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인생도서관’ 운영자 50명을 대상으로 ‘2025 업무 경험을 빌려주는 인생도서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최초로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인생도서관’ 정책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경력 교직원의 업무 부담 △휴직 후 복직자의 적응 어려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전환의 부담 등을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돕는 방안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연수는 왜관초등학교 교감의 주제 발표 ‘나의 곁을 내어주는, 따뜻한 인생도서관’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행정실 인생도서관인 영천여자고등학교 박정현 주무관과 유치원 인생도서관인 단샘유치원 김혜온 교사, 초등 인생도서관인 예천초등학교 박주연 교사, 중등 인생도서관인 안동여자중학교 김희선 교사의 인생도서관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인생도서관 이용자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율곡유치원 이미옥 교사는 ‘인생도서관이 준 용기’를 주제로 복직 후 두려움을 함께 이겨낸 사례를 발표했으며, 안동초등학교 김유진 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테마공원 대강의실과 22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강당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과 단위 학교 업무 담당자 1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삶과 성장 중심의 교육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전 질문지를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중심으로 Q·A 형식의 연수를 진행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질적인 질문과 응답 중심의 연수 운영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방향인 ‘학생 중심’과 ‘미래 지향성’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교육과정 편성표의 체계적인 설계 방안과 적용 전략을 지속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근간이며, 학생의 미래를 여는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2025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대상교의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방향과 실무 안내 △2024년 추진학교의 우수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보건실 현대화 사업 대상 학교의 준비와 실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 중 보건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화된 보건실 15교를 선정해 총 4억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건교육실 현대화 1교와 보건실 환경개선교 2교에도 총사업비 2,500만 원을 지원해 보건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779교에 약 170억 5,500만 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을 통해 △안정실 △처치 공간 △건강상담실 △보건 업무공간 등으로 보건실 공간을 기능별로 분리하고, 시설․기구를 확충함으로써 쾌적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행복지원동 306호 회의실에서 ‘IB 전문연구팀 I be Lab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연구팀 간의 협력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구미원당초등학교와 김천부곡초등학교, 쌍림중학교, 구미여자중학교, 사곡고등학교, 인동고등학교, 약목고등학교 등 도내 7개 학교의 IB 전문연구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형 IB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 주제와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IB의 각 단계(PYP, MYP, DP, Leaders)별 연구팀이 연구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며, 경북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수업과 평가 모델을 제안했다. 아울러 IB 교육과정이 도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연계 방안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논의를 이어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IB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 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회의실에서 경북교육삼락회 회장단과 함께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 지역 퇴직 교원들로 구성된 경북교육삼락회가 교육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자리에서 이금옥 경북교육삼락회 회장은 “경북교육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며 퇴직 교원들의 지속적인 교육 참여 의지를 밝혔다. 경북교육삼락회는 △학생 멘토링과 진로지도 △독서․인성교육 지원 △학교 교육활동 자문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활동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퇴직 후에도 교육봉사를 이어가며 ‘함께하는 경북교육’ 실현에 동참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삼락회는 경북교육의 뿌리이자 자산”이라며, “풍부한 교육 경험과 따뜻한 헌신은 후배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교육청은 삼락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민원실에서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와 함께 특이 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단계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비상대응팀(현장대처․신고․구호․제압반) 구성 △112 연계 비상벨 작동과 경찰 출동 △민원 공무원 안전장소 대피 △웨어러블캠을 활용한 증거 영상 확보 △경찰에 의한 악성 민원인 제압 △특이 민원 발생 상황 보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 장비의 작동 여부와 담당자별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했으며, 관계기관인 안동경찰서 풍천파출소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조 시스템이 잘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원실은 도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최전선인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특이 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과 ‘진보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계획과 설계, 교육시설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참여했으며, 각 사업의 설계지침서와 설계 용역 과업 지시서의 타당성, 사전 기획 단계에서 제시된 주요 검토 의견의 반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공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구미시 도송중학교 내에 교육 공간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융합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31억 7,900만 원, 총면적 약 8,400㎡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6,950㎡는 복합시설 신축, 1,450㎡는 기존 후관동의 수평 증축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공간 확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공공건축의 모범 사례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비전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대응 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응단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3대 전략과 24개 핵심사업 발표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라는 비전 아래 △학교 재편 △안심 성장 △인재 유치의 세 가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총 24개 핵심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의 실태 △범부서 협업 체계 구축 현황 △핵심 정책 소개 및 향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단 중심의 콘트롤타워 체계를 완성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략 1. 학교 재편: 교육의 질과 균형발전 동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질문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질문공책’ 활용 실적이 지난 4월 한 달간 총 1,117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문공책’은 학생들이 수업 전·후 또는 학습 중에 생긴 궁금증을 스스로 기록하고 탐구하는 학습 도구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초등학교 3~6학년 전체로 확대 보급되어 현재는 경북형 질문 중심 수업의 핵심 자료로 자리 잡고 있다. 질문공책의 활용 확대는 교사들의 수업 설계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공책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하고, 각종 교원 연수에서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자료 활용도를 높이고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자녀가 수동적인 수업 참여자에서 능동적인 질문자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들로부터 질문공책의 교육 효과에 관한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하고 있으며, 학교와의 소통 요청도 증가하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 장애학생 선수단이 총 70개의 메달(금 40, 은 19, 동 11)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경북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선수 79명과 임원·보호자 35명 등 총 114명이 출전했다.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25명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달 수는 오히려 5개 증가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 순위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역도 24개 △육상 17개 △수영 14개 등 주요 종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포항명도학교의 김지우, 김헌정 학생을 포함해 7명의 3관왕(역도), 수영과 슐런 종목에서 각 1명씩의 3관왕, 육상·수영·슐런 등에서 2관왕 6명 등 총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며 경북의 장애 학생 체육 저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경북교육청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훈련비, 지도자 인건비 등)이 큰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2회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