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론볼연맹과 문경시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한 제7회 문경시장배 전국론볼대회가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영강체육공원 론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의 론볼 동호인 150여 명이 48개 팀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오픈 3인조 방식으로 조별 리그와 32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승자를 가렸으며, 정교한 기술과 전략으로 펼쳐진 경기들은 ‘잔디 위의 정적인 컬링’이라 불리는 론볼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론볼(Lawn Bowls)은 영국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친 볼을 굴려 목표물인 ‘잭(jack)’에 얼마나 가깝게 보내는지를 겨룬다. 단순한 공 굴리기가 아닌, 공의 곡선 궤적과 위치 선정, 팀 전략이 중요한 종목으로, 특히 휠체어 이용자도 함께할 수 있어 장애인의 재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애인체육회장은 “전국에서 찾아주신 론볼 동호인 여러분 덕분에 문경이 다시 한번 스포츠 도시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추억으로 남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가 지역대학, 기업, 지방정부의 강력한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 정착과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모델, ‛K-U시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방 시대 전환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U시티'는 지역 대학(University)과 손을 맞잡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의 대표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Unique)로 성장시켜,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City for Youth)를 건설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지방으로 정부 권한을 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K-U시티'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지난해 3,790명 전략산업 인재 배출, ‛K-U시티' 성공 가능성 입증 경북도는 지난해 52억원을 투입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17개 시군에서 지역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3,790명의 전략산업 인재를 배출하며 ‘K-U시티’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랍 주요 인사에게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관광 및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참가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모로코, 튀니지 등 7개국의 주한대사 등 9명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 등 총 14명이다. 29일 첫날, 대사단은 KTX를 타고 포항에 도착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중심지인 포스코 본사 및 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동궁과 월지, 원성왕릉, 불국사 등 신라시대의 주요 유적을 둘러보며,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신라와 아랍 간 교류의 흔적을 살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경북이 자랑하는 원자력 및 에너지산업 역량도 소개받았다. 같은 날 저녁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5개 시군에 공직사회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16일간‘다다익선 자원봉사 온기 나눔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다다익선 자원봉사 온기 나눔’은 경북도청 공직자와 관계기관이 지난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 도움을 통해 공직사회 나눔문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시군과 협의해 현장의 필요에 맞는 봉사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온기 나눔 집중 운영 기간 중, 각 부서의 직원 다수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 내 봄철 관광명소가 산불 피해로 지역 상권이 침체해 있어, 이번 온기 나눔을 통해 현지 식당과 마트를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나눔 등을 넘어,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6월까지 1년 중 농촌이 가장 바쁠 시기임에도 산불로 인해 농업 생산이 중단된 농가에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29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농협(지부장 이재근)과 구미시 농협(지부장 이승철)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재근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과 경산시 9개 농축협 대표로 손병한 자인농협조합장, 이승철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구미시 8개 농축협 대표로 김택동 동구미농협조합장, 정찬우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경산시 농협 임직원들이 구미시를 방문해 기부한 데 이어, 구미 농협 관계자들이 경산시를 찾아 3,000만 원을 기부하며 이어졌다. 이재근 경산농협 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 행사는 경산농협과 구미농협 직원 간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각 농협 간 협력기반을 다지고, 서로의 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가격 불확실성 등으로 농업 경영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경산농협과 구미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업 지원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맞아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2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진석 부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경상북도새마을회는 매년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APEC 2025 경주 성공개최의 수문장! 경상북도 새마을’이라는 주제로 식전 공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환영사, 축사,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운동 추진 유공자들에게는 도지사 표창(21명), 새마을 기념장(12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21명), 경상북도새마을회장 표창(22명)이 각각 수여됐다. 서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금산간디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 21명과 교사 포함 총 27명이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에 걸쳐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간디학교는 금산과 제천, 산청군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형화된 공교육보다 대안학교로서 자신만의 꿈을 펼쳐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제와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랑과 자발성이라는 교육철학 아래 전인교육을 목표로 운영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울릉도 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견학하여, 농업기술센터 박기찬 농업연구사와 함께 동해 유일의 섬지역인 울릉도의 독특한 농업방식과 특산물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산물가공센터내 설치된 동결건조기를 이용한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 동결건조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울릉도에 자생하는 뽈뚜(보리수)열매를 이용한 뽈두청 제조과정을 흥미롭게 관찰했다. 학생들을 인솔하는 주승훈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울릉도 탐방이 너무 설렌다며, 울릉도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담길 걷기와 야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며, 특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9일, 청년정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정책에 높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위원들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울릉군 청년정책위원회는 울릉군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과 사업을 논의하는 위원회로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울릉군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청년정책위원회에서는 12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위원장 남건 부군수를 필두로 현재 울릉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울릉군의 지역 특성과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환영사에서 “울릉군 청년위원회가 군 실정에 부합하고 청년들이 실질적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에서는 4월 29일 화요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위원장 오도창)에서는 농·축협 관계자, 생산자 및 농업인단체, 소관업무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해 2025년도 농축산물 최저가격 고시외 1건을 심의‧의결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영양군 주요 농축산물의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를 대비해 도매시장 가격이 매년 상반기 고시되는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 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기 위함이며, 대상 농축산물은 고추, 사과, 한우 3개 품목이다. 농축산물 최저가격은 매년 공시되는 통계청, 농촌진흥청 농축산물소득조사자료집을 근거하여 최근 3년간 농산물 생산비을 바탕으로 매년 상반기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회에서 결정하며, 군보 고시 및 소식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다. 영양군수는“급격한 농축산물의 시장가격변동에 따른 지역농가 보호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이 실질적인 소득안정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지난 24일 군위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소보면 도산1리에서 ‘찾아가는 이웃사랑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능 나눔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손사랑회, 군위군재향군인회여성회, 삼육칼갈이봉사단, 건안회, 담쟁이봉사단, 실버아트봉사단, 대한적십자 소보면봉사회 등의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여 주민들을 위해 손마사지, 노인미술, 칼갈이, 원예치유, 이미용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