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시설 사업 원가 산정의 신뢰성과 집행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미확정 설계공종(PS)’ 적용 방안을 마련해, 도내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각급학교에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미확정 설계공종(PS, Provisional Sum)’은 공사원가계산서 작성 시 금액을 사전에 확정할 수 없는 항목에 대해 사후 원가 검토를 전제로 반영하는 제도이다.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0조와 제89조에 근거하고 있으며. 붙박이장처럼 현장 맞춤 제작품이나 각종 인증 등 실제 비용 산정이 어려운 항목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번 기준안은 관련 법령과 조달청 안내서를 바탕으로 △PS 항목 반영 절차 △입찰공고서 명시 방법 △정산 기준 등을 구체화함으로써, 시설 사업 집행의 일관성과 예산 운용의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PS 적용 기준 마련을 통해 시설 공사 원가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교육시설 사업의 예산 집행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도내 사립학교 174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산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면 심사를 통해 재정결함보조금의 지원과 집행의 적정성을 심사해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정산 심사에서는 △법인회계가 납부해야 할 제세공과금의 학교회계 납부 여부 △사립학교 자체 수입액 누락 여부 △인건비 보조금의 신청과 집행 적정성 △운영비 교부액 초과 집행과 과다 불용 여부 등 보조금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항목들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경북교육청은 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초과 또는 부족 금액에 대해 2025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교부 시 가감 처리할 예정이며, 정산액 과다 발생 학교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제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정산을 통해 사립학교 회계 분야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학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AI․정보교육 중심학교’와 ‘SW-AI 교육 채움교실’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설명회 및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AI․정보교육 중심학교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적용성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초‧중‧고 학교별 우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AI․정보교육 중심학교는 지역 정보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 여건에 맞춘 맞춤형 AI․정보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확산하는 중추적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사례 발표에는 안동 서선초등학교 윤상복 교사와 형곡중학교 박양자 교사, 구미고등학교 성아영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학교의 운영 성과와 학생 중심 활동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AI․정보교육 중심학교 48교와 SW-AI 교육 채움교실 운영 교 1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며, 향후 AI융합교육 중심고 2교와 채움교실 구축교 10교를 대상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와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단 소속 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초등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질문 기반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공동체 간 자발적 연구와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수업혁신교사학습공동체인 율곡질문기반수업연구회 소속 이지영 수석교사가 ‘학생의 질문이 넘치는 질문 기반 수업 실천’을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학교 현장의 생생한 교사공동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질문 기반 수업 전반에 대한 과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사공동체 운영 지침과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참여 교사들과의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수석교사가 주관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 확대 보급 중인 질문 공책 활용법, 관련 온라인 누리집 소개 등을 통해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의 활동을 뒷받침할 다양한 자료와 방법이 안내됐다.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직업계고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전략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직업교육 전문가 20명을 위촉하는 위촉식과 함께, 도내 55개 직업계고 교장단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설명회로 진행됐다. 위촉된 지원단은 교육장과 학교 관리자, 교사 등 직업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직업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혁신지원단은 앞으로 △교육과정 운영 혁신 △기능경기대회 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직업계고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5년 연속 전국 직업계고 취업률 1위, 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종합우승, 전국 최초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직업교육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략지원단의 출범은 이러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웹툰형 학교폭력 설문지’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지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하고, 피해 상황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로 개발됐다. 기존 설문지가 텍스트 위주로 구성돼 있어 내용 이해와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 새롭게 개발된 웹툰형 설문지는 직관적인 그림을 활용해 학생들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웹툰형 설문지는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학교폭력 상황을 그림으로 구성한 시범 설문지를 제작해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학생의 회복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경북경찰청과 문경경찰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해당 설문지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재가공하고, 전문성을 더한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해 최종본을 완성했다. 완성된 설문지는 총 16컷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의 지방공무원 인력 운영 계획을 담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기계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주요 시책 사업 추진에 따른 중․장기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 등 교육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해 기관별·직급별·기능별 인력 배치를 체계화하고,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용해 책무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늘봄학교 확대 운영과 관련해, 각급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과 융합진로체험교육관, 미래직업교육관, 독도교육원, 인공지능교육센터 등 신설 기관에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치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와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치원 1개 원과 초등학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장 3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상반기 경북교육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학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2025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 첫날에는 경북교육청이 창단해 운영 중인 장애 예술인 앙상블 ‘온울림’의 공연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며, 모두가 존중받고 환영받는 조직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교육 다양성 실현을 위한 학교의 역할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주제 특강에서는 대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 권성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경주 지역 2개 초등학교의 노후 급식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안전점검과 연계해 재난 발생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건축된 지 30년 이상 지난 학교 급식소 37곳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중 도 교육청이 16교를 점검하고, 나머지 21교는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포항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안동을 포함한 나머지 10개 지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을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를 비롯한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부교육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으로 학교 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 구미 선산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경북안전교육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주도했으며, 응급처치와 화재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 2인 1조가 학급 단위 교육과 동시에 학생 1:1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불이 난 모형 터널을 통과하며 화재 시 대피 요령을 익히고, 심폐소생술(CPR)을 단계적으로 배우며 응급처치 능력을 키웠다. 또 지진과 홍수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도 실습으로 체득했다. 경북안전교육협회는 도내 초등학교 80교, 약 2,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운영 중이다. 황원식 교육안전과장은 “최근 기후 위기 등으로 각종 재난 상황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학생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