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청도군의 대표 농악인 청도 차산농악은 지난 4일 청도읍성 광장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 홍보를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지신밟기를 개막행사로 시작하여 경남 함안군 화천농악단의 초청공연, 차산농악의 본대 공연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농악기 연주 체험, 전통놀이 체험 부스 등도 마련하여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된 행사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청도 지역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지신밟기를 재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지신밟기는 농악대가 마을 집집을 돌며 지신(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문을 여소~, 문을 여소~ 라는 힘찬 소리로 시작한 공연은 연휴를 맞아 청도읍성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차산농악의 신명난 한 판을 함께 즐겼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의 고유성을 온전히 지니고 있는 차산농악이야 말로 청도군이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로 성장해 가는 데 훌륭한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적, 경제적 지원과 관심을 지속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지난 3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부대행사로 한복패션쇼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축제기간 중 점촌 상권이 공동화된다는 의견에 따라 작년 문경찻사발축제 현장에서 열렸던 한복패션쇼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점촌 문화의 거리로 무대를 옮겨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회장 김주복)이 주관하여 세계적인 한복명인인 김정아 디자이너가 기획한 한복의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6세부터 68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축제 식전 행사로 국가무형 문화재 줄타기 58호 김대균 명인과 그 제자들이 진행하는 장인의 줄타기 행사는 시작부터 많은 관람객을 모으며 문화의 거리를 인파로 채우기 시작했다. 어릿광대의 구수한 입담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패션쇼의 시작을 알리는 고구려천지울림 북소리(회장 강지희)의 역동적인 울림소리와 함께 본행사가 진행됐다. 시작부터 패션쇼의 참여 모델 전체가 참여해 점촌 문화의 거리를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는 이날 패션쇼의 하이라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7일 퍼포먼스랜드에서 열린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1년 반세기 역사를 지닌 안동민속축제는 2023년부터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탈춤축제와 분리하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올해는 축제장을 확대해, 탈춤공원에서 구 안동역, 웅부공원을 아우르는 넓은 공간에서 진행, 축제의 내실을 다지고 원도심과의 접근성도 높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총감독제를 시행해, 신현식 총감독을 선임하고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 등에 전문성을 더했다. 민속을 옛것, 진부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는 것으로 만들고자,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해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 안동로컬랜드, 색동포토랜드, 퍼포먼스랜드, 탈춤공원랜드, 중앙선1942안동역랜드로 공간을 구성하고 놀이, 공연, 전시, 먹거리, 체험 등으로 세분화해 축제장을 구성했다. 3일 성황제, 서제와 함께 시작된 축제는 상여소리&오구말이 씻김굿과 안동저전동농요 공연 등 안동의 민속을 자랑하며 막을 열었다. 저녁에는 관객을 포함한 수백 명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마지막날, 안동 웅부공원에서 양로연이 열렸다.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 중이던 농암 이현보 선생이 남녀와 귀천을 막론하고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청사마당으로 초청해 성대한 양로연을 베풀었다고 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하는 행사이다. 이날 양로연에는 대한노인회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30명을 모셨으며, 시조창 공연으로 시작해 덕담, 기로연, 헌수례 대금연주와 장수기원품 증정으로 이어졌다.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부의장, 권석환 문화원장이 자리해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빌고 술을 올렸다. 어르신들을 대접한 음식은 안동농협여성대학 총동창회에서 준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의성군은 5월 7일 오전 11시 옛 한방병원을 의성 서부권역 청년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한 의성푸드빌리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하여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 경상북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의성푸드빌리지는 안계면 시안리 389-1번지 내에 위치하며 지상 4층의 규모(연면적 1,214㎡)로 유휴시설이었던 공간이 1층 청년외식창업 공간(스테이크하우스), 2층 로컬푸드카페, 3층 가상플레이그라운드, 4층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했다. 의성푸드빌리지가 2022년 2월,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계획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같은 해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과 행정안전부 디지털 스마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와 함께 다부처 연계 사업으로 조성됐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3월에 모집 공고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여, 초기 단계부터 운영자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시설을 조성했으며, 또한 외식창업 전문 컨설팅을 통해 맛을 고급화했고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된 "2024 예천의 봄, 회룡포 봄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개장일인 첫 주말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간 약 15,000명이 방문하였으며, 3주간 총 80,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회룡포 봄꽃축제가 예천군 대표 봄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축제는 2.7ha의 유채꽃밭과 2ha의 청보리밭, 올레길 꽃잔디를 비롯해 다양한 봄꽃을 조성해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주목받았다. 또한 회룡포 마을 입구에 가로 10m의 거대한 용 모래 조형물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한 대기행렬로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백사장을 활용한 모래 낚시터, 모래성 깃발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 플리마켓, 7080추억의 노래, 색소폰 공연, 미로공원 체험은 남녀노소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분들이 이번 봄꽃 나들이를 통해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셨기를 바란다”며,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영덕군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했다. 영덕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십천어린이집 원아들의 댄스 공연과 영덕청년문화공동체 바투카다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행운권 추첨,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본행사에는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술풍선 만들기, 나만의 그립 톡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허브 천연비누 만들기, 저당 쌀오란다 만들기, 캠핑 체험, 119 안전 체험, 에어바운스 등 25여 가지의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져 재미와 추억을 더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기 위해 5월부터 영덕군민운동장을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클라이밍 놀이터, 강구 우수저류시설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목재문화체험관 키즈카페 활성화, 사계절 썰매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동 돌봄 확대 운영 추진, 산후조리원비 및 출산장려금 지원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지난 5월 4일 약목면중학교 운동장에서 7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칠곡군 약목면 한마음 체육대회 및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목면 체육회가 주최하고 약목면이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약목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투호던지기, 고무신 컬링, 지구굴리기, 어린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이어서 약목 청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한마음 콘서트는 약목면 주민자치센터 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로 열기를 더하고, 면민 노래자랑과 지역가수들의 공연, 초대가수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지역의 기업인, 기관‧사회단체가 협력하여 더욱 의미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지역활성화의 시작이 지역민의 화합이라는 의미를 담아 제1회로 개최됐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약목면의 화합과 발전의 기점이 될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 자체적으로 추진되어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의성군은 5월 3일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숙년) 주관으로 2024년 의성군여협과 함께하는 리마인드 웨딩 및 다둥이네 가족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2022년에 처음 시작하여 2023년까지 총 10쌍의 부부가 리마인드 웨딩 행사에 참여하여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참여 가족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도 리마인드 웨딩 부부 3쌍과 함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자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다자녀 6가족의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여 가족들에게 소통의 장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한숙년 회장은“2022년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부부 리마인드 웨딩 행사가 올해는 다자녀가족들의 사진촬영으로 부부에서 자녀들이 모두 함께하는 큰 가족 행사가 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리마인드 웨딩 및 다둥이네가족 사진 촬영 행사는 저출생으로 부부·자녀·가족의 의미가 점점 더 옅어지는 지금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하며,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청도군은 지난 5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날 제정 102주년 기념‘청도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과 이룸소리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낭독, 대회사, 격려사, 축사, 모범어린이표창,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청도JC특우회에서 아동복지기금 300만 원을 기탁해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해 제정된 어린이날에 의미를 더했다. 청도행복헌장 책갈피 이벤트, 소방안전119체험, 마술사 체험, 드림캐쳐&지비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카멜레온 전시, 캡슐토이머신 등 축하공연과 참여마당에 참여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동범 청도청년회의소 회장은 “청도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뿌듯하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