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교육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행정시스템인 나이스와 에듀파인, 교육행정데이터관리시스템 △업무용 메신저와 경북교육수첩 등 교직원용 업무시스템 △본청과 직속 기관, 지역교육청의 자체 전산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안동 산불과 7월 집중호우․산사태로 인한 정전 및 정보시스템 운영 중단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나이스와 K-에듀파인 시스템의 장애 알림 페이지를 구축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주요 정보시스템의 이중화 구축 상태를 점검하고 작동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3월 안동 산불은 자연재해의 예측 불가능성과 그로 인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04곳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실태 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본청 교육안전과와 도내 11개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의 육안 점검 △개학기(2~4월) 점검 사항 이행 여부 △노후 놀이시설 교체 결과 확인 △안전 점검 시행 여부 △법적 정기 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법령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부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점검 외에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기 점검 시행 여부와 관련 검사 이행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것도 우선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영덕군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창의융합 사제동행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교사가 한 팀을 이뤄 창의적 설계활동과 발표 중심의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참여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STEAM Maker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제 동행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초등은 3D 펜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STEAM 프로젝트 △중등은 EZMAKER를 활용한 탄소중립 STEAM 프로젝트 △고등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STEAM Maker 프로젝트 △STEAM 결과물 전시와 창의적 산출물을 발표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양스포츠 체험과 팀 미션,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등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캠프는 경북형 창의융합교육의 현장 실천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도내 모든 초등학교 466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 현장 점검 및 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청의 현장 방문 점검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그 외 학교는 자체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현장 점검이 필요한 학교는 교육지원청이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직접 방문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학 중 학생 참여 현황 △공간 확보와 활용 △늘봄학교 인력 배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강사 포함) △안전관리 실태 △강사와 운영 인력의 청렴도 등이며, 이를 통해 늘봄학교 전반의 운영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18곳을 대상으로 ‘1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 사업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 지역 유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예총(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과 협력해 추진됐다. 국악과 클래식, 인형극 등 약 50분간의 공연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은 공연 관람뿐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학기 마지막 공연은 청송군에 있는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협력 기관: 청송어린이집)에서 열렸으며, 동물 복장을 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캐논(Canon)’을 시작으로 ‘솜사탕’, ‘둥글게 둥글게’ 등 익숙한 동요를 연주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유아들은 플루트, 트롬본, 튜바 등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며, 꼬마 지휘자가 되어보는 체험도 함께했다. 음악을 감정과 몸으로 표현하며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을 열고, 오는 8월 2일(토)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약 5,000km에 이르는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제동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립 유공자 후손과 나라사랑 동아리 회원, 역사에 관심이 많고 애국심을 실천하고자 하는 도내 고등학생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과 인솔 교사 등 총 37명으로 순례단이 구성됐다. 순례단은 중국의 4개 도시(상하이, 자싱, 난징, 충칭)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주요 방문지는 △상하이 임시정부 첫 청사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훙커우 공원 △자싱(jiaxing, 가흥) 김구 선생 피신처 △난징 주화대표단 본부 △충칭 연화지 임시정부 청사 및 광복군 사령부 등이다. 출정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헌혈 유공자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한 교직원 10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누적 헌혈 횟수를 기준으로 한 ‘누적 분야’와 최근 1년간 헌혈 참여 횟수를 기준으로 한 ‘1년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5명씩 총 10명의 교직원이 선정됐다. 특히, 누적 헌혈 442회로 생애 최다 헌혈자로 선정된 신승활 약목초등학교(칠곡) 교사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헌혈 버스를 통해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약목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로 재직 중이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최고명예대장 패’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최근 1년간 20회의 헌혈로 최다 헌혈자에 오른 윤종석(1994년생) 영양고등학교 교사는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에 앞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 직원 40명이 7월 25일 시교육청에서 진행된 ‘생명 나눔․사랑의 헌혈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최근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젊은층 감소, ▲수혈 필요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대구교육청 직원들이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 앞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채혈 차량에서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총무과 조희령 주무관은 “이번 단체 헌혈이 혈액이 필요한 이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늘의 참여가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초등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력·수리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습의 기초 체력인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여 맞춤형 지도를 통한 기초학력 책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대구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어·수학 교육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 지도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실제 교수 전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기초 문해력 및 수리력, 학습심리지원 등 영역별 이해와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문해력 영역에서는 읽기,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교수법, 문해력 기반 수업 설계, 어휘 지도 및 읽기 유창성 등 기초 문해력 지도 방법 등을 다룬다. 수리력 영역에서는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4일간(토·일 제외) 대구민주교육센터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민주시민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체험교육 운영, 교사 연구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 2021년 10월에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다. ‘민주시민 체험교실’은 삶과 연계된 참여·소통의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연령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태도와 책임감을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비폭력대화, ▲역사드라마, ▲교육연극, ▲소셜 리빙랩, ▲모의법정, ▲디지털 시민성, ▲모의국회 등 7가지로, 학생들은 일자별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소규모 집중 운영되고 학생의 주도적인 참여와 성찰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이끌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