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북도는 여름철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낙동강수계 녹조 발생이 증가하고, 강정고령보 조류경보(관심) 발령에 따라 주요 오염원에 대해 시군과 함께 7월부터 8월까지 ‘2025년 녹조대응 합동점검’에 나선다. 올해는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이 예상되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온 상승과 유속 감소 등으로 녹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경북도는 녹조발생 억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으로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통해 녹조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도내 22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 분뇨처리시설, 야적 퇴비 보관 장소 등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배출시설과 처리시설의 관리 및 적정 운영, 시설 노후화, 오염물질 유출, 야적퇴비 적정 보관 및 처리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고의적 위반 사례 등은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한다. 아울러, 낙동강수계의 친수 활동 구간 조류경보제 시범운영 중인 경북 수상레저클럽(구미), 낙단보수상레저센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청도군은 7월 11일, 운문면 오동리·신원리·방지리 경로당에서 벼 병해충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벼 재배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병해충 발생이 심했던 작년의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과에서 직접 나서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작년에 운문면 마일리, 정상리 등지에서 흰잎마름병과 깨씨무늬병으로 인한 벼 수확량 감소 문제가 심각했던 만큼, 올해는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 주안점을 두었다. 흰잎마름병은 7월 중하순 장마기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관개수로의 겨풀, 줄풀 등 잡초 및 병에 감염된 식물체 제거와 침수 피해 후 빠른 배수가 핵심 방제 방법이며, 상습 발병지의 경우 저항성 품종 재배와 함께 태풍 전에 약제를 살포해 사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깨씨무늬병은 주로 출수기(어린 이삭이 끝 잎에서 빠져나오는 일)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과 토양양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비료를 나눠서 주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산시는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10일 시장실에서 관내 카페 4개소와 관계자 등이 참여해‘텀블러 사용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청 주변 카페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직원 및 시민들에게 텀블러(개인컵)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대상 카페 방문 시 텀블러를 지참하면 업체별 최대 3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체별 할인 금액은 ▲키읔피읖 300원 ▲더벤티 200원 ▲UIU커피 200원 ▲4416커피바 200원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경산시에서 추진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기쁘다”고 "시청 직원과 시민들이 카페를 많이 방문해 상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플라스틱 중 생수 및 음료류에서 4년 연속 가장 많은 배출량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번 텀블러 사용 할인 협약체결을 통해 시민들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 확산은 물론 친환경 실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은 이러한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 됐다. 에너지, 환경, 녹색산업 분야의 정부·기업·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국제포럼에서 포항은 ‘기후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식화하고, 산업 중심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철강, 수소, 해양에너지 등 기존 산업 기반에 탈탄소 기술을 융합한 포항만의 기후산업 모델도 주목받았다. 이러한 산업 전환은 국제협력 확대와 녹색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자, 산업·환경·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UN기후변화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 혁신워크숍(UN GIH S.I.W)은 포항이 기후 협력의 실질적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8일 경산시 대표 하천인 남천에서 남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해충 구제 및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강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회원 40여 명과 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남의열 교장 등 30여 명 그리고 조현일 경산시장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산교로부터 남천 보도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가 준비한 미꾸라지 3천 마리(30kg) 정도를 남천에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와 같은 해충과 하루살이 등 불쾌감을 주는 곤충들의 유충을 퇴치하는 데 사용되는 어류로서, 이번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여름철 모기와 하루살이 등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수생태계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천변 자연정화활동을 병행하여 자연보호를 위한 행사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었다. 자연보호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는 생태계교란생물 퇴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수생식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350백만 원의 사업비로 1,516ha 농지에 3회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관내 4개 농협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총 3차례 실시하며, 1차 방제는 7월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차, 3차 방제는 8월부터 9월까지 기상상황과 병해충 예찰결과를 반영하여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개별적인 농약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해소,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문고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 적기 및 집중방제를 통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진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확산이 심각한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사전예방과 공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병해충 공동방제로 병해충의 밀도를 경감시켜 농업인이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