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GUMICO) 2층 전시장에서 ‘2025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교육지원청 단위 질문 축제에서 선발된 우수팀 25팀(학생 4명, 지도교사 1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 상황을 주제로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지도교사와 함께 탐구하며 해답을 모색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문을 정교화하고, 교사의 피드백과 토론을 거쳐 사고를 확장하는 ‘사제동행’ 활동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경북수업나눔축제 참가 교원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관해 학생들의 질문 생성 과정과 탐구 발표를 지켜봤으며, 참가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학생들은 탐구 결과를 다양한 지역 학생들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질문을 더욱 발전시켰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의 궁금증에서 출발해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 고등학생 질문․탐구 축제인 ‘제2회 궁리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5개 팀, 78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정오부터 약 4시간 동안 탐구와 발표, 질문과 토론에 몰입했다. 지난해 8월 처음 열린 궁리한마당은 등수와 시상 없이도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비경쟁․기록형’ 학생 축제로 주목받았다. 올해 2회 대회는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도 △단위 학교 수업과 연계하기 △심사위원 1인이 1개 팀만을 심층 평가하기 △지도교사의 지속적 피드백 등 세 가지 새로운 시도를 더 했다. 첫째, ‘학교 수업과 연계’ 이날 본선 이전, 참가팀은 2025년 1학기 동안 학교 수업 속에서 진행하던 탐구를 이어갔다. 궁리한마당에서 제시한 ‘팀 활동 보고서’와 ‘개인 성찰 일지’를 작성하고, 7월 4~18일 교사 임장하에 50분 내 발표 영상을 촬영해 제출했다. 이를 통해 총 54개 팀의 영상이 접수됐고, 학생들의 질문과 탐구 과정에 주목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결정됐다. 둘째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GUMICO)에서 교원과 학생․교육전문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경북수업나눔축제’는 2018년 시작 이래 교원들이 수업의 가치를 나누고 배우는 경북의 대표적인 교육 축제로 자리 잡았다.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 중심의 수업 문화 확산과 미래 역량 중심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초‧중등 질문축제’와 ‘수업나눔축제’를 통합 운영해 교사 중심을 넘어 학생이 질문의 주체가 되는 장으로 확장됐다. 초등학생은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대축제’에서 탐구 질문을 제시하고, 고등학생은 ‘궁리한마당’ 활동을 통해 현실에서 경험한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학생들이 미래교육의 주체로 적극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교사와 교육전문직원의 실천적인 조언 또한 어우러져 현장성 있는 배움이 이루어졌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4일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법률안(대안)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AI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됐지만, 1학기에 교과서로 채택해 활용했던 학교뿐만 아니라, 2학기에 희망하는 전 학교가 활용할 수 있도록 2학기분 구독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법 개정에 따라 1학기 교과서로 활용됐던 AI 디지털 교과서(AIDT)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활용 가능한 교육자료로 분류됨에 따라, 기존 교과서 구입 예산으로는 해당 자료의 구독료를 지원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학기 AIDT 구독료 지원을 위해 약 40억 원의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관련 승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AIDT의 법적 지위 변경은 단순한 명칭 수정이 아니라, 학교 예산 편성․집행, 행정 처리, 수업 운영 전반에 변화를 요구하는 만큼,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법률 공표 전이지만 선제적으로 교육국과 기획예산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에 있는 더펠리즈에서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선수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황두영 경상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종호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예정인 도내 23개 직업계고등학교 121명의 학생 선수와 학교장,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음 달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선전을 다짐하고 6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8년 연속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상북도는 그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2020년 제55회 전라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부터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개최된 제59회 대회까지 5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학생부는 제53회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부터 지난해 제59회 경상북도 대회까지 7년 연속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경상북도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종합우승을 거두어 명실상부한 기능 분야의 최강임을 증명했다. 경북 직업계고 선수단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함께 만들어가는 'PRIDE-경북' 미래학교 조성’을 주제로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우수시설 학교 현장 방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형 교육공간 구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각 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견학 대상지는 △리모델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대전화정초등학교 △도심형 초중 통합 연계 교육을 반영해 설립된 세종 산울초중학교 △고교학점제 기반 단과대학형 교육과정을 적용한 세종 캠퍼스고등학교 등이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학교 유형별 미래교육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수업과 생활공간의 활용 실태 △학생 중심의 설계 사례 △학교의 지역 사회 연계 운영 방식 등 다양한 요소를 심층적으로 관찰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담당자들이 미래 교육에 적합한 공간 모델을 탐색하고, 이를 각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학교별 공간 조성 방향 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시울림학교 운영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시울림학교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학교의 시울림학교 담당 교원이 참석했다. ‘시울림학교’는 2019년부터 시작된 임종식 교육감의 대표 공약 사업이다. 학생들이 시를 읽고, 쓰고, 낭송하며 시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인성과 시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 연수회에서는 학교급별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시 낭송 및 시 창작 지도 방법,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도 다뤘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울림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계기가 됐다. 특히, 구미낭송가협회와 경북재능시낭송협회가 주관한 ‘백석의 흰 바람벽 이야기’ 시낭송 콘서트도 진행됐다. 참가 교원들은 시의 낭송을 통해 문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 중 유치원 방과후 과정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유치원과 교육청의 협력으로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더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환경 구축을 위한 것으로, 유치원 자체 점검과 현장방문 점검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먼저, 전체 방학중 돌봄 운영 유치원 277개 원(공립 96, 사립 181)은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점검반을 구성해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42개 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 계획 수립 여부, ▲점심과 간식 위생 관리, ▲폭염 대비 및 전염병 예방 대응 체계,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계획, ▲등·하원 안전 관리를 위한 출입 통제 시스템 및 CCTV 모니터링 현황 등 과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 사항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지도하고, 유아 안전에 필요한 현장의 요청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군위초·중·고 거점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군위중학교 교사동 및 기숙사 증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부터 군위초를 IB 후보학교로, 군위중과 군위고를 IB 관심학교로 지정하며, ‘IB PYP(초등)-MYP(중등)-DP(고등)’로 이어지는 전국 최초의 초·중·고 연계 IB 거점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증축 사업은 군위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 수준의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원거리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160여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4층, 연면적 5,945㎡의 13학급 규모를 운영할 수 있는 교사동과 20실의 기숙사가 구축된다. 특히, 이번 공사에는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현장 작업 공정의 표준화로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는 ‘콘크리트 모듈러 공법’이 적용되어, 지난 7월에 착공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또, 새롭게 건립되는 교사동과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고등학생의 진로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학기부터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은 고등학생이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이수할 경우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고, 해당 대학에 진학했을 때는 대학 학점으로도 추가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대학에서는 고등학교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해 대학의 기초·교양 수준에서 과목을 개설하고, 고등학생은 이 과목들을 3년간 8학점까지 방과후와 주말 등을 이용해 이수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과 함께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지난 1월 영남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등 2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 교수진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문가가 협력하여 인정 과목들을 개발해 왔다. 이번 2학기에는 대구 지역 일반계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총 13개 과목이 개설된다. 영남대학교는 ▲그림으로 이해하는 물리, ▲상담과 심리의 이해 등 수학·과학·정보·심리학 분야에서 10개 과목을, 대구보건대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