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상북도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매년 추진되는 것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3년 주기의 어린이 놀이‧여가 실태조사도 함께 실시하여, 정책 설계 시 학생들의 실제 놀이 환경과 요구를 더욱 폭넓게 반영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놀이 시간 및 환경에 대한 만족도 △학교․가정의 놀이 지원 수준 △교사의 놀이 교육 운영 실태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요구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권 보장을 위한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수집된 결과는 분석을 거쳐 2026년 1월 개최 예정인 ‘어린이 놀 권리 보장위원회’에 보고되며, 이를 토대로 2026년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정책을 공식 수립하게 된다. 향후 마련될 정책에는 놀 권리 기반 교육환경 조성, 놀이가 있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겨울방학 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은 예비교사가 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 캠프에 멘토로 참여하여 멘티 학생을 1대1로 맞춤 지도하며,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지역 교육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방학 중 예비교사 멘토링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여름방학 운영 결과 학생과 학부모․담임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에 올해 겨울방학에도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방학 멘토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되며, 학습지도와 사회․정서지도 프로그램에 예비교사가 참여하여 학생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어 교과 중심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1일 3시간씩 10일, 1대1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멘토링 활동은 봉사활동으로 인정되어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학년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4.59%의 학부모가 “보호자 교육을 통한 디지털 안전 지도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경북교육청이 운영 중인 8개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전반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모든 항목에서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활용이 유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던 학부모들도 교육적 효과와 안전 지도 체계가 확인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만족도 91.89%, △유아 디지털 역량 향상 효과 91.89%, △보호자 교육을 통한 디지털 안전 지도 이해도는 94.59%, △가정에서 건강한 디지털 사용 방법 실천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90.55%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정책을 통해 △유아 발달에 적합한 디지털 활용 △놀이 중심․균형 기반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 형성 △가정-유치원 연계 교육 강화 △교원 디지털 교수 역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누미의 마음 쉼; 마음 휴’ 명상 애니메이션 3종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학생들이 영상을 보며 자연스럽게 명상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천형 정서 지원 콘텐츠로, 기존 자료의 활용성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전면 개선을 통해 완성됐다. 캐릭터 ‘누미’가 안내하는 학생 맞춤 명상 콘텐츠 이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누미(Numi)’다.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의 누미는 영상 속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들이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동작과 문장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명상 프로그램은 △감각과 감정을 깨우는 명상 △움직임 알아차림 명상 △도닥도닥 마음 명상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감각과 감정을 깨우는 명상’은 몸이 보내는 신호를 차분히 느끼며 감정의 흐름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움직임 알아차림 명상’은 천천히 움직이며 몸의 리듬과 긴장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및 인성교육 시행계획 달성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기반으로 추진한 인성교육 정책이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성교육진흥법’ 제16조와 시행령 제13조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학생 10,961명과 학부모 4,393명, 교원 2,472명 등 총 17,826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는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 분야 95% 이상 달성… 학교 인성교육 전반적으로 우수 평가 인성교육 추진 성과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달성도를 보였다. 교육과정 기반 인성교육은 97.6%,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은 95.73%,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지원은 96.75%를 기록하며 전 분야 95% 이상의 성취율을 달성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과 학생 자치 활동,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운동이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2026년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체육․예술교육,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학생 자치 활동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봉화군에 있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봉화․영주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제10회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린 소통으로 큰길을 열어가는 경북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봉화교육지원청․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봉화군수 및 군의회 관계자, 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경북형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봉화교육지원청과 영주교육지원청이 한 해 동안의 주요 교육활동 성과와 현안을 보고하고, 교육 현장 구성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봉화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을 활용한 지역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늘봄 토요 방과후’, ‘봉화 아리랑’ 등 지역문화 기반 체험 확대 △봉화도서관 이전 신축 추진 및 학교 공간 재구조화 △봉화예술합창단 운영을 통한 문화예술 역량 강화 등을 성과로 제시하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미래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미래교육지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업무 담당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함께 걷는 걸음, 함께 가는 미래! 온(溫)맘미소 유보통합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溫)맘미소 유보통합’은 경북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슬로건으로, ‘따뜻한(溫) 엄마의 마음(맘)으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유보통합 추진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보육의 통합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다양한 현장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1부 성과 나눔에서는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으로 참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4대 상향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기관 운영에 참여한 경산중앙유치원과 성곡어린이집(영주) 등 19개 기관이 무대에 올라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부 성과 나눔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교육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명지대학교 대학원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탄소중립・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슬기로운 식물생활 △실내 공기질 문제와 건강 영향・예방의 중요성 △학교 미세먼지 관리와 대응 대책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여하는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단계별 대응 매뉴얼과 지휘 체계를 점검했으며, 학교 자체 점검과 학생 대상 미세먼지 계기 교육도 강화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 대응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단계별 조치를 철저히 숙지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시에 있는 상모초등학교 정문에서 ‘아동학대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을 단순 안내와 홍보에서 벗어나, 학교와 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교육공동체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캠페인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365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캠페인 기간 동안 도내 전체 학교가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 △학생・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운영 △신고・대응 체계 안내 △상담・치유 지원 체계 강화 △지역사회 보호망 연계 등 실질적인 아동 보호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동학대 예방은 모든 사회 구성원의 책임이며, 아이들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히 귀 기울이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본청 시설과 회의실에서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구미늘품뜰 거점형 늘봄센터 신축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실시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공간의 안전성․창의성 확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돌봄 특화 공간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가칭)구미늘품뜰 거점형 늘봄센터 신축 사업은 구미시 산동읍 인덕리 산28-2번지(산동초등학교 내)에 대지면적 3,691㎡, 총면적 1,580.97㎡(지상 2층) 규모,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 산동읍 지역의 △저출생․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돌봄 서비스 모델 확산 △인근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 돌봄 체계 구축 △초등돌봄의 공공성 강화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점형 늘봄센터는 아이들의 방과후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