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와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단 소속 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초등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질문 기반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공동체 간 자발적 연구와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수업혁신교사학습공동체인 율곡질문기반수업연구회 소속 이지영 수석교사가 ‘학생의 질문이 넘치는 질문 기반 수업 실천’을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학교 현장의 생생한 교사공동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질문 기반 수업 전반에 대한 과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사공동체 운영 지침과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참여 교사들과의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수석교사가 주관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확대 보급 중인 질문 공책 활용법, 관련 온라인 누리집 소개 등을 통해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의 활동을 뒷받침할 다양한 자료와 방법이 안내됐다.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직업계고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전략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직업교육 전문가 20명을 위촉하는 위촉식과 함께, 도내 55개 직업계고 교장단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설명회로 진행됐다. 위촉된 지원단은 교육장과 학교 관리자, 교사 등 직업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직업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혁신지원단은 앞으로 △교육과정 운영 혁신 △기능경기대회 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직업계고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5년 연속 전국 직업계고 취업률 1위, 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종합우승, 전국 최초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직업교육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략지원단의 출범은 이러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웹툰형 학교폭력 설문지’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지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고, 피해 상황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로 개발됐다. 기존 설문지가 텍스트 위주로 구성돼 있어 내용 이해와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 새롭게 개발된 웹툰형 설문지는 직관적인 그림을 활용해 학생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웹툰형 설문지는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학교폭력 상황을 그림으로 구성한 시범 설문지를 제작해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학생의 회복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경북경찰청과 문경경찰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해당 설문지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재가공하고, 전문성을 더한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해 최종본을 완성했다. 완성된 설문지는 총 16컷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의 지방공무원 인력 운영 계획을 담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기계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주요 시책 사업 추진에 따른 중․장기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 등 교육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해 기관별·직급별·기능별 인력 배치를 체계화하고,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용해 책무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늘봄학교 확대 운영과 관련해, 각급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과 융합진로체험교육관, 미래직업교육관, 독도교육원, 인공지능교육센터 등 신설 기관에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치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와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치원 1개 원과 초등학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장 3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상반기 경북교육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학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2025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 첫날에는 경북교육청이 창단해 운영 중인 장애 예술인 앙상블 ‘온울림’의 공연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며, 모두가 존중받고 환영받는 조직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교육 다양성 실현을 위한 학교의 역할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주제 특강에서는 대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 권성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경주 지역 2개 초등학교의 노후 급식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안전점검과 연계해 재난 발생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건축된 지 30년 이상 지난 학교 급식소 37곳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중 도 교육청이 16교를 점검하고, 나머지 21교는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포항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안동을 포함한 나머지 10개 지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를 비롯한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부교육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으로 학교 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 구미 선산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경북안전교육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주도했으며, 응급처치와 화재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 2인 1조가 학급 단위 교육과 동시에 학생 1:1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불이 난 모형 터널을 통과하며 화재 시 대피 요령을 익히고, 심폐소생술(CPR)을 단계적으로 배우며 응급처치 능력을 키웠다. 또 지진과 홍수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도 실습으로 체득했다. 경북안전교육협회는 도내 초등학교 80교, 약 2,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운영 중이다. 황원식 교육안전과장은 “최근 기후 위기 등으로 각종 재난 상황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학생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1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지역 학생 오케스트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문경지역 학생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지정기탁된 장학금 2천만 원을 모전초등학교 모전윈드오케스트라와 점촌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문경 학생 오케스트라 ‘주흘’에 전달됐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3개 학생 오케스트라는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음악 단체들로,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예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장학금이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업무 경감과 행정 효율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업무 경감․효율 아이디어’ 부문 외에도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제안’ 부문을 신설해,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엑셀 매크로 등 자동화 도구 개발 아이디어도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경북교육청 소속 기관과 유․초․중․고 교직원(교육공무직원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상장과 30만 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 2명(상장과 20만 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 3명(1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 중 우수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되거나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세부 내용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또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포항에 처음 개관한 ‘늘봄 포항’에 이어, 오는 11월 안동과 2027년 3월 구미에 지역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여러 학교나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중심 돌봄 기관을 말한다. 학교 내․외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방과후 시간에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과 돌봄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과밀학교 밀집 지역 또는 소규모학교 인근 지역 등에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늘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 단위 늘봄교실 운영에서 발생하는 대기자 문제, 참여 인원 부족, 교육프로그램의 단조로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 포항 송림초등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해 ‘늘봄 포항’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현재 늘봄 포항에는 송림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 9교의 1~5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통학 차량을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