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 리튬 등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장의 화재․폭발 등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도내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전수조사와 일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5일 낙동강유역환경청, 도 소방본부 등 4개 기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에 소재한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업체를 방문하여 배터리가 포함된 폐전기가전제품의 해체․분리․운반․보관 등의 재활용 전 과정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소방 분야) 안전관리 실태 확인, 위험물 저장 및 위급 준수 여부, 소방시설 점검 및 불량 사항 조치 등 ▴(환경분야) 폐기물 화재․폭발 등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살폈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화성시 소재 리튬전지 제조 사업장의 화재 사고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폐배터리 화재 안전관리에 유관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사업장 관계자에게 사고대응을 위한 매뉴얼의 주기적 정비와 근무자 숙지가 최우선임을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남도는 기존 목재생산 중심의 조림에서 산림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할 수 있는 조림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지역별 특화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약 25억 원을 들여 119ha 규모의 특화림을 조성했다. 통영·고성지역의 동백림, 거창의 자작나무숲, 합천의 쉬나무 밀원숲 등이며, 내년 지역특화림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시군으로부터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 지역특화림은 지역별 기후조건, 문화, 역사 등에 맞는 수종을 선정해 숲으로 키워 도시경관림, 밀원숲, 산림바이오 산업림, 휴양림, 약용생산림 등 관광자원과 산업자원림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역별로 △서북부 권역은 경관숲 △지리산 등 국립공원 지역은 밀원숲과 약용숲 △중동부 대도시권은 경관숲 △남부해안지역은 산림바이오 숲 등 특화림을 조성해 산림소득향상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약 80ha가 늘어난 200ha의 면적에 지역특화림을 조성해 지역 산림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광산업에 활용할 계획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시는 오늘(2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빈대인 비엔케이(BNK)금융그룹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과감한 투자유도를 위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저감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선도하고자 이번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해 시중보다 낮은 저금리전용상품을 출시한다. ▲시는 2년간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와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시의 전국 최초 대출이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울산시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부총장)와 공동으로 6월 20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제1회 탄소중립 녹색성장 권역별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토론회(포럼)는 산업수도 울산의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공유․소통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중앙탄녹위 김상협 위원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기업관계자,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토론회는 ‘산업도시 울산의 미래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개회식, 발표시간(세션), 토론시간(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시간(세션)에서는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이 ‘탄소중립 전략으로서 울산 수소산업 생태계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손정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전무는 ‘조선산업의 탄소중립 전략과 사업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남도는 기후 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을 통한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산림소득 증대, 산림경관자원 조성을 위해 10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이듬해 밀원숲 5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밀원숲 조성을 위해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하여 확보했다. 경남도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5개 군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으로 이루어진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세계 식물의 75%가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생태계 보존을 위해 밀원숲 조성이 필요하다. 밀원숲을 확대해 밀원수 개화기에 꽃과 꿀벌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밀원숲에서 생산한 꿀을 국립공원의 친환경 이미지와 결합해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처럼 경남의 청정 벌꿀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 귀산촌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에도 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는 오늘(11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8개 기관(사)와 탄소중립을 위한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9곳의 협약체결기관은 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강에셋자산운용, 부산그린산단(주), 부산정관에너지(주), 대보정보통신(주), 유클릭(주)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협약기관 대표가 전원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부산산단 지붕형태양광 프로젝트'는 미음·국제물류산업단지 내 기업 700개사의 지붕 등 유휴공간에 총 38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기반시설(인프라)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까지며, 사업비는 전액 민자 7천억 원이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22만 톤 감축(2030년 시 감축목표량의 2.4퍼센트(%)), 연간발전량 500기가와트시(GWh,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 2퍼센트(%) 향상), 고용유발효과 5천 명, 연간 발전수익 1천300억 원이 예상된다. 참여기업은 발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글로벌) 도시연합인 '바이오필릭 시티(생명사랑 도시) 네트워크'의 회원 도시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필릭 시티는 2011년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시작된 도시프로젝트로, 다양한 생명체와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모델을 말한다. 도시화로 인해 자연과 격리되고 있는 현시대 속에서 바이오필리아[생명체(bio)+사랑(philia)], 즉 생명 사랑이라는 개념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방법론이다. '바이오필릭 시티 네트워크'는 바이오필릭 시티 구상을 지향하는 세계적(글로벌) 도시연합으로, 현재 13개국 31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회원 도시는 부산을 포함해 14개국 32개다. 이번 인증은 시가 부산을 시민이 살기 좋은 공원과 정원 속의 도시,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와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맥도그린시티 조성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남도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어업인, 지역주민, 수산단체,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수협, 해경 등 3,300여 명이 참여하여 바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 7개 시군의 어촌 마을이나 어촌계별로 책임 청소구역을 나누어 자율적으로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모여 주요 관광지나 도서·벽지 바닷가를 청소한다. 특히, 관광객과 낚시객 방문이 예상되는 창원 진해루, 통영 해간도, 사천 선진수변공원, 거제 농소몽돌해변, 고성 용정리 해안, 남해 원천항, 하동 노량항 등 주요 관광지 주변 바닷가 및 항포구 등 104개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경남도는 행정 주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넘어, 도민의 바다 주인 의식을 강화하고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하여 연중 민관 합동으로 해안 청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다의 날(5월), 여름 휴가철(7월), 연안정화의 날(9월)이 속하는 달에는 모든 연안 시군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남도는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축산재해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대책방향은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재해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재해 관련 시책 지원 ▲폭염, 집중호우 등 재해 유형에 따른 단계별 행동 요령 홍보 등이며, 농가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경남도는 최근 빈번한 이상 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을 예년보다 열흘 일찍 설치했으며, 9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축산재해대책반은 ▲재해상황관리 ▲기술지원 ▲신속대응지원 등 3개 분야에 15명으로 구성되어,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하며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지원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도내 18개 전 시군 축산부서에서도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을 설치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 5월 한 달간 폭염에 취약한 돼지, 닭 등을 사육하는 농가 14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남도는 고농도 오존(O3) 발생 시기(5월~8월)를 맞아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오존농도 상황 전파, 대응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오존 고농도 시기 집중관리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주로 햇빛이 강한 여름철(5~8월) 낮 시간대에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한다. 이번 계획은 오존 생성 원인물질의 핵심 배출원인 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오존주의보 발령이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측정시스템 이동차량을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감시한다. 또한, 오존경보제 상황실을 운영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면 경보 상황과 행동 요령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해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경남의 통계를 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오존주의보 첫 발령일은 각각 5월 14일, 4월 20일, 4월 20일, 4월 1일로 점점 빨라지는 추세이다. 고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