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홍익관에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예산 집행 분야의 부패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두 번째 기관장 주관 회의다. 회의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장, 과장 등 본청 간부 22명이 참석해, 총 4개 부서에서 부패 취약 개선과제를 보고하고 실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첫 순서로 기획예산관과 재무과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계약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사업비 정산 관리 강화와 집행잔액 분석 및 환류, 수의계약 제한 강화, 공동구매 확대 등이다. 이어 시설과와 미래학교추진단은 시설행정의 책임성과 현장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설계․시공 단계별 소통 강화, 현장 컨설팅 내실화, 모듈러 교실 유지관리 체계 개선 등 신뢰 기반의 시설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회의는 단순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3일 본청 웅비관에서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정연흡 지부장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김준휴 지부장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020년부터 참전 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1인당 지원 금액을 100만 원으로 증액하여 올해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우리 학생들이 그 뿌리를 기억하고, 앞으로 학업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함께 품은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며, “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더욱더 책임 있는 장학 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2층 로비에서 경북농협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8월 체결한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출근하는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쌀국수와 햇반, 김치, 김 등으로 구성된 ‘아침밥 세트’를 배부하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간부 공무원들과 직원, 경북농협 최진수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이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 소비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 인사 담당자의 업무경감을 돕고 인사관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사립학교 교원 인사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립학교 교원 인사업무는 공립학교와 다른 법규 적용의 차이와 학교법인별 운영 특수성 등으로 인해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법령 해석의 차이나 절차상의 미숙함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매뉴얼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립학교 인사 실무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으며, △사립 교원 임용 절차 △호봉 획정 기준과 감사 지적 사례 △각종 서식과 기안문 작성 예시 △질의·회신과 사례 △관련 법령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특히 인사업무 초임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제 사례와 서식 양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감사 과정에서 자주 지적되는 오류 사례를 포함해 실무 담당자들이 더욱 적법하고 명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이 학교법인과 사립학교의 인사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공정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주시에 있는 힐튼호텔 경주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을 위한 통합형 회복 프로그램 ‘2025 소·나·기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녀의 정서적 어려움을 부모가 이해하고, 가족이 지지할 수 있도록 돕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도내에서 총 10가족(35명)이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소·나·기’는 ‘소중한 나를 기억하자’의 줄임말로, 짧고 강한 비처럼 스쳐 갈 수 있는 어려움을 가족의 사랑과 지지 속에서 함께 이겨내자는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학부모 대상 강연과 개별 자문 시간으로, 자녀의 정서적 특성과 가족의 양육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지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가족의 심리 상태와 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가족 소개 및 감정 나누기 활동’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소통하는 ‘소나기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온곰이와 떠나는 내맘대로 마음챙김 여행’ 프로그램을 책자로 개발하여 도내 Wee센터와 Wee클래스에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마음챙김 이론에 기반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심리적 위로를 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초·중·고 전 학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여행 친구 ‘온곰이’와 함께 떠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음챙김 여행은 △‘미지의 섬 입구’에서 기초 호흡과 감정 알아차리기 △‘오감의 바다’에서 몸의 감각 인식 △‘생각의 숲’에서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친절한 나의 정원’에서 자기 친절과 자존감 향상 △‘폭풍의 언덕’에서 힘든 감정 다루기 △‘연결된 파도’에서 공감과 소속감 경험 △‘꽃이 피는 들판’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혜당학교 전환교육관에서 ‘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경북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도내 장애 학생들의 직업 기능을 강화하고,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역량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전에는 경북 지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추천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한지공예 △사무 행정 △스티커 붙이기 등 3개 종목에서 예선을 진행했다. 각 종목은 기능 숙련도와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됐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다양한 종목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맞춤형 도전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될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선발전은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진로 역량을 키워가는 소중한 무대였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일 영주시에 있는 동산여자중학교에서 ‘IB로 대학가다’의 저자 이미영 작가를 초청하여 IB 교육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산여자중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이 지향하는 철학과 방향성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교원과 학부모, 지역민, 학교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IB 교육과정의 실제 사례와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 나선 이미영 작가는 “IB는 지식을 넘어 삶을 배우는 교육이며, 아이들이 세상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자녀와 함께 직접 경험한 IB 교육의 진정성과 가능성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동산여자중학교는 현재 IB MYP(중학교 과정) 관심학교로서, 오는 8월 IB MYP 후보학교(Candidate School) 신청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IB 철학을 바탕으로 교원 연수와 수업 혁신, 교육과정 개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3개 지방의료원,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 7교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자의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지방의료원 취업 연계를 통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보건·간호계열 졸업생의 지방의료원 취업 연계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채용 △현장실습 및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장 추천과 전형 절차를 거쳐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실습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우리 교육청과 경북도, 지방의료원이 손을 맞잡고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현지 학교를 방문해 ‘북스타트(Bookstart) 책꾸러미’ 200개(그림책 400권)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한인 동포 학생과 한국 교육에 관심 있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 알리고, 한국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경북교육청의 국제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 연변한국국제학교 방문단이 경북을 찾았을 때도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 150세트, 타슈켄트 제19번 학교와 158번 학교에 책꾸러미를 전하는 등 총 200세트(그림책 400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적 육아 지원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진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과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이념에서 기반한 이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도서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