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최초로 단감 수출 상차식을 열고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번 수출은 지역 농가가 해외 유통망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포항 단감의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다는 의미를 가지며 총 12톤의 단감을 캐나다·러시아·필리핀 3개국으로 선적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국내 단감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의 지리적·기후적 이점은 향후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단감 수출을 주도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단감 생산농가·유통업체·수출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전문생산단지’로서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소비자 선호에 맞춘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단감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한 만큼 농가와 힘을 모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러시아 등 신시장 개척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상위 10%에 속하는 최고 등급(A등급)에 선정돼 국비 10억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73개 지자체가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상업·공공시설 등에 설치해 에너지 비용 부담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지역 수요 반영 등 다양한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과 구체적 추진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A등급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 자부담금을 포함해 총 34억 3,900만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북구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단계적 보급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태양광 296개소(968kW),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과 영양군은 11월 18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다목적강당에서‘2025년 제2회 영양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로, 오도창 영양군수와 박근호 교육장을 비롯해 도의원, 인재육성장학회 임원, 학교장, 학부모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특히 영양교육지원청은 경북도 내 22개 시 ‧ 군 교육지원청 중 2년 연속 연 2회 이상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 기관으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 신뢰 조성을 위한 청렴네트워크 구축, ▲지역 발전을 위한 폐교 활용 방안 등 3건의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양 기관은 각 안건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영양교육지원청과 영양군은 청렴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상태와 유지보수 실태를 점검해, 도로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시상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포장보수, 차선도색, 도로표지와 보도 정비 등이다. 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자체 보유 장비와 공무원 20명, 도로보수원 16명을 투입해 도로시설물 점검·보수, 배수로 준설, 각종 도로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도로 9개소의 차선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산불피해 구간의 도로시설물 정비와 낙석방지시설 설치·보수를 철저히 진행하여 2차 피해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로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쾌적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개최된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지역의 경기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관내 4,609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유통하는 관내농협 등 8개 단체들이 5일간 축제장 현장에서 사과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했다. 이들 8개 단체들은 사과 판매보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을 받은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위해 준비한 사과를 모두 완판하면서 10억 원의 사과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뿐만 아니라, 주왕산과 축제장을 잇는 구간에는 개별 농가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 30여 개소의 사과 판매점이 운영됐으며, 축제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만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현장 판매 현황을 종합할 때, 축제장 안팎에서 5일간 판매된 사과 매출은 약 18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축제장에 입점한 식당, 축제장 주변 상가에서 소비한 식음료비, 그리고, 축제기간 특수를 누렸던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2025년 11월 17일 15시 청송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현장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집단상담은 청송중학교 2학년 학생 9명이 참여하여 총 8회기 동안 맞춤형 대인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 이해하기-관계 속에서 성장하기-긍정적 관계 유지 및 발전’의 3단계 구성으로 상담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가족, 형제 및 친구들과 속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주변인들과의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청송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친구를 이해하고, 갈등도 현명하게 풀어가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부모 마음으로 공감해 준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가자”라며 따뜻한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18일 오전 10시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1년 개소해 직접 운영 중인 부계면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한 내년 신규 개소 예정인 군위읍 다함께돌봄센터는 전문적인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과 돌봄의 연속성을 위해 금번에 민간위탁방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과 유관기관, 공무원들로 구성되며, ▲수탁자의 적격성 ▲사업계획 및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 ▲유관기관 협력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적합한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수탁자는 향후 5년간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위원장(배춘식 부군수)은 “오늘날 많은 부모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돌봄 문제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수탁자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다함께돌봄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11월 18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대표 강기용),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 ㈜티리보스(대표 윤형호)와 함께 세포배양 배지 산업 육성을 위한 5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의성군·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마이크로디지탈·㈜티리보스 간에 체결된 세포배양산업 육성 협력체계를 한 단계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장비·원부자재 중심의 협력 구조에 세포배양 배지 핵심 소재 연구 역량이 더해져, 세포배양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협력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향후 세포배양 배지 원료 및 공정 기술의 국산화,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부품의 대체 기술 확보 및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는 분말형 세포배양 배지 개발 및 제조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대상 퍼스트 클래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포배양 배지 제조기술 개발 및 상용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은 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관광플라자 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관광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서울관광재단 김기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단체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두 단체 앞으로 △관광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관광객 대상 상호 관광 홍보 협력 사업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영덕대게축제, 물가자미축제, 황금은어축제 등 영덕군의 대표적인 축제와 해양·미식 관광의 우수성을 글로벌 차원에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영덕군은 최근 동해 중부선 철도와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기회로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전략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지난 6일 영양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회 영양군 사회복지박람회’개회식 중,‘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우수기관 표창 및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연간 1인당 모금액, 모금액 증가율 및 모금 총액, 봉사단 활동 내역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영양군은 군민과 기관,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 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금 실적을 거두며, 우수기관 트로피와 포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 수상금은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기업, 단체, 향우회 등 다양한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