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남들보다 조금 늦게 결혼해서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저는 연간 3일 주어지는 난임치료휴가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기간이 조금 더 늘어나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있었어요. '난임치료휴가' 올해 2월 23일부터 달라졌다면서요? · 연간 3일(*최초 1일 유급) → 연간 6일(*최초 2일 유급)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해 유급 2일분 정부급여지원 신설 여기서잠깐! 연간 6일이라는 건? · 근로자의 입사일 기준으로 1년 내 · 매년 6일 발생 어디까지 난임치료라고 볼 수 있나요? · 인공수정·체외수정 등 의학적 시술행위를 위한 기간 · 시술 직후의 안정기·휴식기 → 사업주가 반드시 부여해야 해요! 다만, 재량에 따라 약물치료·수술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휴가를 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꼭 확인해야 하는 Check Point! 근로자에게 휴가급여에 상당하는 금품을 이미 지급한 중소기업 사장님이라면? 고용센터에 급여를 신청해서 지원받을 수 있어요. 근로자의 난임치료 휴가는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여 알려져서는 안됩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10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주진옥(62) 전 경북남부 문화유산돌봄센터 총괄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개채용을 통해 선임된 주 원장은 이날 임용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임기는 2025년 3월 10일부터 2028년 3월 9일까지 3년간이다. 이날 오전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이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 신임 원장에게 임용장을 직접 전달했다. 주 신임 원장은 경주여고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사학과를 거쳐 경주대에서 문화재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보존연구팀장을 역임했고, 2023년부터 경북남부 문화유산돌봄센터 총괄실장을 맡아 국가유산의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문화유산 관리·활용 강화에 힘써왔다. 주진옥 신임 원장은 “경주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조사 연구 및 복원 정비, 학술연구를 강화해 신라 역사문화의 재조명을 위한 연구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경주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경주시립박물관 건립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9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유도회원, 유림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 이날 초헌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아헌관에는 이진우 전 안강읍유도회장, 종헌관에는 서병진 전 현곡면유도회장이 맡아 각각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전통 유교 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차례 봉행된다. 그간 경주향교는 신라 신문왕 2년(682)에 국학이 처음 세워졌던 유서 깊은 장소로, 고려시대에는 향학으로, 조선시대에는 향교로서 지방 교육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된 데 이어, 2011년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대성전이 보물로 지정되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경주향교는 조선 성종 23년(1492)에 성균관을 본떠 개축됐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선조 33년(1600)부터 대성전을 비롯한 제향 공간이 재건됐고, 광해군 6년(1614)에 명륜당과 강학 공간을 완공하며 원형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7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협동조합은 2021년 1월 국토부의 인허가를 획득해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과 함께 설립됐으나 이후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사회적 여건과 조합원 수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재)창립총회에서는 ▲조합임원 선출 ▲조합 정관 개정 ▲ 공동이용시설 운영, F·B 서비스사업, 복합문화 공연장 운영 등 3개 사업분과 조직구성을 통해 조합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25년 준공 예정인 ‘더이음어울림센터’ 운영 주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영주시는 앞으로 ‘영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조합의 내실을 다지고, ‘더이음어울림센터’ 운영에 필요한 역량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이 자립적으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역세권 활성화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지역사회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5일 서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따스한 계절인 봄을 맞아, 시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걷기 코스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 제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7km 구간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로,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가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경품권, 간식(빵, 생수) 등이 제공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올바른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원봉사 온기나눔 워크숍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의욱 중앙자원봉사센터장 및 지역 자원봉사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행사 첫날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17개 광역자원봉사센터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행안부와 지자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 모집과 함께 APEC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자원봉사 온기 나눔 추진 계획과 우수사례 공유, 재난 현장의 통합적인 대응 방향, 세계 자원봉사자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 계획 등 자원봉사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행사 둘째 날인에는 워크숍 참가자들이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 광장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정원을 만드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분들의 열망과 의지를 모아 가장 한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 대표가 경주사랑기부금 개인 최고 한도액인 2000만 원을 기부해 올해 고액기부자 2호에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또 올해도 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답례품은 현곡면에 기탁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경주 현곡면 출신으로 대구에 건설재해예방 및 안전지도 회사인 대경안전컨설팅㈜과 광고물 제조업체인 자우버를 경영하고 있으며, 그간 고향을 위해 꾸준히 자선과 기부를 이어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과 지난해는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정숭 대표는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고향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지역 발전으로 보답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기부 한도가 기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함께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경주 APEC 시민대학’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박몽룡 APEC 범시도지원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국대 WISE캠퍼스는 수강생 모집‧홍보, 교육 과정 기획‧운영 등 시민대학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시민대학은 3월 말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정기 교육과 4회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및 별도 장소에서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의 의의와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리차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가 경주를 찾아 주낙영 시장을 예방하고,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하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경주시의 선진 물정화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는 2005년 터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이란 주재 리투아니아 대사를 역임한 뒤, 이탈리아, 몰타, 산마리노에서도 대사직을 수행했다. 이후 2022년부터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로 부임해 양국 간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를 만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기술을 소개했다. 이에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제적 관광도시에 걸맞은 선진 하수처리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화답했다. 슐레파비치우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지난달 28일 양남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3일부터 성건동과 불국동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들과 만나 주요 시정 추진 실적과 비전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유치 성과 및 성공 개최 준비 △포스트 APEC 사업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및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309건으로, 읍면동별로 평균 13.5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도시 및 교통 분야가 183건(59.2%)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환경·농축수산 분야 45건(14.56%), 문화·체육·관광 분야 34건(1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보건복지 27건(8.