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2월 6일 발표되는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경북진학지원단 회장인 현일고등학교 기대연 교사와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윤희태 교사가 참여해 올해 정시 전형의 주요 특징과 대학별 지원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1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비대면 특강에 입장할 수 있는 온라인 주소(url)가 발송된다. 설명회 외에도 경북교육청은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안동과 경주, 포항, 구미, 경산 등 5개 지역에서 ‘2025 대입 찾아가는 1:1 정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52명의 교사가 참여해 개별 학생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 12월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자 증가와 장애 학생 중증화로 인한 특수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특수학급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2025학년도 특수학급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도내 과밀 특수학급 비율(2024년 특수 교육 연차 보고서 기준) 전체 특수학급 대비 7.5%로(전국 평균 10.1%) 지난 3년간 꾸준한 신․증설을 통해 그 비율이 소폭 낮아지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특수교육기관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경북 서부권 특수학교 과밀 현상 해소를 위해 (가칭)칠곡특수학교를 2028년 3월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4학년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71학급 신․증설에 이어 2025학년에도 50학급 이상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한 예산은 전년 대비 5억 원 증액됐으며, 교실 면적이 기준에 미달하는 학급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학교(급) 공간혁신 사업 예산도 5억 원 증액해 물리적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수교사 수업 부담 경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경북 도내 22번째 공립 단설 유치원인 경산압량유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관계자, 유아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산압량유치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5세 유아들의 리듬합주 공연과 유아․학부모의 동시 낭송 등 식전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개원 경과보고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원기 수여 △원가 제창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유치원 시설 참관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3월에 개원한 경산압량유치원은 현재 5학급 91명의 유아가 재원 중이다.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유아들이 미래의 꿈과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미래 사회의 희망인 유아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힘을 키우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구미시에 있는 현일고등학교에서 현일고등학교 소강당동과 영일초등학교(영주) 전관동 및 후관동에 대한 교육시설 개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개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일고등학교 소강당동은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종합 C등급을 받았다. 건물의 보수비용이 개축 비용의 92.6%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유지관리 비용이 교육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영일초등학교 전관동과 후관동은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건물로 시설물 상태 및 안전성 평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건물 보수비용이 개축 비용의 8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하고 리모델링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는 건축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여해 학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경주시에 있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직업계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53개 기업체와 경주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2024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는 경북 직업교육에 적극 참여한 우수 기업체와 함께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24년 감사패 수여 기업체는 △현장실습 선도기업 23개 및 참여기업 3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한 기업 16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에 참여한 기업 8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한 기업 1개 △직업교육 우수 협력 기업 2개 등 총 53개 기업체이다. 특히, 이번 직업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플라스틱옴니엄(주) 유재수 차장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채용 사례’를 주제로 산학 연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플라스틱옴니엄(주)는 직업계고 학생 채용을 계기로 △상급학교 진학 지원 △경력 단절 없는 지속적인 근무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결과 및 로드맵 조정안’ 발표(11월 29일)에 따라 내년 3월부터 AI 디지털교과서를 도내 초․중․고등학교 영어와 수학, 정보 교과를 해당 학년에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는 디지털 기반 교과서이다. 교육부 검정 결과 12개 출원사, 76종이 선정되어 교원들을 대상으로 11월 30일과 1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도움을 주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을 시연하고 체험존을 운영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초등 3학년 이상 1인 1기기 보급을 완료했고, 안정적 학내 무선망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22개 교육지원청에 테크센터(디지털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디바이스 하자 관리를 전담하는 테크매니저와 디지털 수업을 보조하는 디지털튜터를 배치하여 학교 디지털 인프라(무선망 포함) 관리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오는 6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파업 예고 직후부터 신속히 상황실을 운영하며,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매뉴얼에는 △상황실 구성 및 운영 △단계별·기관별 대응 방안 △취약 분야 집중 대응 △보고 체계 구축 △복무 및 임금 처리 지침 등이 담겨 있다. 파업 기간 동안 급식, 돌봄교실 운영 차질을 막기 위해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교육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급식소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식단 축소와 간편식 제공, 대체식(빵·우유 등) 제공 등 학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돌봄전담사와 특수교육실무사의 공백에 대해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3월 31일 진행된 총파업에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9,719명 중 877명(9.02%)이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까지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연구시설 화재경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재경보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학생들의 대피 혼란을 방지하며 화재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화재감지기의 제조 연도와 오작동 여부, 기기 품질 및 연결 상태, 오작동 시 조치 사항 등이다. 특히, 오작동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감지기의 성능과 설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 시설 공사 준공검사 시 제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은 화재경보시스템 점검뿐만 아니라 학교시설의 전반적인 소방 시설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방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수조사를 화재 안전 시스템 재정비와 학교 내 안전 강화의 중요한 계기로 삼아,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자체 업무용 메신저 ‘지비톡(GBee Talk)’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모티콘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구미정보고등학교 학생이 제작한 ‘봉자 이모티콘’이 가장 높은 활용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 소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지비톡의 딱딱한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이모티콘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비톡의 활용도가 높은 것에 착안하여 2022년부터 정책 홍보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모티콘 제작을 시작했으며, 주기적으로 새로운 이모티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이모티콘은 총 4종 119종에 달하며, 그중 구미정보고등학교 학생이 만든 ‘봉자 이모티콘’이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이모티콘은 지비톡의 사무적인 성격을 부드럽고 친근하게 만들어 사용자의 호평을 받았다. 영주시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 직원은 “SNS에서 이모티콘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는데 지비톡에도 예쁜 이모티콘이 있어 자주 사용하게 됐다”라며, “이모티콘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이 3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열린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에서 ‘펀(FUN)업무, 더 경감, 효율이가 함께하는 업무경감 북-캠핑’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부스는 올 한 해 추진한 학교 업무경감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학교 업무 정상화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학교 업무개선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딱딱한 정책 홍보의 틀에서 벗어나 북-캠핑을 테마로 학교 업무 정상화 정책을 캠핑 먹거리를 소재로 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통해 주요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참석자들로부터 업무경감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북 트리를 꾸미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3,111건의 업무경감 및 개선 과제를 발굴했으며, 그중 181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해 실행 중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이행 실적 우수공무원을 3명 포상하고, 더불어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업무경감・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여 3건을 발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