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영일대해수욕장 내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 ‘2025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김응수 북구청장과 황병기 포항시체육회 부회장, 강원도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 이인한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한 장학사·학교장 등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포항시는 올해 해양스포츠 아카데미와 해양레포츠 집중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올해 해양 스포츠아카데미에는 492명이 등록, 56명이 수료했으며 총 1,968회 교육이 진행됐다. 해양레포츠 집중육성 지원사업에는 17개 학교 264명이 참여, 70명이 수료했으며,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세일링 클럽 육성교실, 전문인력양성 교실을 운영해 단계별 교육을 강화하고 이벤트 대회를 열어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전국대회 및 국제교류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들은 ▲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7일 ‘포항철강산업 현황분석 및 위기극복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중간 점검 단계로, 급변하는 글로벌 철강시장 환경 속에서 지역 철강산업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인상, 중국의 저가 철강공세, 탄소규제 강화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철강 산업은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외부 요인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철강산업의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준비해왔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철강산업 환경 변화 분석 ▲포항시 철강산업 현황 및 구조 진단 ▲위기 요인 및 기회 요인 도출 ▲해외 산업위기 대응사례 ▲국내 산업위기 대응사례 ▲해외 철강산업정책 추진동향 ▲포항시 SWOT 분석 ▲포항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전략 등 주요 연구 내용을 검토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험 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철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포항시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지역의 기후정책과 녹색산업 전환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당사국총회에 참여하며 기후 대응 선도도시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 대표단은 11월 10일(현지시각) COP30 개막식 참석 후 UNFCCC, ICLEI, 한국관 등 주요 파빌리온을 방문해 국제기구와의 교류를 확대했다. 한국관에서는 김상협 GGGI 사무총장과 환담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부대행사에도 참석해 국내 지자체 간 연대와 정보 교류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 15일(현지시각)까지 한국관(Korea Pavilion)에서 열린 (재)기후변화센터 주최 세션 ‘Beyond Funding Needs: Transition Finance for Competitiveness, Fairness, and Inclusiveness’(경쟁력·정의·포용성을 위한 전환 금융)에 참여해 도시 차원의 기후대응 전략을 소개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APEC AI 이니셔티브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AI 센터(Asia-Pacific AI Center) 유치를 공식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주요 연구기관 기관장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어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사키 미사오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 박재훈 막스플랑크연구소장, 박수진 포스텍 연구처장, 유환조 인공지능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 협력과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센터는 회원국 간 국제협력뿐만 아니라 기술 표준화, 상호운용성, AI 안전성 및 윤리, 지속적 R·D 협력 등을 통해 회원국 간 정책목표 달성, 민간투자 촉진, 상호 협력의 거점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아태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이하 막스플랑크연구소)와 같은 글로벌 연구 허브를 성공적으로 유치·운영해 온 도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1996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국내 유일 국제이론물리센터로 19개 회원국들과 연구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포항시의회는 17일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해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전주형 의원은 지난 9월 시정질문을 통해 한신더휴엘리트파크의 통학로의 안전 문제에 대해 포항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음에도 포항시는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포항시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최해곤 의원은 철강산업 전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지금, 포항의 미래를 위해서는 포항의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며 'K-스틸법'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포항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자고 주장했고, ▲백강훈 의원은 50% 철강 관세, 포스코 물적분할, 포스코 해외진출 및 사업분야 다각화 등으로 철강도시 포항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의회 차원의 '철강관세 재협상 촉구 결의안' 채택 및 대정부 건의를 제안했다. ▲김상일 의원은 양학동 일대 신규 공동주택 급증으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를 지적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포항시는 '종합 교통대책 수립 용역' 이후 후속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며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회장 윤옥식)는 지난 17일 시청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첫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회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후에는 정기회의가 이어졌으며, 자문위원들은 제22기 구성 현황 및 활동 방향을 보고받고 임원진 인준 동의 등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대행기관장으로서 출범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격려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시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협의회는 윤옥식 회장을 포함한 4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말까지 2년간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풍기읍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추모탑 광장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과 자유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영주시의회 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념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헌화 및 분향 의식은 참석자 전원이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을 통해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나라를 살아가는 우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다”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마음 깊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청송권지사가 지난 14일, 청송군 진보면사무소에 이동세탁차량과 겨울이불 150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당시 K-water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이불 세탁을 지원했던 인연에서 비롯됐다. 장정호 지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후원을 받은 한 주민은 “묵혀두었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이불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한국수자원공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온기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 마음이 지역 구석구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덜어먹기용 도구(국자 등) 비치·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재 청송군에는 240여 개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군은 신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덜어먹기용 도구와 수저집 등 위생용품 및 표지판을 지원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심식당 지정·운영 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5일 10시,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7개 과정, 135명의 수료생과 학부모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학년도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교육활동 운영보고, 수료증 수여, 지도 강사에 대한 감사 인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노력과 열정을 다한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창의적 사고력과 공동체적 소양을 두루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중심 학습, 문제해결 기반 수업,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1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생활과 병행하며 영재교육원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경험이 스스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