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공사 중단 후 장기간 방치돼 온 건축물을 공공이 직접 정비하는 칠곡군의 장기방치 건축물 해소 정책이 현장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칠곡군 북삼읍 중심에 20년 넘게 흉물로 남아 있던 북삼 JK아파트 철거가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 사업도 마침내 해결 단계에 들어섰다. 북삼 JK아파트는 2000년 사업 승인을 받아 지상 15층, 247세대 규모로 추진됐으나 2003년 공사가 중단되며 공정률 약 60%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후 안전 우려와 미관 훼손, 생활 불편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북삼 오거리 인근에 위치해 읍내 중심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교통·생활 편의 등 입지 조건이 인근 아파트보다 나은데도,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는 불이익을 겪어왔다고 말한다. 북삼읍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정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번 철거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JK아파트와 인접한 주거 지역이다. 로얄아파트(149세대), 숭오대동아파트(21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버스비 0원. 작은 정책 변화가 도시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문경시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은 단순한 교통복지를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다른 지자체가 나이 제한이나 지역 주민에게만 무료 혜택을 적용한 것과 달리 문경시는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이나 외국인도 차별없이 ‘공짜’로 시내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문경시의 시내버스는 모두 40대로 73개 노선을 달리고 있다. 시내버스 중 13대는 친환경 전기차로 휠체어나 노약자가 이용하기 쉬운 저상형 버스로 거동이 불편한 면 단위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어르신들의 나들이가 쉬워지면서 병원이나 전통시장 방문과 지인 모임도 활발해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 폭발적인 이용자의 증가 문경시는 2025년 1년간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196만 585명으로 전년도인 2024년 79만 1천177명에 비해 116만 9천408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증가율이 147.8%로 이용자가 약 2.5배 많아진 셈이다. 1일 평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사)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와 마성문화진흥회(회장 박영기)는 2월 20일 오후 박열의사기념관에서 나라사랑 정신 확산과 마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기념관 방문객에게 마성 지역의 정체성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마성문화진흥회는 정체성 있는 마성 지역문화의 보존과 발굴,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과 함께, 지역민의 박열의사기념관의 관람 및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삼일절에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삼일절 기념식에 참여하고, 하절기에는 기념관 자연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마성문화진흥회는 2012년 지역의 뜻 있는 40여 명의 회원이 창립한 단체로, 그동안 마성 지역의 정체성 있는 문화 보존과 자료수집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2022년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10년사 출판기념회와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성문화진흥회 박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고령군은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6년 상하반기 평생교육 정기강좌’ 수강생 2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좌는 능력향상,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방식으로, 수강생들은 상반기 접수만으로 하반기까지 연속적으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별도 재신청 없이 11월까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 하반기에는 다른 강좌를 듣고 싶은 경우 하반기에 재신청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네트공예, 뷰티클래스, 시낭송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대가야문화누리 가족행복과 방문 접수 또는 고령군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월 5,000원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 평생교육포털의 공지사항이나 ‘네이버 밴드 평생학습도시 고령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군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2월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피자앤컴퍼니(대표 한동효)와 ‘의성 농산물 활용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의성 한지형 마늘을 사용한 제품에 ‘의성마늘’ 명칭과 의성군 엠블럼 사용을 허가하고, 지역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피자앤컴퍼니는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성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홍보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피자앤컴퍼니는 반올림피자와 오구피자 두 개의 K-피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연매출 641억 원 전국 7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단일 법인 피자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반올림피자의 특제 갈릭소스에는 연간 약 60톤의 의성마늘이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량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자, 3년 1주기 토양개량제(규산·석회)를 무상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토양개량제 공급 물량은 규산질 33,745포, 석회질 41,503포, 패화석 4,212포이며, 공급 대상 지역은 군위읍, 의흥면, 삼국유사면이다. 이 가운데 고령농가 및 일손 부족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군위읍 공동살포 대행단으로 선정된 이로운쌀작목반(회장 홍천식)이 군위읍 수도작 농지를 대상으로 규산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실시한다. 살포기간은 2월 20일부터 2월 말까지이며, 규산질비료 전량인 23,574포를 살포할 예정이다. 박인식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 운영을 통해 개별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토양환경 개선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농업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60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 농공단지의 활력 제고와 청년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확보한 국비 60억 원에 군비 25.8억 원을 더한 총 8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청년문화센터 별동 증축 ▲복지회관 리모델링 ▲주차장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등 농공단지 활력 제고를 위한 패키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인 청년문화센터는 연면적 771.76㎡,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로 신축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인 1실 구조의 숙소 14실이 마련되며, 북카페와 소그룹 강의실, 커뮤니티 키친, 공유 세탁실 등 주거와 소통이 결합된 생활 밀착형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야외 공간에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족구장 등 야외 운동 시설과 15면 규모의 주차장을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건축물을 보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은 2월 19일 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3월까지 우곡면 18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동돌봄차량 수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노인역량활용사업) 및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된 ‘얼레팀’ 23명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는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원 동행, 목욕 동행, 장보기 동행 등 이동 기반 돌봄서비스의 실제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곡면은 고령화 심화와 거동 불편 주민 증가로 일상생활 이동 지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이동 수단과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우곡봄봄은 공동돌봄차량 확보 필요성을 사전에 단정하기보다 기초 데이터를 확보해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요조사는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우곡면사무소, 우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 단체가 협력해 준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공동제안의 기초 단계로 추진된다. 조사 결과는 공동돌봄차량 확보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의 핵심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수찬 우곡면장은 “고령화가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고령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순)은 2월 13일 고령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된 ‘2026년 고령농협 정기총회’에서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고령농업협동조합 박종순 조합장은 “지역교육 활성화와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고령군의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계속적인 관심과 모금활동에 참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성현덕)는 “우리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아주신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선뜻 큰 금액을 기탁한 고령농업협동조합에 고마움을 표하고 “고령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며“기탁해 주신 뜻을 소중히 받아,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경타임즈 김대경 기자 | 고령군은 고령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재난으로 주택 피해를 본 군민의 신속한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026년 2월 19일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5년 12월 행정안전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취지를 지역 단위에서 구체화한 것으로, 고령군과 고령지역건축사회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풍, 집중호우, 대형 산불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이 주택을 신축할 경우 설계비 및 감리비 감면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복구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의 세 가지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 설계·감리비 감면: 재난으로 주택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주민이 신축을 진행할 경우, 건축 설계 및 감리 비용을 최대 40%까지 감면하여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 · 전문 인력풀 제공: 재난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고령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정보를 군에서 체계적으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