이어지며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덕분에 성금 모금을 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 시민과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성금 기탁행렬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일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협의회장 신준식) 300만 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김재복) 300만 원, 포항불교사암연합회(연합회장 덕화스님) 1,000만 원,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 1,500만 원 등 각계각층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죽도시장 상가번영회(회장 허창호) 600만 원, 중앙상가상인회(회장 임동현) 200만 원, 대해불빛시장 상인회(회장 김하일) 124만 3,000원 등 지역 상인들이 뜻을 모았으며, 산들바람 산악회(회장 김태윤) 100만 원, 북포항청년회의소·특우회(회장 김도준) 200만 원 등 단체들도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외에도 포항시어류양식협회(회장 김영복) 200만 원, 동림수산(회장 정연식) 100만 원, (사)전국합우협회 포항시지부(회장 서윤섭) 200만 원, (사)한국사과포항시과수연합회(회장 이동훈) 200만 원, (사)축산기업중앙회 포항시지부(회장 이원식) 100만 원, 수의사협회포항시지회장(회장 윤현근) 2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전투표일(5월 29 부터 30일)과 본 투표일(6월 3일)이 포함된 대선 일정과 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축제 운영에 필수적인 공무원 인력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과 질서 유지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하지만, 같은 기간 선거 관련 법정 업무 수행으로 공무원들이 배치되기 어렵고, 자칫 선거법 위반 소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우려돼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세계적인 철강 도시인 포항의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 일월 신화와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산업을 상징하는 ‘빛’을 테마로 한 문화와 산업 융합형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불빛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축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