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설계업체 선정 결과를 조달청에서 통보받아,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월드에이앤디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지형을 활용한 합리적 배치 △동부동 랜드마크 역할의 디자인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평면계획 등 행정복지센터의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담아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야사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야사동 485-2번지 일원에 연면적 2,316㎡, 지상 3층 규모로 공사비 96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사무실 등 업무공간을 배치하고, 지상 2층과 3층은 주민자치회의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운영실, 대회의실 등 주민복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공사에 착수한 뒤 2027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청사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가 행정‧복지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청 공무원 600여 명이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1억 2,361만 원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 책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불 진화 활동, 주민 대피 지원, 피해 복구 과정에서 폐허가 된 지역을 직접 목격한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모였다. 일부 직원들은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아 여유를 갖고 기부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이번 산불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군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성금이 모이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이재민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비상방역체계는 대규모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유지하며,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절기 빈번히 발생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으로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는 23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비상근무 체계를 구성하고 집단 설사 와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비상근무 체계는 평일(9시~20시)과 토·일·공휴일(9시~16시)로 나누어 운영하고, 2인 이상 집단에서 발생한 설사 집단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5월 중 23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비상 응소 점검훈련을 통해 비상방역체계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박6일 간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단 파견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문경시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은 살라티가시의 행정기관을 방문하고 특별행사에 참석하는 등 살라티가시와의 국제우호교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내 학생들의 국제 문화에 대한 정보와 경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겨울 방학부터 대상자를 선발하여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에 문화체험단을 보내기로 협의했다. 한편, 문경시는 2007년부터 교육 특화사업으로 관내 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명문대학 탐방, 문화 체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국제관계와 문화 이해 증진 및 경쟁력 있는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내 학생·학부모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추진될 학생문화체험단 파견 또한 앞으로 문경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성 함양과 관계성 개선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는 지난 4월 26일 토요일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개막식 행사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가수 박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문경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첫해부터 매년 기부에 동참하며, 문경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26일 공연 전에는 가수 박군의 제안으로 문경시 시립요양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 봉사를 진행했으며, 그 외 개인 일정으로도 문경을 자주 찾아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박군은“문경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올해도 동참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기부금이 문경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문경시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주는 가수 박군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좋은 곳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상당의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을 받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는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0기 문경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민 참여형 제도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한 불편사항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개선·반영함으로써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위촉된 제10기 참여단은 총 6명으로, 올해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정부 정책 홍보 및 모니터링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으로 연결하는 ‘생활 속 브레인스토밍’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경시는 참여단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정책에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의 활동이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고우현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신순식 문창고등학교 교사를 문경시 명예국제협력관으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처음 명예국제협력관으로 위촉된 이후 문경시의 국제 교류 활성화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해 왔다. 고우현 전 의장은 2023년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에 방문하여 문경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데 자문 역할을 했으며, 신순식 교사는 2006년부터 문경시 고교생 해외명문대 문화 탐방을 이끌며 2023년 중국 베이징시에 방문하여 문경시와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간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하며 대외 협력 활동에 함께한 바 있다. 이번 재위촉으로 임기는 27년 4월까지 연장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은 “그동안 명예국제협력관으로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경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명예국제협력관 제도를 통해 각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국제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자매결연·국제통상·문화예술·관광 등 다방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대표적인 농업인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가 28일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830만원을 전달했다. 농업인학습단체 각각은 ▴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 1,830만원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1,000만원 ▴경상북도4-H연합회 1,0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신속히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회장들은“농업인으로서 자연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재난 앞에서 결코 남의 일처럼 여길 수 없었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것이 농심(農心)”이라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피해지역의 조속한 재건뿐 아니라 농업 분야의 신속한 피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는 1950년대에 조직되어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학습단체로 국가정책 실천과 공익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난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첨단재생의료 생태계 청사진 구상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용역수행기관 및 시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방향성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재생의료를 도의 차세대 제약·바이오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현황과 인프라 조사 ▲경북 첨단재생의료 생태계(청사진) 제시 ▲산·학·연·관·병 협업 기반의 추진 전략 도출이며, 특히 국내외 협력 가능한 선도기관의 발굴을 통해 지역 맞춤형 협업 모델의 기본 구상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는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와 ‘첨단 재생의료 산업 육성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독일의 선도적 재생의료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아이비엠티(IBMT) 연구소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국제적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경상북도 이중구조개선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원청사(1차 사)와 협력사 간 구조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금, 복지 격차를 줄이고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최근 자동차부품 산업은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지역 내에서도 원청사(1차 사)와 다수의 협력사 간 이중구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에 따라 자동차부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전반의 수출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외부요인은 지역 협력사의 수익성 악화와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원하청 상생 체계 구축과 고용안정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상생협의체는 ‘고용부경북도시+원청사+협력사+전문가’로 구성한 거버넌스로 지역 내 원청사(1차 사)와 협력사 간의 상생 방안과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