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영천시는 도남동(남부동)에 있는 ‘영천 청제비’가 20일 국가유산청 고시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유산(국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영천 청제비는 청제 축조의 배경과 규모, 동원 인원, 수리 건수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신라의 토목 기술과 재해 대응 체계를 명확히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며, “비석 양면에 명문이 새겨진 사례 역시 희귀하며, 당시의 정치와 행정 체계 및 사회, 경제 구조를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현재 원 위치에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므로 문화유산이 지녀야할 보편적 가치를 구비하고 있어 국보로 지정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영천 청제비의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지정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영천시는 기존 국보 1건(거조사 영산전)과 이번에 지정된 영천 청제비를 더해 국보 2건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외에도 지역의 문화유산이 방치되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지정문화유산의 지정 신청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영천 청제비는 청제비 앞에 있는 영천 청제(경상북도 기념물)를 축조하면서 기록한 내용을 장방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3개 지방의료원,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 7교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자의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지방의료원 취업 연계를 통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보건·간호계열 졸업생의 지방의료원 취업 연계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채용 △현장실습 및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장 추천과 전형 절차를 거쳐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실습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우리 교육청과 경북도, 지방의료원이 손을 맞잡고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현지 학교를 방문해 ‘북스타트(Bookstart) 책꾸러미’ 200개(그림책 400권)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한인 동포 학생과 한국 교육에 관심 있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 알리고, 한국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경북교육청의 국제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 연변한국국제학교 방문단이 경북을 찾았을 때도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 150세트, 타슈켄트 제19번 학교와 158번 학교에 책꾸러미를 전하는 등 총 200세트(그림책 400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적 육아 지원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진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과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이념에서 기반한 이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도서 기증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 인재 조기 발굴·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6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달리기와 던지기, 뛰기 등 육상의 기초 종목에서 자신의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선수들은 향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육상대회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북이 육상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육상 종목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역 단위 대회 운영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선수의 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부터 뿌리내리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이루어진다”라면서,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인재 육성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경북글로벌교류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2024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글로벌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관련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하여 해외 학생·교사들과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교류단은 교사 28명과 학생 80명 등 총 108명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8월과 10월 중 미국·독일·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연수 △9월~12월까지 해외 학교와 함께하는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 운영 △2026년 1월, 미국과 독일 내 현지 학교 6교를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과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경북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교육 외교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참가자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 시민 역량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한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이전 단계에서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질 높은 교육·보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기관의 교육철학과 지역 여건,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과정 개발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누리과정비(보육료)를 지원받는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며, 신청서에 기재된 △발달 적합성 △교육·보육과정의 내용 △예산 사용 계획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모든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운영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3~5세 유아기는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창의적 사고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기관 고유 프로그램이 유아의 전인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질 높은 교육을 향상하기 위한 특색있는 교육·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9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봉화일보 주관으로 ‘2025년 어르신 효(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에 대한 효(孝) 사상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기관단체장 및 관내 어르신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시니어 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준비된 공연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화일보 권영석 대표는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는 지난 19일 춘양면 억지춘양시장 내 공연장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권영준 의장, 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 김우영 회장 및 관계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보리주먹밥, 감자 등을 나눠주며 전쟁 당시의 상황을 간접 체험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6.25 전쟁 당시의 사진을 전시해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김우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 회원분들의 뜻깊은 활동에 감사드리며,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19일 다문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다문문화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도·시의원 및 지역 주민들과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축사, 컷팅식 및 기념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했다. 다문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8억, 시비 17.5억 총사업비 45.5억원을 투입해 진행된 사업으로 거점지인 다문리 마을과 내리리, 문천리 등 총14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 체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문문화복합센터는 진량읍 다문리 195-4번지 일원에 2층(연면적 791.83㎡) 규모로 건립됐으며, 강의실, 취미실, 다목적대강당, 게이트볼장 등을 두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대 운영위원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복지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민복합 공간을 마련해 주신 경산시와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19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진 등(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실효성 있는 경산시 노인정책 방향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재림 지회장은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경산시에서 이렇게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은 큰 감동이며,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역시 지역 어르신들께서 어른으로서 어른답게 보다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어르신들의 삶 속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또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 문경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 기업 30개 사와 구직자 8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현장에서 구직자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총 159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94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으며, 이 중 4명은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되면서 박람회의 효과를 입증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의 경우, 워크넷을 통한 취업 상담서비스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의 경기침체속에 위축된 고용환경을 극복하고 청년을 비롯한 구직자들과 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현장감 있는 밀착 지원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와 새롭게 추가된 지문적성검사, 스트레스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별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의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대한 안내 및 현장 채용에 대한 도움을 주면서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그리고 청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파크골프협회 이상열 회원이 19일 문경시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 문경시청 공무원이기도 한 이상열 씨는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본선 경기에 참가하여 남자부 1위에 오른 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열 회원은 “공직에서 퇴직한 이후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지역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고 있는 우리 문경시장학회에 감사하며 장학회에 꾸준히 관심가지고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퇴직 후에도 문경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신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문경시장학회에 보내주시는 성원을 잊지 않고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여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