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8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과 협의회, 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교육재정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서울 서대문을)은 서면 축사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국가 부담 연장 등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문수 국회의원, 임태희 특별위원장, 강은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시·도교육청이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재정 여건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세수 결손을 교육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영주시에 있는 동산여자중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경북 중등학교로는 처음이며, 경북형 IB 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 탐구하고 배우며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산여자중학교는 이번 후보학교 승인에 따라 IB Middle Years Programme(MYP) 도입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며, 교육과정 설계, 교사 연수, 학습 환경 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8월 현재 경북에는 IB 후보학교 3교(구미원당초등학교,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 동산여자중학교), 관심학교 7교, 탐구학교 40교 등 총 50교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2학기에는 관심학교 다수가 후보학교 등록을 준비 중으로, 후보학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동산여자중학교의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수학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권역별 수학체험센터에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로봇과 드론, 보드게임, 코딩, 수학 공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안동수학체험센터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초등 5~6학년 대상 ‘드론 비행 원리 및 코딩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한붓그리기와 최적화 경로를 활용한 드론 미션 수행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분석하면서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웠다. 또, ‘수학이 만든 네 번째 바퀴’라는 주제로 진행된 사제동행 캠프에서는 중학교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반자율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코딩을 통해 운행 원리를 탐구했다. 사제동행 캠프는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융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교사와의 협력 속에서 신뢰를 쌓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상주수학체험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2025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 경북교육과의 따뜻한 동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중심의 교직 경험을 통해 실천적 교직관을 확립하며, 경북 지역 교원 임용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질문과 나눔의 힘으로 따뜻한 포용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 40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 예비교사들은 △경상북도교육청영덕도서관을 방문해 미래형 독서문화 공간을 직접 체험했다. 또, 플랜테리어, LP 음악 감상실, 유튜브 창작실, VR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살펴보며, 새로운 독서교육의 방향을 탐색했다. 이어 △경상북도교육청경주안전체험관에서 재난․교통․생명 존중의 3개 분야에 걸친 안전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 안전을 위한 교사의 역할과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경북교육청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빛을 되찾은 그날을 기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나라사랑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올바른 나라사랑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크게 △광복의 숨결, 時로 되살리다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내 주변 태극기 찾기 등 세 부문으로 운영된다. 먼저, ‘광복의 숨결, 時로 되살리다’ 이벤트는 광복의 감동과 독립 염원을 담은 시 낭송 영상을 개인 SNS에 ‘경상북도교육청’, ‘광복 80주년’, ‘나라사랑프로젝트’ 등 필수 해시 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이벤트 링크에 개인 정보를 작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시 낭송 영상 예시는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이벤트는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경북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 피드 댓글로 작성한 후, 링크를 통해 개인 정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12일, 도내 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37명과 중학교 졸업 학력 210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1,081명 등 총 1,328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 중에는 장애인 7명과 재소자 72명이 포함됐다. 시험은 △창포중학교(포항) △도송중학교(구미) △풍천중학교(안동)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5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대독․대필,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단독실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시험 전날 각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학교의 시설과 방송 상태, 안전, 교통, 관계 기관과의 협조 등을 점검하고 응시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과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영유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은 지역의 인프라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발굴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아이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유아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을 길러내고,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 도내 14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교육활동을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향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향후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의 핵심 해법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억을 넘어 미래로! 빛을 모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체험과 실천 중심의 ‘광복 80주년 경북나라사랑교육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나라사랑교육주간 운영,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등 경북의 지역성과 교육적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임시정부의 길을 따라 대표 프로그램인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중국 상하이와 자싱, 난징, 충칭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활동지를 따라 학생 24명과 교사 9명이 함께 조를 이루어 순례를 진행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 사업은 당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지였던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순례길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8일과 11일, 구미(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세미나실)와 포항(포항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사 3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해지는 마약의 유통 경로와 수법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마약과 유해 약물에 처음 노출되기 전부터 반복적․체계적인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 강사가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마약 예방 교육콘텐츠’의 시연과 활용법 안내도 진행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효과적인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강사 파견을 1,600회(2024년 1,200회)로 확대하고, 합동(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캠페인 실시와 공모전(포스터, 웹툰, 숏폼)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마약 예방 교육콘텐츠는 오는 9월 중 보급할 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안동시에 있는 성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초․중등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 피구 지도법 및 심판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한피구협회와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인 피구를 올바르게 지도하며, 경기 심판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기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대한피구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총 5시간(이론 1시간, 실습 4시간)에 걸쳐 지도와 심판에 필요한 핵심 이론과 실습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연수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는 대한피구협회에서 발급하는 3급 피구 지도자 자격증과 심판 자격증이 부여된다.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는 향후 교육지원청 단위 리그대회와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피구 종목 심판 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스포츠 종목의 올바른 지도와 공정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을 위해 지도법 및 심판법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교사의 체육수업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체육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한 주말 및 방학 중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