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9월 8일 본회의장에서 문경 호계초등학교 학생 11명이참여한 가운데 『제11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호계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직접 조례안을 상정하고, 각자의 의견을 조리 있게 발표했다. 토론 과정에서는 찬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며 실제 의회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교내 휴대폰 소지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참여한 한 학생은 “본회의장에서 직접 조례안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도의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결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했다. 한편, 지역 출신 김창기 도의원은 “ 앞으로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더욱 잘 이해하고, 책임감 있는 멋진 어른으로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관심 속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대표 이동업 의원)는 5일 10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동업 의원은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불과 2년전 보다 두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정서적 외로움과 단절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가족들에게 자립과 회복의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박균익 연구원((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는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 상위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 ▲고립・은둔청년 현황 및 사례분석 ▲・FGI, AHP 진행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는 이동업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대진, 김진엽, 손희권, 서석영, 연규식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가 생활체육지도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지난 4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김홍구 의원(상주2ㆍ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생활체육지도자의 보수체계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어, 향후 임금 현실화와 호봉제 도입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북도 내 생활체육지도자는 일반·어르신·유소년·장애인 등 4개 분야에서 258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 인상 체계가 없어 처우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 생활체육지도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6년에 불과해 낮은 처우로 인해 중도 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에는 △보수체계 및 근무환경 개선 △복리후생 증진 △전문성·역량 강화 지원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홍구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수업나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열린 제 3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현재 교과교육연구회, 수업지원단 등 다양한 단위의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수업나눔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수업나눔 축제’도 교원 간 수업혁신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례는 이러한 활동을 지원·확대하기 위해 ▲수업나눔의 목적과 정의 ▲교육감의 책무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우수사례 공유와 홍보 ▲연수·컨설팅 등 교원 역량 강화 ▲예산 지원 근거를 규정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원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수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일 의원은 “교원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재진)’는 지난 5일 오후 회의실에서 ‘지역 창업기업 정주화를 위한 개선 방안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진단 결과와 정책 도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상일, 김철수, 전주형, 조영원 의원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사)한국융합정책연구원은 그간의 정량·정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입지 현황 및 애로 요인 ▲정주 환경(주거·교육·문화·보육 등) 실태 ▲유관기관 및 창업기업 인터뷰 결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포항시 창업기업들이 겪는 초기 정주 부담, 기술 기반 기업의 지원 미흡, 청년층의 지역 이탈 문제 등에 대한 다각적인 원인 진단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입지 인프라 개선, 주거 연계형 창업보육시설 확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의 대안이 중점적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8일 하루 동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1조 5,779억 원으로 기정 예산 1조 4,914억 원 대비 865억 원(5.8%)이 증액됐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865억 원이 늘어난 1조 4,005억 원 편성 됐으며, 특별회계는 기정액과 변동이 없다. 특히, 이번에 증액된 추경 예산은 ▲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비 781억 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운영비 3억 원 ▲ 경산사랑상품권 발행 81억 원으로 침체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박순득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 지원을 최우선에 두었다.”며, “소비쿠폰과 경산사랑상품권 확대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은 9월 9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가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경상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해 '경상북도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로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칠구 도의원(포항3ㆍ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지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 분야로만 국한되어 있어, 내연기관 차량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던 다수의 정비업체와 종사자들이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범위를 자동차정비업 전반으로 확대하여, 도내 자동차 정비업체와 종사자들이 산업 변화 속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미래 정비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개정 조례는 △자동차 점검·정비시설 개선 △종사자 정비기술 향상 및 신기술 교육 △환경친화적 자동차 기반 구축 △경영안정을 위한 진단 및 상담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재정지원 근거를 담았다. 이칠구 도의원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경북의 자동차정비업계가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부의장 최병준)는 제357회 임시회를 마친 후, 9월 4일부터 5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2025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챙겨보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시작하는 이번 연수회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회 첫 번째 특강에서는 지방의원의 청렴도를 높이고 지방의회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영진 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반부패청렴법과 제도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미정 전문강사는 4대폭력 예방교육에서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성희롱과 성폭력의 배경을 실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공직자의 올바른 역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지역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강릉시의회에 병입수 지원을 결정하고, 5일 ‘경산담음수’ 350㎖ 2만 병(7톤)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강릉시가 장기간 강우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를 겪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따뜻한 맞손을 잡고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 시정현안 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며 머리를 맞대 왔다. 이번 강릉시의회 지원 역시 이러한 협력의 결실이다. 특히, 경산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었던 것도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온 원팀 정신 덕분이다. 또한, 강릉시의회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경산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강릉시의회 산업위원장간의 교류가 이어져 왔으며, 앞으로도 두 의회 간 협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경산시의회는 “강릉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경산시의회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에서 2025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를 확립하고, 의회 전반에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영진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조항과 사례, 청탁금지법의 기본 개념과 위반 사례,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의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어 열린 청렴서약식에는 김대진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하고, 전체 의원들이 함께 서명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으로 도민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 청렴성을 유지하고 부정과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으며, 의원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병준 부의장은 “오늘 청렴서약식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