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라디오 음악극장 〈첫사랑〉, 상주에 따뜻한 감동을 남기다. 상주여성합창단이 12월 4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정기연주회 라디오 음악극장 〈첫사랑〉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무대가 끝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과 열띤 환호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사랑의 시작과 이별, 화해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구성 속에서 깊은 감동과 공감을 나누었으며, “상주에서 이렇게 품격 높은 예술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따뜻한 하모니로 완성한 감동의 무대 상주여성합창단은 ‘가장 아름다운 노래’, ‘잔향’, ‘하늘빛 너의 향기’ 등 서정적 가곡부터 ‘붉은 노을’, ‘어젯밤 이야기’,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동식 음악감독 겸 지휘자가 직접 기획·연출한 ‘라디오 음악극장’ 형식은 기존 합창 무대를 넘어선 참신한 연출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국내 정상급 세션과 지역 예술의 협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2025년 김천시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8일 김천시립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새마을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고생한 새마을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유공자 및 우수 읍면동 표창, 인사말, 새마을운동 영상 시청 및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한 새마을회원들과 읍면동 우수단체가 표창 수여와 함께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새마을회원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2026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8일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학산천 시점부(학산동 222-23번지)에서 ‘물길맞이 행사’를 열고 도심 생태하천 복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칠구 도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물길맞이 행사는 수십 년간 복개도로로 존재하던 학산천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심에서 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물길의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사를 비롯해 통수식 퍼포먼스와 학산천 생태하천 걷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학산천 광장부에서 연꽃씨앗 EM흙공을 던져 하천 정화 활동을 체험하고 생태복원·수질개선의 상징성을 담은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총사업비 42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도시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0.9km 구간의 4차선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옛 물길을 되살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도시숲과 중
[포항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작은 결혼식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은 과도한 비용문제로 결혼을 미루는 예비부부의 부담을 덜고, 가치 중심의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이다. 포항시와 지역 협약업체가 함께 결혼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지원 내용은 포항시 지원금 150만 원과 협약업체 제공 100만 원 상당 물품 및 서비스다. 루다파티홀·포마레웨딩컨벤션(구.티파니웨딩)·포토피아·포항서밋컨벤션 등이 참여해 웨딩 장소 및 세팅, 예복, 헤어·메이크업, 부케 등 결혼 준비 전반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초혼 예비부부이며 총 4쌍을 추가 선정한다. 하객은 양가 합산 150명 이하로 제한되며, 결혼문화 개선에 동참하는 실천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결혼식 사진은 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 작은 결혼식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23쌍의 예비부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우뚝2025'를 지난 12월 2일 성공적으로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습례2리 행사에 이어 선산읍 생곡리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도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민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른 오전, 생곡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활기찬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구미시승마장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견학과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이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연잎밥 만들기 및 연자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오후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 및 전시가옥을 견학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났으며, ▲화려한 신라 의복 체험과 향긋한 향낭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관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부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하여 학생 체험 시설물을 견학하며 교육프로그램을 세심히 살폈다. 본 연수의 추진을 위해 담당 장학사가 사전 답사하여 저 예산으로 의미 있는 연수가 되도록 세심히 기획했다. 교감 선생님들은 국립교육기관 방문 외에도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 자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 민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며 학교에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토요일 주말이 끼였는데도 한 분도 빠짐 없이 참석하여 유익한 연수가 되도록 애써주신 교감 선생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박서준이 떠나려는 원지안을 붙잡았다. 지난 7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 2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가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의 출국길을 가로막으며 두 사람의 인연도 계속됐다. 서지우의 이혼 기사가 터진 뒤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이경도는 서지우가 이혼하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이경도 때문이라는 뜻밖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서지우가 동운일보에 찾아왔던 그날, 이경도가 카페에서 서지우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타 매체의 기사로 노출된 것. 이경도는 조용하던 일상과 마음속에 일어난 서지우라는 파동을 잠재우고 이슈를 빼앗긴 회사 내부의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상사 진한경(강말금 분)과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어 대학 시절 두 사람의 연결고리였던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을 이용, 함께 찍은 단체사진을 통해 오랜 우정으로 정리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곧 멤버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지리멸렬 동아리 멤버들 뿐만 아니라 서지우의 협조가 필요한 상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 향상과 글로벌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유용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임연구교수가 맡아, ‘AI 툴 똑똑하게 활용하기’를 주제로 국제행사와 교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실전 전략을 소개했다. 교육은 AI 서비스별 특징과 장단점, 현장 통역 시 적용 가능한 AI 보조 기법, AI 기반 실무 효율화 사례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석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국제협력팀이 매년 진행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통역봉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통역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 포항’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아주는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종 국제행사 와 외국인 방문 증가로 통역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봉사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지역 내 관광지 2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한층 탄력을 얻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모든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35개 자치단체 86개 관광지점이 신청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포항시는 서면심사, 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3단계의 엄격한 평가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과 혁신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최종적으로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 두 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보경사는 이번 사업으로 보행로·경사로 정비, 화장실 및 숙박시설 개선을 추진하며 관광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도내 청정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후속 연안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경주시 감포항에서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연안정화를 한 데 이어, 국제행사 종료 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안 환경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스트 APEC 연안정화행사’는 국제행사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청정 해안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15일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항 어항 부두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를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포항수협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고, 서석영 경상북도의원과 경북 0726호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일만항 어항부두 일원에서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어구, 폐밧줄 등 방치된 해양쓰레기와 이용객 투기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항만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도 차원에서 APEC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