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서 관내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북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체류형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결과 도내 6개 분야(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에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 가운데 △골굴사(힐링/명상 분야) △코오롱호텔(스테이 분야) △토함산자연휴양림(자연치유 분야) 등 3개소가 이름을 올리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웰니스 관광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관광지별 특성을 보면 먼저, 골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 선무도 수련과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표적인 템플스테이 장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호텔은 숲속요가, 천년숲 트래킹,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투어, 시즈널 테라피 등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쾌적한 숙박 환경과 함께 고객 맞춤형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함산자연휴양림은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 화랑마을이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48일간 ‘문무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문무야외수영장은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는 경주의 대표 여름 피서지다. 도심과 가까운 입지, 합리적인 이용 요금, 잘 갖춰진 편의시설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정화 및 시설 점검을 위해 이용이 제한된다. 날씨가 허락하는 한, 기간 내 휴일 없이 매일 개장하며, 동시 수용 인원은 200명이다. 이용 요금은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 현장에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현금은 받지 않는다. 대기 인원 관리를 위한 ‘스마트 대기 시스템’도 올해 계속 운영된다. 수영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물놀이 풀장과 간이 탈의실, 샤워장, 그늘막, 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충실하다.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물놀이 안전수칙 방송도 수시로 진행된다. 개장 전부터 시민들의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 활동 중인 17기 입주 작가 9인의 작품이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산면 가상리에 위치한 지역 미술관인 시안미술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입주 작가와 지역민이 함께 문화적 이해와 교감을 나눔과 동시에 지역 창작 기반의 연계를 강화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입주한 17기 작가 9인(김동훈, 김정애, 노연이, 손주왕, 양은영, 이체린 이향희, 전영경, 최은희)은 동시대 미술을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며 제작한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는 ‘전해지지 않은 문장들: 여기에 그림자가 있다’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외면하거나 대상화해 왔던 존재들,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난 이들을 다시 바라보며, 중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또한, ‘주변성’을 주제로 하되 그것을 정면으로 말하지 않고, 오히려 비껴선 존재를 통해 중심의 구조를 드러내고자 한다. 최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2025년 6월 21일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진행된 “금쪽이”의 숲 속 와이파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나무와 와이파이의 개념을 이해하고, 친구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숙형 유아숲지도사가 2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감정 공감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유아들과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나무선생님”으로 변신하여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 몇 번째 만남이지요?”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만남의 횟수를 되새기며, 서로의 존재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금쪽이”라는 특별한 호칭을 통해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느꼈다. 이후, 나무체조와 안전 약속을 통해 유아들은 숲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나무처럼 몸을 뻗고 흔들며 신체를 풀고, “숲에서는 조심조심 천천히 걸어요!”라는 안전약속을 통해 책임감과 주의 집중을 유도했다. 이러한 활동은 유아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 큰 도움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년 6월 21일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유아숲지도 시연이 포항철길숲에서 진행됐다. 이인순 유아숲지도사의 이번 시연은 만 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개미의 생태와 특징을 배우고, 협동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미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통해 부지런함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이 개미의 생태를 이해하고, 그들의 협동적인 행동을 통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미는 자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들의 생태를 관찰함으로써 어린이들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이 시연은 안전 교육과 몸풀기 체조로 시작하여, 개미의 생태를 탐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활동은 "개미 길을 따라가요"로, 어린이들은 개미가 있는 곳을 찾아보고 그들이 만든 길을 따라가며 관찰한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개미의 바쁜 움직임을 보며 호기심을 자극받고, 관찰통을 통해 개미의 생김새와 특징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개미는 여섯 개의 다리와 더듬이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움직임은 매우 빠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년 6월 21일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흙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은순 유아숲지도사가 아이들이 촉감놀이를 통해 다양한 흙의 종류를 인지하고, 흙으로 그림을 그리며 감성을 키우며, 깨끗한 흙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흙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감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10명으로 제한되며, 숲 선생님과의 인사로 시작하여 안전 교육과 준비 체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프로그램의 첫 단계에서는 흙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흙의 기원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에 대해 배우며, 흙이 생명의 마술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연의 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이어서, 아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흙을 만져보는 촉감놀이를 통해 흙의 질감과 특성을 직접 경험한다. 모래와 황토를 비교하며, 각각의 흙이 어떻게 다른지 느끼고, 어떤 흙이 식물에게 더 적합한지를 알아본다. 이 과정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년 6월 21일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진한결 유아숲지도사의 시연이 진행됐다. 이 시연은 7세 유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줄’의 형태와 역할을 이해하고, 가족과 자연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에서 ‘줄’을 찾아 가족만의 ‘금줄’을 만들어 나무에 걸며,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게 했다. 이번 활동은 포항 철길숲에서 진행됐다. 가족과의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주제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기차와 철길, 그리고 줄에 대한 대화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기찻길 옆 오막살이’ 노래에 맞춰 몸을 풀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철길을 관찰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왜 철길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통해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철길이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길’이자 ‘줄’ 같은 역할을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기차가 다니던 길이 이제는 쉼과 힐링을 주는 철길숲으로 변신했음을 강조하며, 철길을 ‘줄’의 개념으로 연결하는 확장된 사고를 유도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대나무가 일반 나무보다 3~4배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는 사실이 경북 지역 중학생들에게 전해졌다. 2025년 6월 21일 경북에서 개최되는 숲해설 경연대회에서는 대나무의 생태적 특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대나무의 독특한 생태적 특성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역할에 대해 배웠다. 송찬숙, 김성희 숲해설가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목표와 주의사항 안내, 밧줄을 활용한 몸풀기 체조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숲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서는 대나무의 생태적 특징이 상세히 소개됐다. 대나무는 이름에 '나무'가 포함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목질화된 풀로 분류된다. 비어 있는 줄기와 마디가 있는 독특한 구조는 대나무가 빠르게 성장하고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나무의 실용적 가치도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이었다. 바구니, 피리, 의자 등 일상에서 쉽게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년 6월 21일 열린 제1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숲에서 즐기는 도시의 여유, 피크닉 한 스푼'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포항철길숲에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칠곡숲체험센터의 박민숙 숲해설가는 "도시 숲을 천천히 걸으며 다양한 식물의 종류와 생물 서식처로서의 도시 숲 역할을 알아볼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인사와 몸풀기 체조로 시작해 참가자들 간의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어서 도시 숲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체와 그들의 상호작용에 대한 해설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시 숲이 온도 조절, 미세먼지 감소, 생물 다양성 보전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남희 숲해설가는 "도시 숲은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중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차를 마시며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음미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 중 하나는 '미세먼지와의 전쟁'이라는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나무가 되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차단하는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경북 포항 철길숲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6월 21일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사영성 숲해설가의 가족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4개 가족이 도시숲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며 가족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와 기대감 공유로 시작됐다. 이어진 체조 활동에서 가족들은 손을 잡고 등을 받쳐주는 등 간단한 신체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숲 해설 시간에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나무들이 가족 구성원의 역할과 연결되어 소개됐다. 가시가 없는 가시나무는 아버지의 상징으로 제시됐다. 이 나무는 조선시대 판옥선 재료로 사용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비유했다. 회화나무는 어머니의 이미지로 소개됐다. 고대 중국에서 사대부 무덤에 심던 이 나무는 자녀의 학업을 응원하는 상징으로,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과 지지를 되새겼다.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은?"과 같은 질문으로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퀴즈도 함께 진행됐다. 향나무는 사춘기의 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