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월 1일까지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와 과학실험실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험실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학실 안전 점검은 △학교 자체 점검 △과학안전지원단과 전문업체의 현장 점검(상반기) △도 교육청·교육부의 합동 점검(하반기) 등 총 3단계 체계로 추진되며,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반기 현장 점검에서는 과학안전지원단과 안전 점검 전문업체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약 및 화학약품 보관 상태 △실험장비 및 안전 장구 비치 여부 △학생과 이용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실험실 폐기물 처리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 이후에는 해당 학교의 관리자·과학실 담당 교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시행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개선 방안을 안내함으로써 점검 이후에도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가족 간 감정 교류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키우기 위한 감성교육 연극‘가족 하모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가족 하모니’는 연극과 강의, 가치 인식 프로그램이 융합된 복합형 감성교육 콘텐츠로, 가족 간 감정 교류·공감과 이해를 중심 주제로 한 50분간의 창작 연극과 가치 기반 강의(30분)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공연단과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찾아가는 감성 무대’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교 현장의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무대에서는 가족 간 갈등과 화해, 이해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현실감 있게 담아냄으로써, 학생들이 자기 가족을 돌아보고 공감 능력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연극을 통한 감정 이입과 사후 강의를 통한 가치 성찰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특히,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학교들을 우선 방문함으로써 교육복지 형평성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월 5일, 관내 학교에서 ‘119 비상벨 시스템’을 활용해 단독 근무 중이던 당직 전담자의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학교 비상벨 시스템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명 보호 장치로 작동했음을 입증하는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사건은 경북 구미시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당시 당직 전담자는 야간 홀로 근무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근경색 증세를 느끼며 극도의 생명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평소 교육청이 학교 당직 전담자들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한 ‘119 비상벨’을 즉시 작동시켰고, 그 신호를 받은 119 구조대가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하여 해당 근로자를 병원 응급실로 신속히 이송했다. 이 빠른 조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구조된 당직 전담자와 그의 배우자는 “경북교육청이 설치한 119 비상벨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거듭 감사의 뜻과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례는 비상벨 설치 사업의 현장 실효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결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교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동부권 인사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공청회에는 포항과 경주, 청송, 영양, 영덕, 울진, 울릉 등 동부권 7개 지역에서 근무 중인 교장과 교감, 남․여·비교과 교사, 교육전문직원, 교원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승진, 전보, 전직 등 교원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인사제도 개선 T/F를 운영하며, 교원들의 근무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을 반영한 인사제도 개선 논의를 지속해 왔다. 협의회는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현행 인사관리지침 운영상의 미비점 보완과 교원의 사기 진작, 교육 활동 안정 지원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동부권 공청회를 시작으로, 남부권(5월 21일, 경산)과 북부권(5월 23일, 영주)에서도 인사공청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권역에서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는 다양한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친 후,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26학년도 인사관리지침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계약 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재정지원담당과 계약 업무 담당자 등 총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계약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계약 업무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행정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관계 법령과 제도에 대한 심화 교육을 통해 실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첫날에는 계약 업무의 기본이 되는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공동계약 분야 외부 전문가인 조양제 공공계약연구원장을 초청해 ‘계약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심화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계약 관련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분임 협의를 통해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튿날에는 ‘계약 관련 감사 사례’ 중심의 사례 기반 교육이 이뤄졌으며, 경희학교 권혁주 행정실장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도 교육청 재무과 계약 담당 주무관이 물품․용역․공사 계약 분야의 주요 지침 개정 사항과 실무 유의 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시에 있는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교직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원과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가족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창단한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감동적인 협주곡 연주로 시작됐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온울림 앙상블은 장애를 딛고 예술로 감동을 전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우수 교원에 대한 표창 전수식이 진행되어 교육부 장관 표창 153명(대표 4명), 교육감 표창 153명(대표 4명), 경상북도지사 표창 15명(대표 1명) 등 총 321명의 수상자가 헌신과 열정을 인정받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대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교직에 대한 뜨거운 축하와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스승의날 Shorts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영상 상영을 통해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7차 교육 장관회의 총회’에 참석해, 경북교육의 글로벌 비전과 포용적 교육철학을 세계 교육 리더들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APEC 21개 회원국의 교육장관과 고위급 대표단, 국내외 교육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주제로 개최됐다. 각국 대표들은 세션별 발표를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회의에서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와 포용적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각국 대표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K-EDU 박람회’에 대한 국제적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는 외교적 행보를 이어갔다. ‘Neo Silk Road’를 슬로건으로 내건 K-EDU 박람회는 교육을 매개로 APEC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을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감사 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긍정적 사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상반기(5~6월)와 하반기(10~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우리 반(또는 가족)의 감사 손팻말 릴레이 △매일매일 감사송 개사 및 뮤직비디오 제작 △‘할매 할배 톡톡데이’ 활동 영상 등이며, 이 외에도 선생님과 가족, 친구, 위인 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창의적인 영상도 출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1분 내외의 영상을 촬영한 후 개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감사 나눔 영상 제출처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우수작은 학기별 50명 내외로 선발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감염병 유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3일 안동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순회)보건교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 훈련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기관 구성원별 정해진 역할에 맞는 훈련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박성준 부단장의 특강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방식과 모더레이터 역할’로 시작됐으며, 이어 수두와 메르스 발생 상황을 가정한 조별 시나리오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보건교사들은 역할 분담과 정보 전달 체계, 관계기관과의 협업 방식 등을 중심으로 모더레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단계적으로 확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5 APEC 교육 장관회의 연계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 세션 3 ‘Prosper: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에 대한민국 대표 토론자로 참가해 경북교육청의 국제 교육 협력 전략과 비전을 세계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주 벨뷰교육청과 홍콩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대학교 등 세계 주요 교육기관의 교육 정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교육 포용성, 글로벌 협력에 대한 실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표를 통해,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주형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모델’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8명, 올해 69명의 APEC 지역 청소년들이 경북 직업계고에 입학해 한국어와 직업교육을 이수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있다”라며, “이 모델은 직업교육의 국제화와 지방 소멸 대응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 사례로, 타 시도교육청으로 확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