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남해군 적조 방제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박완수 도지사는 “6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적조 피해로 양식어가의 고통이 크다”며 “방제작업을 통해 적조 확산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 대응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가용 가능한 선박,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 8월 27일 오후 4시부로 경남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도는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해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황토 살포, 적조 생물을 분산시키는 물갈이 등 방제 작업을 직접 살펴보고, 남해군의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후 적조 피해 예방에 나선 양식어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박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반복되고 있다”며 “양식어가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험 가입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한 어민은 “적조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폐사체를 냉동 보관할 수 있도록 냉동창고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경남도는 이에 대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와 진주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1회 진주시 그린스텝 챌리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유엔(UN)과 우리 정부가 공동으로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마련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일상 속 작은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첫 공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진주시 혁신도시의 11개 공공기관이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산하는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챌린지는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진행되며 한 달간 누적 걸음 수가 많은 사람 순으로 시상금(1~10등) 및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챌린지에 함께하는 공공기관은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 ▲중소벤처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창녕함안보와 칠서 취수장을 찾아 낙동강 유역의 녹조 확산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녹조 상황 속에서도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여름철 수돗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수질 변화에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한국수자원공사, 창원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박 지사는 조류경보 발령 지점과 수돗물 공급 핵심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첫 번째 방문지인 창녕함안보는 유역면적 2만697㎢, 저수용량 1억900만㎥ 규모의 낙동강 수계 핵심 시설로, 박 지사는 이곳에서 녹조 확산 현황과 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박 지사는 하루 44만㎥의 원수를 낙동강에서 끌어들이는 칠서 취수장을 방문해 녹조 유입 차단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류차단막, 수면교란장치, 조류독소 모니터링 체계 등을 살펴보며, 수돗물 안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벡스코, 누리마루 등지에서 '에너지 슈퍼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슈퍼 위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와 ▲3개의 글로벌 에너지 장관회의가 동시에 열리는 전례 없는 국제행사로,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세계은행(World Bank)이 공동 개최해 부산이 기후 기술(테크)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8.27.~8.29./벡스코)] 3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산시 ▲시에프(CF)연합 ▲대한상의 등 정부 민간 등이 함께 개최한다. [에너지 장관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8.27.~8.28./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파라다이스 호텔), ▲청정에너지(CEM) 및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8.25.~8.27./벡스코)로 진행된다. 40여 개국의 기후·에너지 정책 결정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정 전력 ▲전력망 ▲인공지능과 에너지 ▲탄소중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주)과 함께 오늘(19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주)은 향후 3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주)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성주현 의학과 교수)는 7월 28일 의과대학 의학관 대학원 PBL강의실에서 ‘일반산단 주변지역 환경보건 평가 가이드라인(지침) 제공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2025년 제1회 환경보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와 서경대학교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일반산단 주변지역 환경보건평가 시범조사(Ⅲ)’(국립환경과학원, 연구책임기관: 서경대학교)와의 업무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환경보건 평가 지침서를 검토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과 효율성 증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서경대학교 조용민 교수가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건 평가 지침’을, 단국대학교 최경화 교수가 ‘건강정보자료 이용지침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고,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전원, 서경대학교·단국대학교 연구진,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당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성주현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