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11월 29일 다산면 건강가족센터 2층 교육실에서 새로운 장소로의 이전을 기념하는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11월 다산면 행정복합타운에서 처음 개관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 올해 다산 건강가족센터가 준공에 맞춰 더 나은 공간으로의 이전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마술사의 화려한 매직쇼, 마술 및 풍선아트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원데이 특강 체험이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장난감도서관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같이 소통하며 이전을 축하하고, 장난감도서관 이용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하는 기회가 됐다. 권한희 센터장은 “장난감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번 장난감도서관 이전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고,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등을 하며 꿈을 키우는데 고령군 가족센터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고령군은 “아이들은 우리 군의 미래이며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즐거움과 휴식의 장소가 되고 성장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영유아복지 발전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수 김주수는 11월 27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YU 프론티어 포럼’에서 영남대학교 부총장, 처실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성군 미래 신성장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김 군수는 산업·일자리·생활 인프라의 수도권 과밀화가 지방소멸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새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광역권 중심의 권한 강화에 머물러 군(郡) 단위 지역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성군은 인구감소·산업 공동화·복지 격차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필수 생활 인프라 확충, 정주환경 개선, 청년 유입, 산업 육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의성군의 핵심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의성군은 2021년부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자체 전략을 수립하여, 정부 공모사업 중심의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장기적·일관적 군 자체 전략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청년의 지역 회귀 증가, 기업의 관심 확대, 농업·첨단산업·환경이 조화된 미래형 지역 모델 구축 등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김 군수는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에서 개최된 ‘2025년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대한씨름협회 주최, 의성군씨름협회 및 의성군체육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국내 선수와 8개국 80여 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 기간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씨름의 열기와 감동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 준공된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장사들이 명예를 걸고 겨루는 첫 무대가 펼쳐져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또한 종합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농·특산물 홍보 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선수단과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씨름 저변 확대 확대뿐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방문객들의 숙박·음식·관광 소비 증가로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 결과로는 △학생부: 초등부 원통초등학교(강원), 중등부 영신중학교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11월 28일 시청 소통실에서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인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 Imc.) 및 ㈜니즈퍼샌드와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 글로벌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Hard Rock Hotel)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하드락 호텔 유치는 인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과 연계한 MICE 관광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신속한 행정 지원 ▲제반 여건 조성 및 사업 추진 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하드락 호텔의 유치는 안동의 관광 지형을 넓히고 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배터리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는 동유럽에 배터리 산업 협력을 위한 경제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8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 헝가리 양극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한국과 헝가리 간 배터리산업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등 에코프로 경영진과 레벤트 머저르 헝가리 외교무역부 차관, 이슈트반 주 투자진흥청장, 라슬로 파프 데브레첸 시장 등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공장 준공은 국내 양극재 기업이 유럽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포항에서 구축한 배터리 산업 역량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된 성과로 평가된다 에코프로는 2017년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조성해 소재에서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혁신적 생산 시스템을 국내에 정착시켰다. 이번 유럽 진출은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완성된 생산 시스템을 유럽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포항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글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11월 26일, ‘교육발전특구 이차전지 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이차전지 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포항시,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과로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및 진로 지도 활동 현황, 이차전지 교육 인프라 구축 현황과 향후 계획 등 사업 전반의 성과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운영 결과에 대한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구축한 ‘파우치셀 조립 공정’의 인프라 활용 계획과 현장 방문으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2024년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포항시와 협력하여 이차전지 교육과정을 개발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 57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2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꾸준히 확대·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지역 내 배터리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커리큘럼은 ▲ 리튬이이온 이차전지 기초 이론 ▲전극 공정 이해 ▲조립 공정 학습 ▲코인셀 조립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장비를 활용해 코인셀을 직접 조립해보는 실습 과정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제조 전반의 공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이차전지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자료를 고도화하며, 체계적으로 질 높은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파우치셀 조립 공정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만큼 이를 활용한 전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예비 대학생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나의 첫 번째 스무살’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시험을 마치고 대학 생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고, 건강한 정서 관리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상담소’,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희망의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등 참여 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학생들이 각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색종이에 적어 함께 날리며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마무리해 호응을 얻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 성인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고 건강한 성인기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대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직업재활프로그램 참여자와 등록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재활작업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참여자들에게 실제 근로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업 재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근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회재활훈련은 정신건강 문제로 사회적 기능이 저하된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재활 프로그램으로 직업 기초기술 습득, 대인관계 능력 향상, 사회 적응 능력 강화 등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견학 대상자들는 정신과적 치료를 병행하며 사회적 기능 회복을 위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로, 직업 준비 단계에 있거나 근로 경험이 부족해 직업 현장 이해가 필요한 이용자들로 구성됐다. 견학은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작업장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장애인 근로자들이 맡고 있는 직무 과정을 직접 관찰했다. 또 쓰레기 종량제 봉투, 현수막, 광고물, 마른 음식 포장 등 주요 생산품 제작 과정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자살 예방을 위해 ‘손끝에서 연결되는 우리’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20일과 27일 용덕4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자살 사망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 20명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립감과 외로움이 심화되는 노년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원예치료·공예치료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감정 환기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단체 프로그램 운영 ▲외로움 및 우울 척도 검사 실시 ▲위험군 대상 상담 안내 및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정보를 제공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노년층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자살 위험 증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에게 작은 연결의 손을 내밀고, 일상에서 정서적 지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