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2월부터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통 안내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교에서 공통으로 안내하는 가정통신문을 학교 홈페이지에 일괄 탑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교는 번거로운 행정 절차를 줄이고, 학부모는 더욱 신속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도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이 학교 전달 사항에 대해 공문을 시행하면, 학교에서는 별도의 내부 결재를 거쳐 누리집 자료 게시와 알리미앱(또는 문자, 종이 가정통신문)에 등록을 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절차를 생략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정보를 탑재하게 된다. 시스템 개선으로 학교는 가정통신문 발송 과정에서 내부 결재와 등록 업무를 줄일 수 있으며, 학부모는 더욱 빠르게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정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를 주제로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도서관과 연계하여 학교 안팎으로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인 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특색있는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도내 26개 도서관 중 23개가 선정됐으며, 총 4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도서관들은 주중과 주말, 방학 기간에 △수요자 맞춤형 늘봄도서관 △학교-도서관 매칭 늘봄학교 △평생교육 연계 늘봄도서관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바라는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과 우수 강사를 지원하여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4년 12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117교, 교육지원청 11청을 대상으로 사업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하여 취약계층 학생들을 보호하고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학생 맞춤형 통합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도내 초등학교 69교, 중학교 48교, 교육지원청 11청에서 운영되고 있다. 평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시스템구축, 운영 3개 영역을 토대로 예산집행의 적절성, 사례관리팀 구성 및 활성화, 우선지원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특색프로그램 5개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 위원은 신뢰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영역의 내‧외부 전문가(교장, 교수, 행정실장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면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3개 권역을 나누어 교육지원청에(포항, 경산, 구미) 방문하여 자료 점검 확인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사업비 집행률이 높고 카테고리별 균형있는 예산 편성이 이루어졌으며, 참여 학생의 특색이 반영된 사업으로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여 학생들의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행복지원동 회의실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유아교육 담당자 3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유아교육 계획 및 유치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따뜻한 유아교육’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유보통합을 대비한 유아교육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설명회에서 △놀이로 배우는 즐거운 교실 △미래를 여는 행복 교단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복지 △공감 행정으로 공교육 기반 강화라는 4가지 주요 정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유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질문 놀이’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따뜻한 감사 운동’을 확대 운영하며, 올해 새롭게 보호자를 위한 심리‧정서 상담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자료 목록 등 유아교육 정책의 방향과 주요 변경 내용을 안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원학습공동체 ‘2024 온(溫)맘미소교사단’을 운영하며, 유보통합 시대를 선도할 놀이 중심 교육의 질적 향상에 주력했다고 16일 밝혔다. 온(溫)맘미소교사단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하는 교원학습공동체로,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추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에 관해 연구하고, 협력적 소통・공감의 환경을 마련하여 영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핵심 역량을 심화하는 교사 연구 모임이다. 지난해 11월 11일 경북교육청은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장의 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온(溫)맘미소교사단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은 참여자인 교사들의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평일 오후에 이뤄졌으며, 원거리 교사들의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Zoom)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자발적인 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기관의 연구・연수 풍토 조성을 위해 놀이 중심 교육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임종식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4명의 추진단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경북 직업교육 홍보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경북의 선진 직업 교육과정과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 조호르주(州) 교육감과 세계무역센터 쿠알라룸푸르 협회장을 접견해 경북 직업교육을 소개하며 중등 직업교육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와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장을 면담하고,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말레이시아 유학생의 출입국 업무와 사전 한국어교육 지원에 대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우수한 유학생 유치는 물론 한-말레이시아 간 직업교육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추진한 ‘경북교육 Only(溫利) 정책’이 교육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정책은 학교 현장과 교육 전반을 ‘따뜻하게(溫)’, ‘이롭게(利)’ 변화시키기 위한 우수 정책과 업무 경감 정책들로, 경북교육청이 교육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한 핵심 전략이다. Only(溫利) 정책은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하며, 우수 정책(溫)과 업무 경감 정책(利) 두 부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Only(溫利) 정책의 우수성과 업무 경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학생 968명과 학부모 3,195명, 교직원 1,646명 등 총 5,809명이 참여해 부문별로 최대 3개의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수 정책의 인기 비결: 진로․진학과 체험이 키워드 설문조사 결과, 우수 정책 분야에서는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19.99%)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체험센터’(19.06%), ‘도전! 꿈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2025학년도 포항시 평준화 일반고 14교의 배정 결과를 온라인고입포털과 중․고등학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포항지역 평준화 원서접수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평준화 14교는 2,737명 모집에 외고․자사고 등 중복 지원자 248명을 포함해 2,752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나, 이 중 187명이 외고․자사고 등에 합격하여 최종 대상자는 2,565명으로 모집 정원대비 172명이 미달했다. 배정 과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월 7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평준화 일반고 배정안을 심의한 후, 13일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과 학생․학부모․교사로 구성된 고등학교배정추첨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배정추첨을 시행했다. 고입 배정프로그램은 배정 추첨위원이 각자 뽑은 8개의 숫자에 고정 상수 7654321을 곱하여 생성한 숫자 중 뒤의 8자리를 기준 번호로 사용하여, 학생의 생년월일과 접수 번호를 나열한 값과 연결하여 추첨 순위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공정성을 더했다. 배정 결과, 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49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사 간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건전한 노사관계 인식을 개선하고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노사관계 교육의 전달력을 높이고 권역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포항)에서 491명을 대상으로, 21일에는 금오공과대학교(구미)에서 680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한다. 15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노사관계 전문가가 ‘공무원 노사관계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사는 공무원 노사관계의 현황과 쟁점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한 동행을 이루길 기대한다”라며,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교육표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의성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에서 2025학년도 학교급식 기본 방향 수립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교육부 학교급식 추진 방향과 급식 업무 추진상 개선 및 보완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의내용은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 방안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방안 △영양 관리 강화 방안 △영양․식생활 교육 및 지도 강화 방안 △학교급식 지원체계 구축 및 행정지원 강화 방안 △각종 보고 서식 변경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1차 협의회를 가진 바 있으며, 두 번에 걸쳐 수렴된 의견이 반영된 2025학년도 학교급식 기본 방향을 수립해, 2월 초 각급 학교와 기관에 공문으로 안내하고, 2월 중으로 교육지원청 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배준성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청취하고, 급식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