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2일 안동시에 있는 남선초등학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장학회는 특히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가장 절실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를 존중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장학회의 철학을 반영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당시 피해 현황 파악에서 누락된 일부 학생들에 대해서도 추가 선발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촘촘한 장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제기된 늘봄학교 강사 채용 과정에서의 특정 민간단체 개입 의혹과 관련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경북 지역의 늘봄학교에서는 특정 민간단체가 개입된 강사 채용 사례가 없었으며, 강사 채용 과정에서 외부의 부당한 개입이나 압력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강사 채용의 모든 과정이 정당하게 이뤄졌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북교육청의 각 학교에서는 늘봄 강사 채용 시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모집 공고를 진행하며, 공고문에는 △프로그램 내용 △자격 요건 △면접과 선정 절차 등 채용 전 과정이 명확히 안내된다. 강사 선정은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며, 성범죄와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도 필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투명하고 철저한 절차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총 9,022명의 늘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 바우처 신청 마감일인 6월 30일을 앞두고,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집중신청 독려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6월 첫째 주 기준, 경북교육청의 2024학년도 초‧중‧고 교육급여 바우처 지급 대상자 중 95.6%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658명과 카드사 거절·신청권 확인 불가 등으로 바우처 지급이 안 된 232명에 대해 신청과 재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바우처 신청은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다문화 가정, 시설 거주 학생 등을 위해 6월 27일까지 도 교육청과 17개 교육지원청(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진 제외)에 한시적 방문 신청 접수처도 운영된다. 방문 전에는 유선 확인을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지역별 방문 신청 접수처와 구비서류는 바우처 누리집 정보센터-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사용 기한은 배정일로부터 2025년 8월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은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해외 현장실습 후 정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독일과 호주, 싱가포르 등 3개국에 60여 명의 학생이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총 60명으로, 교육청 사업단에서는 △용접 과정(호주) △조리․미용 과정(싱가포르)에 24명을 선발했고, 학교 사업단에서는 △금오공업고등학교(호주)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호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호주) △신라공업고등학교(독일) △경주정보고등학교(싱가포르) 등 5교에서 36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 전형은 토익 모의고사와 흡연 검사, 심층 면접 순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총 180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로 파견될 예정이다. 사전 교육과정은 파견국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현지 생활 적응 교육,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과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돕는다. 경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 5개 교육지원청(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은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중학교 관리자 250명을 대상으로 ‘2025 전반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중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공동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전면 도입된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학교 경영과 리더십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 교육'의 저자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디지털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관리자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AI 디지털 교과서 학교 지원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김상우·김상운 부장이 AI 디지털 교과서의 주요 기능과 정책 흐름,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인 덕화중학교의 강애남 교장이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공유했다. 같은 학교 임선하 교사는 실제 수업 사례를 발표하며 관리자의 역할과 지원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29일의 서울대 설명회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널리 알려진‘2026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를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5월 29일의 서울대, 5월 31일의 서강대, 서울시립대 입시설명회에는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지원전략을 듣고자 총 1,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이 시교육청 행복관을 찾았다. 6월에도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한 수도권 6개 대학교와 경북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7개 대학교의 입시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6월 28일을 끝으로 총 16개 대학의 릴레이 입시설명회 일정이 끝난다. 이번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에서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은 ▲학교 및 유망 학과 소개, ▲주요 변경사항, ▲2025학년도 입시결과 분석, ▲전형별 지원전략 등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한다. 설명회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참석자의 질의 사항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구체적인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입시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본청 행정지원동에서 신규 기술직 공무원(건축, 토목) 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경력경쟁 시험을 통해 선발된 신규 기술직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고, 실무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조기에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크게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 강화 두 축으로 구성됐으며,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교육정책과 시설 분야 변화의 방향 △교육 예산의 이해 △설계 공모와 학교설계의 이해 등의 과정이 운영된다. 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시설사업 관련 법령 이해 △공사감독 요령 △전기․소방 업무와 교육시설 통합정보시스템 활용법 △모듈러교실, 공간 재구조화, 학교시설 복합화, 사전 기획 등 미래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안동여자고등학교의 공간력인 개축 사업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변화하는 교육시설의 방향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환경 준비 전략에 대한 통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선배 공무원들이 후배들에게 기술적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학부모회장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하여, 2025년 도 연합회를 이끌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고, 연간 활동 계획과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임 도 연합회장에는 송재만 포항시협의회장(효자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 최영화 청도군협의회장(청도고등학교 학부모회장) △부회장: 배상화 영양군협의회장(영양중학교 학부모회장), 김상희 봉화군협의회장(내성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감사: 윤상호 예천군협의회장(대창고등학교 학부모회장) △사무국장: 김효순 문경시협의회장(문창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학부모회 간 협력 강화와 지역협의회 운영 방안, 연합회 연간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으며, 새 회장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송재만 신임 연합회장은 “학부모회는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소통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사립 고등학교(91교)가 상피제를 준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상피제는 교사와 그 자녀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거나 재학하지 않도록 분리하는 제도로,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내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이다. 국․공립학교는 상피제 적용이 의무지만, 사립학교는 법인 중심의 자율 운영체계와 임용권 구조로 인해 교육청의 직접적인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입에서 내신성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사립고등학교에서도 상피제 적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경북교육청은 그간 적극적인 설득과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근무-재학하고 있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해당 교사와 자녀가 분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설득과 컨설팅을 추진해 왔으며, 사립학교 인사담당자 대상 연수와 회의를 통해 상피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교육해 왔다. 그 결과, 2025학년도 상피제 적용 대상교 6개교 모두에서 교사와 자녀가 분리 조치됐다. 대상교 중 3교는 동일법인 내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각급기관과 학교에서 교육공무직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컨설팅을 연중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공무직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충 상담을 통해 담당자의 직무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2025년 개정된 노동 관련 주요 법․제도(통상임금, 육아 지원 3법 등) 안내 △사전 접수된 질의에 대한 답변 △현장 질의응답 △고충 상담과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노사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에는 직접 방문 컨설팅을 시행하고, 특정 사안 중심의 집중 컨설팅도 병행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춘 유연한 운영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공무직 노무관리 강사단을 교육지원청 자체 컨설팅에 투입하고, 사전 질의서 검토 지원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노무관리 컨설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