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7일 충남 태안군에 있는 양식장을 찾아 저수온 발생 상황과 대비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최근 북쪽 찬 대륙성 고기압의 남하로 인한 한파의 영향으로 이번 주 전국적으로 수온이 하강하고 있으며, 충남 해역 일대에는 현재 저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강 장관은 충청남도의 저수온 발생 동향과 대응 상황 보고를 받고, 양식장을 점검하며, 양식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 강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난 사흘간 한파의 영향이 다음 주까지 지속되어 낮은 수온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바탕으로 사료 급이량을 조절하는 등 세심히 관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월 9일부터 저수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저수온 발생 상황을 매일 살피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포항시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경북 최초로 가입하며 환경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시는 6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기에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규로 협의회에 가입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한국 기초지자체의 기후대응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 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임원 선출건 등을 의결했다. 기에협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Bottom-up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지방행정 협의회로 현재 기초지자체 29개가 소속돼 있으며, 이날 8기 기에협 회장으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선출됐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최초로 이날 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8기 기에협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을 줄이고 군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1차)을 2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가정용 40만원, 사업용 70만원 한도 내 구매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보조사업은 현재까지 304개소 군민이 112백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2025년도 군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약 180개소의 관내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감량기를 구매할 수 있는 보조사업을 시행 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의무가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감량기 설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배출장소의 악취·해충 등을 저감시켜 주민불편을 줄이는 계기가 되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 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 2월4일 16시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가축방역대책을 위한'2025년 고령군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악성전염병의 관내유입 우려에 대한 엄중함을 인식하여 지역축협과 생산자단체, 수의사회,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로 구성된 방역협의회를 가축 출입이 많은 고령군 축산물공판장과 대구경북양돈농협, 양계·양돈 전문수의사를 추가하여 강화된 방역협의회로 추진하였다.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장은 ▲가축전염병 발생현황 ▲고령군 차단방역 대책 ▲신속한 초동방역 ▲예방약품 및 공급계획 ▲방역시설 지원계획 등 종합적인 대응전략과 차단방역 계획을 발표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관련기관과 농가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방역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 고 밝혔으며,고령군 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악성전염병은 국가재난급 질병으로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되는 악성전염병이 관내로 유입시 축산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모든행정력을 동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월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의장국 중국)에서, 문경시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 확정됐다.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 문경시와 김해시를 포함해 16개국 31개의 신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통과를 발표했다. 문경시는 2023년 9월 환경부로부터 람사르습지도시 국내후보지로 선정되어, 2023년 11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여 지난 1월 인증을 통과했으며, 올해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개최되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받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있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받은 지역이다. 람사르습지도시는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증진, 생태관광 기반 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번 람사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2024년 정부업무평가 주요 5개부문(주요정책, 정부혁신, 규제개혁, 정책소통, 협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민원행정, 갈등관리, 적극행정 부문에서도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민원행정 부문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을 비롯해 민원서비스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산림청은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과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국민 신문고 등 고충 민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해 평가등급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갈등관리 부문 평가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며,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노후 개선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선제적으로 갈등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적극행정 부문 평가는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지를 평가한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2월 5일 오후 서울 과총회관에서 열린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 한국 선포식”에 참석하여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 한국 선포를 축하하고, 대한민국 양자 기술·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2025년‘세계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한국 물리학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박충권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 정우성 한국창의재단 이사장, Silvina Ponce Dawson 국제순수·응용물리학연맹(IUPAP) 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홍정기 포항공대 명예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학술단체 좌담, 연구기관 좌담, 양자대학원 등 관련 단체 좌담, 양자산업체 좌담 등이 이어졌으며, 채은미 고려대 교수와 김상욱 경희대 교수의 대중강연과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유상임 장관은 축사에서 “올해 2025년을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의 원년으로 삼아 기술과 산업 양면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주시가 지난 3일 강동지역에서 화상병의 월동잠복처인 궤양제거 연시회를 시작으로 4월 25일까지 과수화상병 예방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모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나타나는 병으로 궤양에 잠복한 병원균이 겨울을 보낸 후 개화기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거나 전정, 적화 등의 농작업 도구를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빠르게 확산되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균이 월동 후 화기 감염 등을 통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효율적인 전염원 제거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간이 진단키트를 활용해 궤양과 의심 가지를 현장에서 예찰할 방침이다. 특히 과수화상병 관련 농업인 준수사항이 법제화되면서 사과·배 농가는 연간 1시간 이상 방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의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매, 주기적인 예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한편 병해충 방제 정보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작성·보존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천시는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일원의 청저수지가 농식품부 ‘2025년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수질측정망 953개 저수지 중 최근 5개년(‘20 부터 ’24.6) 평균수질이 Ⅳ등급(TOC 6.0mg/L이하)을 초과하는 저수지 41개소 중 올해 1월 ‘25년 수질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를 평가했다. 이 사업은 인공습지 등 환경친화적 수질정화시설, 녹조 예방을 위한 물순환장치를 설치해 수리기준을 초과한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 개선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저수지를 농업용수 권장기준인 TOC기준 6이하(Ⅳ등급)로 관리하기 위해 인공습지와 물순환장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2억원(국비 18억)이며, 올해 기본조사 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0일 배수설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관리 중인 환경사업소와 함께 단촌면 하수처리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수설비의 올바른 사용법 및 유지관리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배수설비는 토지 건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그 부지 내의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서 설치하는 배수관, 연결관, 오수받이, 그 밖의 부대 설비를 말한다. 따라서 건물주는 반드시 배수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관리가 소홀할 경우 악취 발생, 배수 장애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설치 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의성군은 하수 막힘 및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공공하수도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해당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변기 및 오수받이에 이물질 투입 금지, 음식물 찌꺼기는 거름망으로 분리 배출, 정기적인 배수구 청소를 통해 막힘 예방 등 올바른 배수설비 관리 요령 홍보를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배수설비의 유지관리는 단순히 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